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버블의 악영향을 증폭시키는 신용팽창
역사적으로 팽창적인 통화정책, 대출 붐, 대규모 해외 자본 유입, 금융혁신 또는 금융규제 완화 등이 버블의 발생을 선행하거나 동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프린스턴 대학의 마쿠스 부루너마이어(Markus Br...
2025-05-12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
갈 곳을 잃었을 때…‘단기채 펀드’가 안성맞춤
'방망이를 짧게 쥐라.'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채권 개미'의 선택지로 단기채 펀드가 부상했다.단기채 펀드는 MMF(머니마켓펀드)에 파킹(parking)하는 것보다 좀 더 높은...
2025-05-1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
신한투자증권, 공모채 니치마켓 공략 주간실적 ‘쑥쑥’
신한투자증권이 기업금융(IB) 부문 철옹성 분야로 불리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4강 체제를 공고히 함은 물론 3위 자리도 넘보는 양상이다. 부채자본시장(DCM)은 대형하우스들이 독식하...
2025-05-1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
SK 출신 김장우가 에코프로비엠 대표 된 이유 [나는 CFO다]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말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장우 부사장을 대표이사 자리에 올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하면서 재무부담이 가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인사다.김...
2025-05-1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
‘부활의 날갯짓’ 롯데리아, 햄버거 본고장 미국으로 향하다
롯데리아가 ‘국내 1세대 햄버거’ 이미지를 깨고, 가성비로 무장한 신메뉴 개발과 전면적인 리브랜딩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특히 미국의 유명 햄버거 업체들이 국내로 물밀 듯 들어오는 가운데, 롯데리아는 햄...
2025-05-1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
DQN톱5 제약사 개발비 자산화 ‘희비’…R&D 확대 vs 상각 부담 [제약바이오 곳간 점검 ②]
지난해 신약 상업화 여부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장부를 갈랐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임상 진척과 적응증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R&D) 자산화를 늘린 반면,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신약 상업화가 본격화되며 무형자...
2025-05-12 월요일 | 김나영 기자
-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 “AI 기반 리더십으로 경영혁신 성과”
"이제 1명당 제갈공명을 하나씩 붙여서 사는 AI 시대로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춰 보험연수원도 AI 교육 선도 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연수원 직원들도 대한민국이 AI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는 구...
2025-05-1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
제약사 1분기, 엇갈린 ‘신약 효과’…종근당, 수익성 반전 ‘고심’
국내 주요 제약사 1분기 성적표가 엇갈렸다. 5대 제약사 중 유한양행·GC녹십자·대웅제약·한미약품이 자체 신약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뤄낸 반면 종근당은 수익성 제고에 실패했다.1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
2025-05-10 토요일 | 김나영 기자
-
한국거래소, 김홍식 신임 시장감시위원장 선임
한국거래소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에 김홍식 전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이 선임됐다.한국거래소는 9일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임기는 3년(2025년 5월 12일~2028년 5월 11일)이다...
2025-05-09 금요일 | 정선은 기자
-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일본' 거점으로 단계적 세계시장 확대 [세계로 뻗는 K-보험]
그동안 국내 보험시장은 내수 시장 위주로 성장을 지속했지만,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인구 변화로 인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개척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2025-05-09 금요일 | 강은영 기자
-
메리츠·키움증권 ‘먹통’ 반복…1조 전산비, 어디로 갔나 [증권 줌인]
국내 증권사들의 전산 시스템이 잇단 장애를 일으키며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허술한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을 비롯해 주요 증권사에서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먹통...
2025-05-09 금요일 | 홍지인 기자
-
신한은행, 5억달러 규모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발행…경쟁력 재확인
신한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탄탄한 재무성을 입증받았다. 9일 신한은행은 지난 6일 미화 5억달러(약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2025-05-09 금요일 | 장호성 기자
-
롯데케미칼 이영준 사장, 체질개선 사활...첫 성적표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오는 13일 취임 이후 첫 성적표를 받는다. 석유화학 업계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 효율화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롯데케...
2025-05-0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
현대차 자율주행 책임자 송창현 사장, '포디투닷' 사업 재편 총력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개발을 책임지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사장)이 자신이 설립한 자율주행 전문 기업 ‘포디투닷’의 사업 재편 작업이 한창이다. 포디투닷은 2022년 현대차그룹에 ...
2025-05-09 금요일 | 김재훈 기자
-
호반그룹 리솜리조트·아브뉴프랑·삼성금거래소,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1위 수상 '영예'
호반그룹이 고객 중심의 경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이 운영하는 리솜리조트, 아브뉴프랑, 삼성금거래소가 지난 8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
2025-05-09 금요일 | 주현태 기자
-
보험 품는 임종룡 회장, 당면 과제는 '노사 문제'···목표는 '자본적정성' [우리금융-동양·ABL 인수]
우리금융그룹이 동양·ABL생명 인수의 첫 단추를 끼웠지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두 보험사의 자본적정성 강화와 위로금·고용승계 등 노사문제, 조직통합 등 넘어야 할 난...
2025-05-09 금요일 | 김성훈 기자
-
DQN진격의 KB금융, ELS 리스크 털고 1분기만에 순익 1.6조 ‘선방’ [2025 1분기 리그테이블]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하며 리딩금융 굳히기에 나섰다. 나머지 금융지주들도 당초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2025-05-09 금요일 | 장호성 기자
-
[DCM] 4월 공모채 발행 7.45조 원… 신용등급별 양극화 심화 [4월 회사채 리뷰(I)]
4월 회사채 발행시장이 양적·질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A+ 이하 비우량채 비중은 37.6%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BBB+ 이하 저신용 회...
2025-05-09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
'고팍스 사태' 진행형…"법 대로만 해 달라는 것" 목소리 높여 [가상자산 통신]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예치 서비스인 '고파이'에 자금이 수 년 째 묶인 투자자들이 사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당국이 바이낸스 대주주 승인 임원 변경 신고를 하루 빨리 수리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
2025-05-0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
[정답은 TSR] 펄어비스, '붉은사막'으로 역전 홈런칠까
펄어비스는 대표작 ‘검은 사막’ 이후 후속작 출시가 지연되면 실적은 물론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 최대 기대작 ‘붉은 사막’ 출시에 주주들의 시선이 모이는 이유다. 실제 펄어비스 주가는 올해 붉...
2025-05-08 목요일 | 김재훈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 "롯데손보 일방적 조기상환 추진…심각한 우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롯데손해보험이 9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추진으로 상환 절차를 개시키로 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2025-05-0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
김미섭-허선호, 해외법인·WM 분기최대 실적…미래에셋증권 1분기 영업익 3462억원 전년비 28%↑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WM(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연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5%까지 올랐...
2025-05-0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 17일 개막
현대자동차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을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된...
2025-05-08 목요일 |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