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KB증권 인재 내세워 IB조직 수술나서
유안타증권(대표 뤄즈펑)이 최근 KB증권 출신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투자은행(IB) 조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인사 이동을 넘어, 침체된 IB 시장에서 실적을 낼 수 있는 ‘검증된 팀’을 구축하려는 전...
2026-05-13 수요일 | 김희일 기자
NH투자증권, 옵티머스 소송서 JYP에 15억 배상 확정…대법 “전액 반환 책임은 제한”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소송에서 투자자 보호의무 위반 책임이 인정돼 JYP엔터테인먼트에 약 15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다만 대법원은 투자금 30억원 전액 반환 책임까지는 인정하지 않으면...
2026-05-13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코리아 프리미엄 띄운 이 대통령…증시 재평가 기대 커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국내 증시 상승세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렸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2026-05-1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불장” 외치는 증권가 vs “과열 경계” 나선 감독당국…엇갈린 시선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며 증권업계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관리(WM) 자금 유입, 반도체·AI 중심 성장 기대가 맞물리면서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초고액자...
2026-05-1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재무설계, 자산가 전유물 아니다”…업계·학계 ‘한국형 재무설계’ 논의 본격화
초고령사회 진입과 퇴직연금 시장 확대, 투자 대중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중심의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 준비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와 학계는 국내 현실...
2026-05-1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하나 이어 메리츠까지”…금융투자업계 특별세무조사 확대에 촉각
국세청이 메리츠증권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이 긴장하고 있다. 앞서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된 데 이어 대형 증권사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금...
2026-05-11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데스크 칼럼] 행동주의의 변신은 무죄인가
한때 행동주의 펀드는 자본시장의 ‘불편한 손님’이었다. 저평가 기업의 지분을 확보한 뒤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전형적 투자자였다. 논리는 단순했다. 싸게 사서 바꾸고 비...
2026-05-11 월요일 | 김희일 기자
“꽃보다 금”…어버이날 ‘투자형 효도 상품’ 뜬다
어버이날 선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한때 카네이션과 건강식품이 대표적인 효도선물이었다면 최근 들어선 ‘가치가 남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금(金) 관련 상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단...
2026-05-08 금요일 | 김희일 기자
어린이날엔 성장, 어버이날엔 배당…주식 선물도 세대 전략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미성년 계좌를 중심으로 주식이 ‘선물’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어린이날엔 성장주, 어버이날엔 배당주를 건네는 ‘세대 맞춤 투자’가 가정의 달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 잡...
2026-05-06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코스피 7천 눈앞…같은 시장, 다른 전략
코스피가 7000선에 근접하며 증권사들의 투자 전략이 ‘추격·방어·순환’ 세 갈래로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같은 상승장을 두고도 해석에 따라 전혀 다른 대응이 도출되는 국면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2026-05-04 월요일 | 김희일 기자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 H&C평생교육원과 시니어 교육사업 협력 MOU
사단법인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이사장 김철수)와 H&C평생교육원(대표 윤산)이 시니어 대상 문화예술 교육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난 29일 협약을 맺고 시니어 문화예술 교육...
2026-04-30 목요일 | 김희일 기자
거래소 ‘관리종목 해제 번복’ 재발 논란…공시 신뢰성 흔들린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관리 종목 해제 결정을 하루 만에 번복하면서 투자자 손해배상 절차에 착수했다. 단순 행정 착오를 넘어 공시 판단 체계 전반의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
2026-04-30 목요일 | 김희일 기자
'행동주의'의 진화…주주활동에 ‘정보력’ 더한다
행동주의가 진화하고 있다. 기존 주주제안과 표대결에 더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정식 채널로 수령해 거버너스 검증을 보완하는 다층적 주주활동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아예 게임의 룰을 바꾸고 있다. 행동주의는 더...
2026-04-30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코스피 7000 눈앞…35조 ‘빚투’에 증권사들 먼저 겁먹어
코스피가 7000선을 눈앞에 두고 연일 고점을 높이고 있지만, 정작 증권사들은 시장 상승을 반기지 못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
2026-04-29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사 ‘락인 전쟁 2.0’…개인 금융 OS 쟁탈전 시작됐다
수수료 전쟁은 사실상 끝났다. 지금 증권사들은 고객을 ‘거래 단위’로 잡는 것이 아닌 고객의 금융생활 전체를 자사 플랫폼 안에서 운영하려 한다.국내 증권사들은 개인 투자자 시장 경쟁의 무게 중심을 빠르게 바...
2026-04-29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사상 최대 실적에도…한투·미래, 서로 리서치로 ‘밸류 상단’ 봉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리서치에서 나란히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공통적인 보...
2026-04-28 화요일 | 김희일 기자
AI ETF, ‘칩 시대’ 지나 ‘실행 시대’ 진입
AI ETF 자금 흐름이 반도체 중심에서 인프라를 거쳐 ‘피지컬 AI(Physical AI)’로 이동하고 있다. 기술 베팅 중심의 성장 스토리에서 실제 산업 적용과 매출이 발생하는 구간으로 자금이 재배치되는 모습이다.반도체...
2026-04-28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삼성전자 노조 리스크, 증권·운용까지 번진다…‘돈 버는 방식’ 흔든 변동성
삼성전자 노조 리스크가 ‘시장 변동성의 트리거’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변동성 확대가 브로커리지 수익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WM·ETF 기반 자산 비즈니스를 압박하는 ‘변동성의 역설’이 현실화 됐다. 삼성전자 비...
2026-04-27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이윤수號 예탁원, ‘AI 실행·인간 판단’ 체계로 전환…금융 경쟁축 ‘속도’→‘판단 구조’
금융 인프라 기관까지 ‘AI 실행·인간 판단’ 구조로 재편되면서 금융권 경쟁의 기준이 ‘업무 효율’에서 ‘의사결정 구조’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누가 더 빠르게 처리하느냐가 아니라 어...
2026-04-27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브로커리지 시대 끝났다…증권업, ‘계좌 구조 설계’ 경쟁으로 재편
거래 수수료 중심의 브로커리지 수익 모델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면서 증권업 경쟁의 축이 ‘거래량’에서 ‘계좌 구조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거래 확산에 따른 수수료 인하 경쟁, 제로에 가까운...
2026-04-23 목요일 | 김희일 기자
“3년 뒤 TDF 판 바뀐다”…자금·플랫폼 전쟁 시작
퇴직연금 시장의 핵심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가 향후 3년 내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금까지는 운용 능력과 수익률이 경쟁의 핵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자금 흐름과 플랫폼, 제도가 ...
2026-04-23 목요일 | 김희일 기자
“확장 대신 설계”…SK증권, ESG까지 ‘수익 모델’로 재편한 전우종식 전략
SK증권이 전우종 대표 체제에서 외형 확대 중심 전략을 걷어내고,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의 균형을 기반으로 한 ‘설계형 성장’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몸집 키우기 경쟁에서 벗어나, 성과가 검증...
2026-04-23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안 지면 못 크고, 지면 더 크게 다친다”…삼성증권, ‘리스크 자격 시험대’
삼성증권이 성장과 리스크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공격적 확장은 수익 기회를 키우지만 동시에 리스크 노출을 확대하고, 보수적 전략은 안정성을 높이는 대신 성장 속도를 제한하는 구조다.증권...
2026-04-22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