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산 고성능 저력’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10년 연속 완주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3 09:47

고성능 브랜드 ‘현대 N’, 녹색지옥서 내구력 입증
아반떼 N TCR,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
“고성능 기술 축적으로 고객에게 운전 즐거움 선사”

 지난 21일(토)부터 22일(일, 현지시간)에 걸쳐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가 끝난 후 현대 N 드라이버 및 팀 관계자들이 글로벌 N 고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현대차

지난 21일(토)부터 22일(일, 현지시간)에 걸쳐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가 끝난 후 현대 N 드라이버 및 팀 관계자들이 글로벌 N 고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현대차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아반떼 N TCR’을 앞세워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부터 22일(현지시간)에 걸쳐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 중심으로 출전할 수 있는 24시간 내구레이스다. 현대 N이 아반떼 N TCR 2대로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량들이, 아반떼 N1 컵카 1대로 참가한 SP3T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cc 미만 양산차 기반의 경주차량들이 경쟁을 펼쳤다.

현대 N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총 3대의 차량이 출전해 2대의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N TCR은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첫 출전한 아반떼 N1 컵 카는 SP3T 클래스에서 전체 24시간 중 약 18시간을 달리는 중 타 경주차의 후방 추돌로 인해 안타깝게도 경기 중 리타이어했다.

아반떼 N TCR 830번 차량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TCR 클래스에서 달리는 모습. / 사진=현대차

아반떼 N TCR 830번 차량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TCR 클래스에서 달리는 모습. / 사진=현대차



현대 N의 경주차량과 호흡을 맞춘 드라이버들의 활약도 주목받았다. TCR 클래스에서 마뉴엘 라우크와 마크 베셍, 크리스터 조엔스로 구성된 ‘유럽팀(Team Europe, 830번 차량)’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클 루이스, 메이슨 필리피, 브라이슨 모리스, 로버트 위킨스가 나선 ‘아메리카팀(Team Americas, 831번 차량)’이 2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카팀 소속 로버트 위킨스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장애인 드라이버임에도 핸드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해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를 해내며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반떼 N1 컵카(303번 차량)가 활약한 SP3T 클래스에서는 한·중·미 3개국의 드라이버 4명(▲한국 김규민, 김영찬 ▲중국 장 젠 동 ▲미국 제프 리카로 구성된 ‘현대 N 컵팀’이 출전했다. 이중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에서의 활약으로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로 최종 선발돼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참가 자격을 얻은 김영찬 선수는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토요타와 나란히 부스를 운영하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경쟁을 넘어 협업하고 자동차에 대한 양사의 열정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지난해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한 데 이어, 2024 WRC 최종전인 일본 랠리에서 양사 경영층이 함께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현대 N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완주하는 동시에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세계적으로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능 기술력을 축적하고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성능의 현대 N 차량을 선보이고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정유·조선 '쌍끌이'로 3분기 호실적…누적 영업익 10조 눈앞 HD현대가 정유와 조선 두 부문에 힘입어 3분기에도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이익을 거두며 누적 영업이익 10조 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유가 강세의 수혜를 입은 HD현대오일뱅크와 선가 상승분 반영, 생산성 개선을 이어간 HD한국조선해양이 증가분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전력기기와 건설기계 등 다른 자회사들도 고르게 외형을 키우며 성장 기반을 넓혔다.전년比 매출 21.2%·영업익 71.5% 증가…정유·조선 견인28일 HD현대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800억 원, 영업이익 2조9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7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3%에서 13.2%로 높아졌다. 3분기까지 누적 영 2 민병덕 의원 “MBK 수사 답보…홈플러스 정상화 끝까지 함께할 것”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지연과 검찰 수사 답보를 지적하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민 의원은 28일 오전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국정감사 결과보고 기자회견에서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MBK에 대한 엄정 처리를 약속했다”며 “30만 민생 문제인 홈플러스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주요 성과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MBK 중징계안의 엄정 처리 약속, 정유사 담합에 대한 경영진의 대국민 사과, 중소기업 기술 탈취 문제 등을 꼽았다. 이어 “국감에서 제기한 문제가 실질적인 피해 3 HD한국조선해양, 환율·임단협에 3분기 '주춤'…발전엔진·美 '승부수' HD한국조선해양이 3분기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 임금·단체협약 비용 선반영이 한꺼번에 겹치며 숨을 골랐다.2분기 대비 감소한 조선 부문 이익은 해양플랜트와 엔진기계가 메웠고, 데이터센터용 발전엔진과 미국 군수지원함이 다음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영업이익 전년比 37% 증가…환율·조업일수·임단협에 전분기比 12% 감소28일 HD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 임단협 비용이 3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3분기 연결 매출은 8조28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44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