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한화오션만 美 조선시장 수혜? 삼성重엔 '비장의 무기' 있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은 군함·잠수함 등과 같은 특수선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 국내 조선 3사 중 유일하다. 이때문에 삼성중공업은 조선·방산 분야에서 미국발 '트럼프 특수'를 못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
2025-03-28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동원참치, 단백질에 셀레늄까지 캔 속에…효능은?
‘블루푸드(Blue Food)’로도 불리는 수산물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는다. 수산물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미래 식량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2025-03-2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
2025-03-28 금요일 | 이창선 기자
[현장] "출시 3주 만에 30만개!" bhc 회심의 '콰삭킹' 먹어보니
튀김옷에서 감자와 옥수수, 쌀 특유의 식감이 바삭하게 씹힌다. 한입 베어먹을수록 담백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히 메우고, 얇게 채 썰어진 슈레드 형태의 크럼블은 바삭 소리와 함께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2025-03-2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던파 유니버스 확장’‧…넥슨, ‘퍼스트 버서커:카잔’ 글로벌 출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28일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카잔’(이하 카잔)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
2025-03-28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전기차산업 둔화 돌파구 마련 앞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배터리 산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사업 둔화) 돌파를 위해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윤희성 행장이 2...
2025-03-28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김병환 위원장이 꺼낸 ’지분형 주담대’, 유사대책 과거 실패 이유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급격하게 치솟은 집값 대책으로 주택구입시 가계대출을 지분형으로 지원하는 ’지분형 주택담보대출‘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병환 위원장이 제안한 ’지분형 주담대‘는 지난 2013년 박근...
2025-03-28 금요일 | 장호성 기자
두나무, 영업이익 1조1863억원 전년비 85%↑…'트럼프 효과' 등 투심 호조 영향 [2024 실적]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을 회복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2...
2025-03-2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韓 경제 불확실성 여전…글로벌로 뻗어 나갈 기회”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열린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Milken Institute Korea Dinner)’의 연사로 참석했다. 2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밀컨...
2025-03-2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손보, 윤태식 전 관세청장 사외이사로…관 출신 라인업 보강 [보험사 사외이사 풍향계]
롯데손해보험이 기획재정부 출신 윤태식 전 관세청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무저해지 해지율 예외 모형 적용으로 금융당국과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28일 보험업계...
2025-03-28 금요일 | 우한나 기자
"로봇 노동자와 일하는 자동차 공장의 미래"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어렵고 복잡한 업무는 로봇이 해결하는 자동차 공장의 미래를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HMGMA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2025-03-27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침대 전쟁, 관식이가 '폭싹 밀렸수다'…시몬스, 에이스 또 제쳤다
동생 시몬스가 형 에이스를 2년 연속 제치면서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두 회사는 국내 침대업계를 양분,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다. 시몬스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과 에이스의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캐...
2025-03-27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솔루엠, 불황에도 ‘테크 컨버전스’ 전략 앞세워 투자 확대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단기 실적 부진이라는 성장통을 딛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 ‘테크 컨버전스’에 방점을 둔 연구개발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솔루엠...
2025-03-2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키움증권,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초개인화 목표"
키움증권이 초개인화를 목표로 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를 선보인다. 키움증권은 챗봇 ‘키우Me’의 오픈 베타 버전을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2025-03-2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올해 건설사 주총 키워드 ‘재무 건정성’…지속 가능한 신사업 발굴
주요 건설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은 최근 침체된 업황에 따른 재무 건정성 확보·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
2025-03-27 목요일 | 주현태 기자
명노현 ㈜LS 부회장 "IPO 추진시 주주가치 훼손되는 일 없도록 할 것"
㈜LS 대표이사 명노현 부회장이 27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공개(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주주 가치 제고와 환원에 대한 의지...
2025-03-27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일동제약그룹, 美 암연구학회서 항암신약물질 4종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는 다음 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
2025-03-27 목요일 | 김나영 기자
홈플러스, ‘홈플런’ 이은 ‘고객 감사제’ 3차 행사 “현금 확보 총력”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세 번째 대규모 행사를 전개한다. 창립 행사였던 ‘홈플런’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감사제’를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26일 “어려운 상황...
2025-03-26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블록버스터 신약 키운다…1품 1조 비전 실현"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주총에선 부의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고 신규 사외이사로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선...
2025-03-26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 "올해 성장동력 발굴 집중"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26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일동제약 제9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2025-03-26 수요일 | 김나영 기자
국민의힘-금투업계 현장 간담회…공매도·대체거래소·밸류업 논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금융투자업계와 만나 공매도 재개, 대체거래소(ATS) 운영, 자본시장 밸류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강민국 정무위 간사, 김재섭 의원 등 국민의힘 여당...
2025-03-2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실적 턴어라운드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롯데지주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
2025-03-26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빅 프랜차이즈 IP‧AI 투트랙으로 성장 속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빅 프랜차이즈 IP 발굴과 AI 사업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가속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혁신 개발사에 투자는 물론 물론 AI R&D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다...
2025-03-26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