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가상 자산 등 현안 산적…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자본시장 관련 답은? [2023 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올해 주요 현안이었던 자본시장 관련 현안에 준비해온 답을 꺼냈다.단연 화두는 ‘불법 공매도’였다. 매년 국감에서 논란이 불거질 만큼 국민 관심사...
2023-10-12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사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경고등…'손실 위기' 1.3조원 규모
국내 금융사의 해외부동산 투자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 발생으로 손실 위기에 놓인 액수가 1조300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올해 6월 말 기준 56조원 수준이며, 이 중 4분의...
2023-10-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고금리 장기화 기름 끼얹는 중동 분쟁…'안전자산' 달러 선호 심리" [이·팔 전쟁, 금융시장 영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 발생으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채권시장은 보수적인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고, 원/달러 환율의 경우 ...
2023-10-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유럽서 녹색금융 투자 기획 모색…올해 세번째 해외 IR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이은 해외 IR(Investor Relations) 활동으로 해외투자자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유럽 국가 IR에서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녹색금융 관련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등 글로...
2023-10-1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주유소·코리빙 넘어 오피스까지 겨냥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이 10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새로운 성장전략 ‘VISION 2030’을 공개하며 투자섹터와 투자방식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 개 현대오일뱅크 주...
2023-10-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롯데지주, 美 2023 ARC 어워즈서 ‘대한민국 대상’ 수상
롯데지주가 발간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2023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에서 대한민국 대상(Best of South Korea)을 수상했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ARC어워즈는 미국의 기업...
2023-10-1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철도공단·부동산원, 세계로 뻗는 K-건설공기업 기술력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진출 러시에 발맞춰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공기업들 역시 한류열풍을 타고 국내 기술력을 해외에 전파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국내 건설공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현지에 국내 건설사들이 진출하는...
2023-10-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노량진 축구장이 무대로" 동작구, 맥주축제·노들가요제 진행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이달 노량진 축구장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6일부터 15일까지 노량진 축구장에서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이 열린다. 먹거리 가득...
2023-10-06 금요일 | 주현태 기자
"한은, 유동성 지원 대상 금융기관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한국은행이 사후적 금융안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최종대부자 기능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유동성 지원 금융기관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는 한국은행(총재...
2023-10-0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9월 가계부채 증가폭 1조 줄듯…크레딧 위기는 제한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가계부채에 대해선 장기적으로 부채 축소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식’ 이...
2023-10-05 목요일 | 정은경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
2023-10-05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임기 마치고 떠나는 김정렬 LX공사 사장, 조직안정·디지털 혁신 공로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이 10월 4일 이임식을 끝으로 3년의 임기를 마쳤다. 김정렬 사장은 이임사에서 “공사는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로 이행되는 가운데 어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보다도 빠르게 거듭...
2023-10-04 수요일 | 장호성 기자
국회 정무위 국감 ‘라임국감’ 설전 예고 [막 오르는 2023 국감]
2023년 올해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의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펀드 재조사에 대한 공방전이 예상되면서 금융투자업계도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금감원이 명시한 라임펀드 특혜성 환매 수혜 의혹 대상에...
2023-10-04 수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신세계, 백화점 강남대전 장수 교체
2017년부터 ‘전국 매출 1위’를 지키던 신세계 강남점에 이상 신호가 켜졌다. 하루 유동인구 100만명 이상 교통 요충지로 ‘절대적 우위’를 지켰는데, 2위 롯데백화점 잠실점 추격이 만만치 않다. 그간 ‘에·루·...
2023-10-0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조미정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소통·협치로 선진 의회 만들 것”
“소통하고 행동하는 의원, 화합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조미정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회현동·필동·장충동·다산동)은 어르신과 아동에 대한 복지활동에 흥미를 느끼면서 25년 전 시작한 당...
2023-10-04 수요일 | 주현태 기자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 유지…조기편입 불발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조기 편입이 불발됐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8일(현지시간) 2023년 9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 발표에서 한국을 기존 관찰대상국 지위...
2023-09-30 토요일 | 정선은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아시아 잡고 ‘글로벌’로… 미국 진출 가속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잡고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올해 초 신년사에서 “글로벌(Global‧해외) 사업 확장은 신사업 발굴 노력 핵심”이라며 영토 확장 의지를 강조한 만큼 세계 금융...
2023-09-28 목요일 | 임지윤 기자
'GDP 대비 가계·기업빚' 高…"금융불균형 완화 집중해야" [한은 금융안정]
한국의 명목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 및 기업 신용 비율이 고공행진 하면서, 대출 증가세 관리를 통해 향후 금융불균형 확대 흐름을 완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26일 금융안정상황(2...
2023-09-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투자자 “주가 하방 압력” vs 전문가 “근거 없다”…공매도 제도 둘러싼 첨예한 대립
특정 종목의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수 청산해 차익을 얻는 공매도 제도가 주가 하방 압력을 작용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근거가 없다”고 한 목소리...
2023-09-26 화요일 | 전한신 기자
한국거래소, 다음 달 4일 차세대 시장 시스템 ‘EXTURE 3.0’ 2단계 가동
한국거래소(KRX‧이사장 손병두)가 다음 달 4일 차세대 시장 시스템 ‘EXTURE 3.0’ 2단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전 세계 규제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참가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
2023-09-26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장기적인 계획 세우기엔 금융사 CEO 임기 3~6년 짧아” (종합)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년간 KB금융그룹 회장으로서의 소회로 “KB국민은행이 리딩뱅크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고 취임 후 3년이 채 되지 않아서 리딩뱅크라는 이름을 다시 찾아올 수 있었다”라고 ...
2023-09-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DGB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돌입…김태오 회장 ‘3연임’ 도전하나 [DGB 차기 리더는]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 회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을 확정하고 롱리스트와 숏리스트를 선정해 후보군을 추려 1달간 숏리스트에 대한 평가를 실시...
2023-09-2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한국투자증권, 500억 규모 '한국투자칼라일CLO펀드' 조기 완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PEF) 칼라일과 손잡고 출시한 500억 규모의 '한국투자칼라일CLO일반사모투자신탁'이 수요조사 기간에 조기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펀드...
2023-09-2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