미래에셋증권, WM 독보적 1위 순항…약속지킨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증권이 자산관리(WM) 부문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중장기적 전망에서 WM 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미래에셋증권이 시장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금융투자업...
2024-07-09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영구채’ 발행 나선 메리츠금융 ··· 주주 가치제고· 자금 조달 경로 확보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재무완충과 자회사 지원을 넘어서 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한 포석이라는 분석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자금 조달 창구 확대 경로를...
2024-07-08 월요일 | 이성규 기자
통계로 본 증권사 '주주환원 기대감'…’NH∙삼성’ 탑픽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증권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자랑하는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주주환원책이 필...
2024-07-07 일요일 | 이성규 기자
Securities firms shouting 'AI warm wind' Samsung Electronics...But what about the 'profit consensus'?
Expectations are growing that Samsung Electronics will deliver high-bandwidth memory (HBM) to NVIDIA by the end of the year. However, brokerages are modestly raising earnings consensus. HBM momentum i...
2024-07-04 목요일 | 이성규 기자
“‘AI 훈풍’ 삼성전자” 외치는 증권사들…그렇지 못한 ‘이익 컨센서스’
삼성전자가 연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실적 컨센서스를 완만히 올리고 있다. HBM 모멘텀은 사실상 제외하는 수준이다. ‘AI 훈풍’을 외치지만...
2024-07-03 수요일 | 이성규 기자
'Valuation retrograde companies' for a Reason...Korean stock market from a credit perspective
Companies that are "valuation regressors" share a number of commonalities, including poor adaptability to external changes and declining competitiveness. In addition to shaky creditworthiness, low ass...
2024-07-03 수요일 | 이성규 기자
크레딧 관점에서 본 주식시장…이유 있는 ’밸류업 역행’ 기업들
‘밸류업 역행’한 기업들은 낮은 대외 변화 적응력, 경쟁력 저하 등 공통점이 존재했다. 신용도가 흔들리는 것은 물론 낮은 자산활용 효율성도 발목을 잡고 있다. ‘기업 밸류업’을 위해서는 자산재배치가 선행돼야...
2024-07-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Won Value May Drop Further” Korean economic fundamentals weaken
The weakening of the domestic economy is the main reason for the appreciation of the won against the dollar. This is due to the trade dispute between the U.S. and China, as well as supply chain change...
2024-07-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공모채 발행 자신감' 두산퓨얼셀, 주관사 축소-1.5년물 비중 확대
두산퓨얼셀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전 대비 주관사단을 축소한 점이 눈에 띈다. BBB급이지만 시장 수요가 충분하고 그룹 전반 재무안정성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
2024-07-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한국 경제 펀더멘탈 약화 “원화 가치 더 낮아질 수 있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국내 경제 체력 약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급망 변화 등이 본격화되면서 무역 개방도가 낮아진 결과다. 시장은 ...
2024-07-01 월요일 | 이성규 기자
‘팬오션 담보’ 하림지주, 돌아온 ‘레버리지’ 부메랑
하림지주가 교환사채(EB, 팬오션 주식) 조기 상환을 위해 공모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주력 계열사로부터 배당수취 규모를 확대하고 있지만 신규 사업 등에 대한 투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금흐름 개선 속도...
2024-06-27 목요일 | 이성규 기자
1년 후 ‘무덤’이 된 IPO 새내기주…믿을 수 없는 주관사 전망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는 기업공개(IPO) 시장이 1년 후 투자자들의 ‘무덤’으로 변하는 모습이다. 과도한 성장 기대감과 탐욕에 따른 거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가는 차치하더라도 주관사들의 전망과 기업 실적이...
2024-06-26 수요일 | 이성규 기자
‘공모 조달’ GS글로벌, '실적 변동성 제어' 평가 시험대
GS글로벌 실적 개선에 발목을 잡고 있던 GS엔텍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했다. GS글로벌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신사업 중 하나인 전기차∙태양광 부...
2024-06-26 수요일 | 이성규 기자
다우기술, 쪼그라든 현금성자산…키움증권 초대형IB 진출 기대
다우기술이 대규모 투자 등으로 인해 잉여현금흐름(FCF) 추이가 악화되고 있다. 현금성자산도 넉넉치 않아 타이트한 유동성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만 주력 자회사 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 특히 키움증권이...
2024-06-25 화요일 | 이성규 기자
LF, ‘사업 다각화’ 효과 미흡…주주와 채권자의 상반된 시각
LF가 사업 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해왔지만 그 결과는 표면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본업인 패션부문이 금융부문을 뒷받침해주면서 수익안정성은 확보했지만 성장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그만큼 주주와...
2024-06-25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흥행 예고’ 두산 공모채, 관전포인트는 수요규모∙금리수준
올 들어 두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두산이 다시 한번 그룹 체질 개선의 힘을 보여줄 전망이다. 실적 개선과 재무안정화 추세 지속은 물론 우호적인 시장 상황과 든든한 리테일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
2024-06-25 화요일 | 이성규 기자
‘같은’ 중소형 증권사 ‘다른’ 특색…부국∙한양 리스크 관리 ‘본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로 중소형 증권사들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피면 중소형 증권사별로도 차별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 재편이 불가피한 가운데 ‘...
2024-06-24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초대형IB 도전’ 키움증권, 높은 ROE 핵심은 ‘비용통제’
비용통제를 통해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보여준 키움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로 몸집을 불린 뒤에도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를 노리는 대신증권과 교보...
2024-06-20 목요일 | 이성규 기자
SSG닷컴 지분인수, 계산기 두드리는 증권사들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하던 SSG닷컴(쓱닷컴) 지분 30%를 국내 증권사들이 인수키 위해 검토 중이다. 명목상 지분 인수지만 기존 FI들의 투자 형태는 조건부 투자인 만큼 대출 성격도 띤다. 증권사들도 이 같은 관...
2024-06-19 수요일 | 이성규 기자
‘자회사 가치 기대’ 현대차…가치 미반영 기업엔 ‘따가운 시선’
현대차가 인도법인의 현지 기업공개(IPO)를 발표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자회사 가치는 물론 현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반면, 국내 주요 기업들 중 자회사 지분가치가 시총에 반영되지 않는 기업도...
2024-06-1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ROE 쪼개기'로 본 하나∙SK∙다올증권...이유 있는 신용도 하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에 일부 국내 증권사들의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이 강등됐다. 업황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각 증권사들의 근본적 문제점을 간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2024-06-1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QN‘ROE 쪼개기’로 본 증권사 Big5 전략
레버리지 대표산업인 증권업의 핵심 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다. ROE를 구성하는 요소와 각 증권사별 자금조달 형태를 보면 향후 전략을 가늠할 수 있다. 그간 공격적이었던 미래에셋증권은 리스크관리에 집중하...
2024-06-1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미매각 단골' 삼척블루파워, 'ESG 역행' 주주들...평판 악화 우려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미매각 행진’ 불명예를 이어가는 삼척블루파워가 공모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ESG 역행’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만큼 이번에도 미매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리테일 수요를 노리는...
2024-06-1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