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내부통제 고삐…중층적 업무구조 특징 반영 ‘골몰’ [책무구조도 첫 발, 금융권 점검]
증권업계가 올해 '금융판 중대재해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의 본격 도입에 앞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은행 중심의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와 자산 기준에 부합한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책무구조도의...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5대 금융지주,조직 신설·인력 확충…책무구조도 체화 노력 [책무구조도 첫 발, 금융권 점검]
올해부터 책무구조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KB·하나·신한·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책무구조도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책무구조도의 경우 1회성 도입이 아닌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조직에 온...
2025-01-1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빈대인·황병우·김기홍, 책무관리 만전…내부통제 허점 개선 [책무구조도 첫 발, 금융권 점검]
올해부터 책무구조도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지방금융지주도 책무구조도 이행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책무구조도 도입에 맞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제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12일 금융권에 따...
2025-01-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라이프, 책무구조도 앞장…보험사 내부통제 ‘잰걸음’ [책무구조도 첫 발, 금융권 점검]
신한라이프가 보험사 중에서 업쳬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대형 보험사들은 7월에 맞춰 책무구조도를 준비하고 있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작년 보험업계 ...
2025-01-13 월요일 | 전하경, 한상현 기자
[인터뷰] 김희곤 교보생명 광화문재무설계센터 센터장 “2년 전부터 종합재산신탁 준비…FP·전문성 자신”
"교보생명은 이미 2년 전부터 보험금청구권신탁 등을 포함해 종합재산신탁을 준비해왔습니다. 2년 전부터 전문인력 양성과 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준비했기에 고객에게 최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김...
2025-01-1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김재관 국민카드 대표, SME·플랫폼 강화로 성장 박차 [2025년 이끄는 카드사 CEO (2)]
을사년(乙巳年은) 카드업계에게 도전의 해다. 국내 카드사 9곳 중 6곳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내수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가맹점수수료율 인하까지 악재가 겹치자, 안...
2025-01-13 월요일 | 김하랑 기자
현대캐피탈, 고부가 차종 리스로 순익 성장…올해 전기차·해외 노린다 [캐피탈사 2025 경영전략 ②]
캐피탈 업권이 지난해 업황 악화로 순익 감소와 건전성 저하를 겪으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해를 맞이해 각 사의 경영 상황을 살펴보고 2025년에는 어떠한 경영전략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들여다본다. <편집...
2025-01-13 월요일 | 김다민 기자
2025 부동산 투자, 유동성에 배당까지 ‘리츠’ 어때요
부동산투자신탁, 이른바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REITs)란 부동산에 투자한 이익금의 대부분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특수목적회사, 또는 관련 투자신탁을 가리킨다.부동산 투자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
2025-01-1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LG유플 ‘곳간지기’ 여명희, 대체불가능한 ‘홍일점’ [나는 CFO다]
LG유플러스 곳간지기 여명희 CFO(최고재무책임자·전무)는 ‘유일’한 여성이다. LG그룹 전 계열사를 통틀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CFO다. LG유플러스 전신인 데이콤에서 신입사원부터 시작해 약 36년간 LG유플러스에...
2025-01-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확실히 다른 정기선’ HD현중 단번에 주주수익률 1위 [정답은 TSR]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조선·해양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대표 조선 3사 중 누적 총주주환원율(TSR) 1위에 올랐다. 그 전년엔 3위였는데 단번에 1위를 차지한 배경...
2025-01-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뱀띠 CEO 이선정, ‘푸른 뱀의 해’ 맞아 ‘올리브영=K뷰티’ 완성
1977년생 뱀띠 CEO(최고경영자) 이선정 CJ 올리브영 대표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혁신을 선보인다.이 대표는 평사원에서 출발해 CJ그룹 최연소 전문경영인(CEO)이자 최초 여성 대표라는 역...
2025-01-1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대상 ‘K푸드’ 고추장·김치, ‘세계인 식탁’ 점령하다
평사원에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대상 임정배 대표가 K푸드 최전선에 섰다. 고추장과 김치를 앞세워 한국인의 매운맛으로 세계를 강타한 것이다. 대상의 K푸드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현...
2025-01-1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2025년 달라지는 신약 허가 제도, 득일까 실일까
올해부터 신약 허가 속도가 빨라진다. 정부는 새해가 밝으면서 달라진 신약 허가·심사 제도를 발표했다. 신약 제조소에 대한 품질관리(GMP) 평가 및 실태조사를 허가 접수 후 90일 이내 실시하는 등 절차를 대폭 축...
2025-01-13 월요일 | 김나영 기자
‘뱀띠’ 한화 3남 김동선, 새해 첫 번째 과제는 ‘아워홈’
‘푸른 뱀의 해’로 찾아온 2025년, 1989년생 뱀띠인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부사장은 독립경영을 시작한 2023년 첫해부터 ‘파이브가이즈’ 한국 유치 등 공...
2025-01-1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 “맞춤형 행복 증대…차별없는 동등한 도시로”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37만 마포구민 여러분!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기대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뜻대로 이루시고, 가정에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
2025-01-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 현실화…국제업무지구·철도지하화 속도” [신년사]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 모두가 큰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 우리 용산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한 용산 발전의 밑그림이 하나둘...
2025-01-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박일하 동작구청장 “7080 머물러있는 도시…혁신적 변화에 앞장” [신년사]
새해에는 바라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동작구는 탄탄한 저력을 여실히 증명해냈습니다.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자치구 최초로 탄생시킨 서울 한복판‘만원주택’, 효도 콜센터를 필두로 ...
2025-01-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전성수 서초구청장 “양재AI미래융합혁신특구 지정 AI산업 메카 부상” [신년사]
사랑하는 41만 서초구민 여러분, 올 한 해 구민 여러분의 일상이 평안하게 매일 행복으로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선 8기 서초구는 대내외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탄탄한 행정력을 바탕...
2025-01-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구민행복 도시…어르신·어린이 맞춤정책 제공” [신년사]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내편중구’와 함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은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고, 그 속에서 얻은 성취는 값진 것이었습니다.중구의...
2025-01-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치·금융·언론 중심지…백년대계 여정 포문” [신년사]
존경하는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상상하고 도전하는, 젊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것만큼, 저를 포함한 1400여 공직자들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달려왔습니다.영등포...
2025-01-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스마트머신·에너지·소재…‘사두용미(蛇頭龍尾)’로 재기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갑진년 한 해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아마도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중요한 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한 아쉬운 한 해로 남아 있을 것이다. 지난 하반기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
2025-01-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두산 최장수’ 박정원 회장…후계 선출은 2년 뒤에나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취임 10년 차를 맞았다. 지난 2016년 3월 회장직에 오르며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 이사회 의장이 됐는데, 현재까지 5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최장수 회장이 됐다. 1896년에 설립된 두산...
2025-01-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데스크 칼럼] GTX 교통혁명, 집값 안정·지역발전 기대
필자는 개인적으로 파주라는 도시를 좋아합니다. 신세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쇼핑도 하고, 유명한 민물장어집도 가끔 갑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아이와 바람을 느끼기도 하죠....
2025-01-13 월요일 | 권혁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