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1조원 실탄 장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 예고
고려아연이 사모 회사채 발행을 통해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다. 무려 23년만에 국내 회사채 시장에 노크를 하는 것은 물론 규모 또한 '역대급'이다.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을 통한 '쩐의...
2024-10-02 수요일 | 이성규 기자
[특징주] 영풍정밀, 최윤범 회장측 대항공개매수 소식에 강세
2일 영풍정밀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 가운데,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 측이 영풍정밀 주식으로 대항 공개매수에 나선 영향이다.이날 코...
2024-10-0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고려아연 공개매수 경쟁 과열 지적…"면밀히 시장 감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 대해 경쟁 과열을 지목하며, 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7일 오후 이 원장 주재...
2024-09-29 일요일 | 정선은 기자
홈플러스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전혀 무관한 제3자”
홈플러스는 26일 MBK파트너사와 영풍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해 “전혀 무관한 제 3자”라고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의 대주주가 MBK파트너스라는 점을 이유로 홈플러스가 지속적으로 언급되자 사실을 바로...
2024-09-26 목요일 | 박슬기 기자
고려아연 '쩐의 전쟁' 2R…최윤범 반격 카드는
75년 동업 관계를 깨고 고려아연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영풍과 고려아연 간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영풍 장씨 가문과 손잡은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맞선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반격 카...
2024-09-2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대전 동구 핵심입지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분양중
대전 동구 핵심 입지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아파트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
2024-09-26 목요일 | 주현태 기자
[특징주]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상향 탑승 강세…영풍정밀도 상승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하면서 26일 두 종목 주가가 동반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56% 상승한 72만2000원...
2024-09-2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최윤범 움직이자 치솟은 고려아연 주가, MBK 반론에 주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싸고 맞붙은 장·최 가문이 서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기 위한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백기사(우호지분)을 끌어들이는 듯한 액션을 취하고 있다. 장형진 영풍 고문과 ...
2024-09-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신한 이영종·KB 이환주 올해 말 임기 만료…보험사 CEO 연임 행렬 이어갈까 外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CEO 인선을 시작한 가운데,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들도 9월 말 내 자회사 CEO 인선을 개시할 계획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리딩보험사를 두고 다투고 있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
2024-09-22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고려아연 목장의 '혈투'...장씨 사모펀드 vs 최씨 기업연합
동업자에서 경쟁자로 완전히 갈라선 영풍그룹 장·최씨 일가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20일 영풍정밀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2일 종가 9370원에서 ...
2024-09-20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특징주] 고려아연, 신고가 고공행진…영풍정밀도 공개매수가 돌파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영풍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영풍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앞서 고려아연이 공개매수가를 이미 훌쩍 넘겼고, 이어 이날...
2024-09-2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특징주] 고려아연, MBK 공개매수 선언에 20%대 급등…영풍 上
13일 고려아연 주가가 장 초반 20%대 넘게 급등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권 분쟁 격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은 상한...
2024-09-1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고려아연, 실적 훈풍에 주주환원 기대까지
고려아연이 하반기 크게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풍그룹으로부터 독립을 꿈꾸고 있는 최윤범 회장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9일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고려아연의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치...
2024-09-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미수금 사태’ 꼬리표 키움증권, 밸류업 장애물 넘기 안간힘
‘국내 증권사 밸류업 1호’로 꼽히는 키움증권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기업금융(IB) 부문 강화, 자회사 출자 확대 등을 통해 위탁매매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평판 리...
2024-08-2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ROE X 밸류업] 키움증권, RCPS 보통주 전환을 위한 안간힘
키움증권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국내 상장 증권사 중 가장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그 배경에는 경쟁사를 압도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있다. 하지만 ROE 대비로는 주당순자산비율(PBR)이 낮은 ...
2024-07-31 수요일 | 이성규 기자
NH농협카드, 청년 제대군인 맞춤 혜택 담은 체크카드 출시 [떴다! 신상품]
NH농협카드(사장 윤성훈)가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와 협력해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청년 제대군인들의 전역 후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2024-07-16 화요일 | 홍지인 기자
다우기술, 쪼그라든 현금성자산…키움증권 초대형IB 진출 기대
다우기술이 대규모 투자 등으로 인해 잉여현금흐름(FCF) 추이가 악화되고 있다. 현금성자산도 넉넉치 않아 타이트한 유동성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만 주력 자회사 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 특히 키움증권이...
2024-06-25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한 지붕 두 가족' 고려아연 최씨-영풍 장씨 첫 대결은 ··· '이 사람'의 판정승(?)
고려아연 경영 주도권을 놓고 영풍그룹 장형진 고문 집안과 최윤범 회장 집안이 동업 75년 만에 처음으로 처음으로 공식 싸움을 벌였는데, 일단 이 무승부로 끝났다.19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 별관에서 열린 고려아...
2024-03-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돌아온 3월 주총 시즌…밸류업 탑승한 행동주의 주목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제안 안건이 속속 표대결을 앞두고 있다.다만 올해는 정부가 거래소와 손잡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겨냥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
2024-03-0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구원투수' 엄주성 대표, 키움증권 리스크관리 선봉 나서 [금투업계 CEO 열전 (15)]
금융시장이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녹록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
2024-03-0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CGI자산운용, '밸류업' 의결권 행사기준 마련…고려아연 주총 첫 적용
KCGI자산운용이 투자기업의 주주환원율, ROE(자기자본이익률),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이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행사하기로 했다. 올해 3월 주총부터 이 기준...
2024-02-2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경영 풍토 달라졌다…저축은행·캐피탈도 “AI는 필수”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
금융권의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제시되는 가운데, 이 같은 기술 혁신 움직임이 저축은행과 캐피탈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금융신문사는 ...
2024-02-2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메리츠 2년 연속 영업익 1위…자기자본 톱10 증권사 중 실적 성장 절반뿐 [2023 금융 리그테이블]
자기자본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 중 지난해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한 곳이 절반에 그치며 대체로 부진했다. 톱10 증권사 중에서 영업이익 '1조 클럽'이 한 군데도 나오지 않았다.부동산 ...
2024-02-2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