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엔 ‘없다’ 대한전선엔 ‘있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LS전선과 대한전선은 국내 대표 전선 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 1위는 LS전선이다. 작년 3분기 기준 LS전선 점유율이 38%로, 대한전선(29%)을...
2025-07-1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글로벌 성과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소각 단행 'TSR 톱' [증권사 밸류업 점검]
미래에셋증권은 밸류업(기업가치제고)이 본격화된 지 1년여 된 가운데, 자기자본 톱10 증권사 중 TSR(총주주수익률) 선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증권주 활황 속 압도적인 주가상승률이 한 몫 했...
2025-07-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투자증권, STO 시장 ‘표준 플랫폼’ 도전장 [STO 자본시장의 다음 프런티어 ③]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토큰증권(STO) 법제화가 급물살을 타며 자본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본 시리즈는 STO를 둘러싼 정책 추진과 증권사들의 전략을 조명하며,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누가 쥘지 살펴...
2025-07-14 월요일 | 홍지인 기자
AI로 무장한 메리츠증권, ‘플랫폼 증권사' 전환 가속 [브로커리지 넘어 수익 다변화를 묻다 ⑨]
주식 거래대금 감소, 경쟁 심화, 리테일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 구조 한계에 직면한 증권업계, 이제는 ‘그다음’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각 증권사들이 브로커리지 의존에서 벗어나 어떤 생존 전략을 펼칠지 진단해...
2025-07-14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 밸류업…ROE 10%·주주환원 50% ‘탄력'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의 밸류업은 ‘10·50·5000’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로 요약된다.지난해 7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당시 진옥동 회장은 과거와 같은 선언적 목표의 밸류업을 탈피하기 ...
2025-07-1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2년새 주가 3배 성장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올해 3월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기 체제를 맞이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지상과제는 그간 저평가됐던 하나금융의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 등 밸류업으로 꼽혔다.함 회장은 첫 임기 당시에도 밸류업...
2025-07-1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임종룡號 우리금융, CET1 상승세로 밸류업 기대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우리금융지주가 중장기 밸류업 전략을 ‘보통주자본비율 기반 주주환원 역량 제고’로 설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통주자본비율(CET1)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
2025-07-14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삼성화재 ‘자사주 소각' 공시 1호…현대해상 배당 난항 [손보사 밸류업 점검]
보험주는 국내 상장사들 중에서도 대표 저평가주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성화재와 DB손보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주주환원 정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다만, 자본 규...
2025-07-14 월요일 | 강은영 기자
삼성전자 주식·제도 리스크에 삼성·한화생명 밸류업 ‘안갯속' [생보사 밸류업 점검]
상법 개정안 통과, 코스피 지수 상승으로 보험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생보 빅3 대표 보험주인 삼성생명, 한화생명은 밸류업 정책 시행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자사주 소각 계획 등을 포함한 밸류업 공...
2025-07-1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이수환號 PFCT, AI사업부터 해외 진출까지…성장역량 강화 [온투업 10주년 현주소 (1)]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 국내에 개막한지 10년이 지났다. 10년 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온투업체들이 다양한 사업에도 진출하는 모습이다. 이에 온투업체들이 10년 간 사업 구조, 조직, 목...
2025-07-14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박기호號 LB인베스트먼트, 17% IRR 이끈 회수 명가…AI·딥테크 주목 [VC 포트폴리오 레이더 (6)]
벤처캐피탈의 경쟁력은 '무엇을 선택해 집중했는가'에서 갈립니다.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하며 회수성과를 높여온 하우스는 전략, 조직, 펀드 운용 역량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VC 포트폴리오 레이더]는 산업...
2025-07-14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외국인 고객 공략 나선 은행권…전용 상품·서비스 확대
은행권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외국인 고객층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국내 거주 외국인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 중심의 한정된 시장에서 벗...
2025-07-14 월요일 | 우한나 기자
태광산업 자사주 전략, ‘판도라의 상자' 될까 [2025 이사회 톺아보기]
태광산업 이사회가 행동주의 펀드와 총수 일가 ‘양날’로 갈라지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추천한 사외이사들이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 발행안에 반대표를 던지며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25-07-1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 여성 관리자 5년후엔 2배 ‘쑥’ [여기 어때?]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는 기업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여성의 경쟁력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과연 ‘여성이 일하기 좋은...
2025-07-14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인사가 만사” 현대오토에버 김윤구 IT 용병술 [2025 이사회 톺아보기]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인사·경영 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비록 이공계 출신이 아니지만 지난해 현대오토에버 대표 부임 이후 이사진에 정보기술(IT) 인사를 다수 영입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2025-07-14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기자수첩] 증시 발목잡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이제 그만
주식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5월과 6월경 한국 주식 비중을 제대로 늘리지 못했다는 얘기가 들린다. 이처럼 7월 초에 ‘깜짝스럽게’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주주 확대, ‘3% 룰’을 포함...
2025-07-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MG손보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출범 채비…인수 가능성은 '제로' 外
MG손해보험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이 출범 채비를 하고 있다. 가교보험사는 설립하되,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인수하기로 했지만 업계에서는 인수 가능성이 거의 없을걸로 보고 있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2025-07-13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기관 '삼성중공업'·외인 'SK스퀘어'·개인 '삼성전자'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7월7일~7월11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7-13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기관 '알테오젠'·외인 '알테오젠'·개인 '레인보우로보틱스'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7월7일~7월11일]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07-13 일요일 | 정선은 기자
12개월 최고 연 2.90%…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7월 2주]
7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9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13일 금융감독원 금융...
2025-07-13 일요일 | 장호성 기자
24개월 최고 연 2.60%…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7월 2주]
7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6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13일 금융감독원 금융...
2025-07-13 일요일 | 장호성 기자
12개월 최고 연 5.20%,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7월 2주]
7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
2025-07-13 일요일 | 장호성 기자
24개월 최고 연 5.40%,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7월 2주]
7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
2025-07-13 일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