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자산가 전유물 아니다”…업계·학계 ‘한국형 재무설계’ 논의 본격화
초고령사회 진입과 퇴직연금 시장 확대, 투자 대중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중심의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 준비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와 학계는 국내 현실...
2026-05-1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THE COMPASS] ‘제조업 틀 깬’ LG전자, 로봇사업은 '빙산의 일각'
LG전자 주가가 역사적 고점을 돌파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실적 개선과 로봇 사업 가시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이는 지극히 단편적인 시각이다. 핵심은 LG전자가 제조업 틀을 깼다는 것이 중요하다. ...
2026-05-1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미래에셋증권, 증권업계 최초 분기 순익 '1조 클럽'…'스페이스X 효과'에 WM·글로벌 양날개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이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기준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기업 스페이스 X(Space X) 투자목적자산 평가이익 효과가 대거 반영된 영향이 컸다.WM 부문과 ...
2026-05-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차그룹 미래 책임’ 장재훈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대규모 투자의 핵심 키맨 장재훈 부회장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2026-05-1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영업익 30% 증발’ KT…박윤영 대표, 왜 고통스럽게 임기를 시작하나
박윤영 KT 대표가 부임 후 첫 성적표에서 ‘과거 리스크 청산’을 택했다. 해킹 사고 보상과 보안 조직 통합 등 일회성 비용을 1분기에 집중 반영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털고 가겠다는 것이다. 숫자보다 신뢰 ...
2026-05-12 화요일 | 정채윤 기자
‘KGM 체질 개선 공신’ 황기영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훈
황기영 KG모빌리티(KGM) 대표이사가 회사의 수익성, 수출 성장 등 체질 개선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계 훈장인 ‘동탑산업훈장’를 수훈했다.KGM은 12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
2026-05-1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민병덕 의원, 홈플러스 37개 점포 운영 중단 규탄 "MBK, 전형적 약탈 경영"
홈플러스가 자금난 속에 기대를 모았던 익스프레스 매각마저 시장 예상치의 절반 수준인 '헐값'에 그치자, 결국 전국 37개 점포의 운영을 기습적으로 중단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홈플러스 노조...
2026-05-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크래프톤 ‘서브노티카 2’, 스팀 위시리스트 500만 돌파
크래프톤 신작 ‘서브노티카 2’가 정식 출시 전 글로벌 이용자 5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특히 사전 다운로드 개시와 동시에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크래프톤 차세대 IP(지적재산권)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크래프...
2026-05-1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솔루엠, 양면 듀얼 사이니지로 편의점 디지털전환 지원
솔루엠이 이마트24 전국 1000개 점포에 양면 디지털 사이니지를 대규모 공급하며 유통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루엠은 단순 전자가격표시기(ESL) 제조사를 넘어 디지털 광고 인...
2026-05-12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영등포구, 보행·주거·안전 현안 대응 추진 [우리 區는 지금]
서울 영등포구가 보행 환경 개선부터 공동주택 지원, 1인 가구 안전 강화, 예방접종 확대까지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 국회대로 횡단보도 신설…보행 불편 해소영등포구는 영등포구청 별관 인근 국회대로 구...
2026-05-12 화요일 | 조범형 기자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부진에 1분기 영업익 26% 감소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바이오사업부문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12일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이 4조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85억...
2026-05-12 화요일 | 양현우 기자
LGU+ ‘익시오’, 말레이시아 상륙…글로벌 AI 영토 확장 시동
LG유플러스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가 말레이시아 1위 통신사와 손잡고 첫 해외 진출에 나선다. 홍범식 대표가 직접 현지 경영진과 상용화 계획을 논의하며 ‘서비스형 AI 소프트웨어(SaaS)’ 모...
2026-05-12 화요일 | 정채윤 기자
강남구 '한양6' 51평형, 14.1억 오른 73.6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지난 10일부터 다시 강화됐지만,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세 부담 확대를 앞두고 일부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자 실수요자와 현금 보유층이 서울 핵심지와 인...
2026-05-12 화요일 | 주현태 기자
NHN, 1Q 매출 12%↑ ‘외형 성장’…AI 투자에 영업익은 소폭 감소
NHN이 핵심 사업 부문의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여파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주춤했으나, 확보된 고성능 그래픽처리...
2026-05-12 화요일 | 정채윤 기자
DQNDB저축은행, 지난해 NPL비율 가장 낮아…한국투자저축은행 2.48%p 증가 건전성 악화 [저축은행 NPL비율 점검]
국내 자산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다올·DB·신한·하나·JT친애)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0.83%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DB저축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한 반...
2026-05-12 화요일 | 옥준석 기자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라이프케어형 AI 서비스’ 확대 [보험사 AI 대전환]
한화생명이 AI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부터 건강·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형 AI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머신러닝 기반 위험평가와 AI 자동심사 시스템, AI 번역·가입설계 AI Agent...
2026-05-12 화요일 | 강은영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자본잉여금 57%↓ 이유는···밸류업-생산적 금융 '균형' 관건 [Capital Quality Review]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자본의 질 측면에서 ‘개선’과 ‘부담’이 동시에 나타난 복합적인 모습을 보였다.보통주자본(CET1)을 중심으로 한 핵심 자본은 확대, 자본성증권을 줄이는 질적 개선...
2026-05-12 화요일 | 김성훈 기자
큐로셀, '국산 1호 CAR-T' 품었다…“연내 상업화 겨냥” [매출 제로 새내기 ②]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에 입성했지만 아직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이 있다. 신약 상용화 전까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성상 당장의 실적 공백은 피할 수 없는 허들이기...
2026-05-12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정진완號 우리은행, 은행권 최대 녹색채권 누적 발행…ESG금융 선도 강화 [은행은 지금]
정진완 은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인 3000억원을 조달해 태양광·풍...
2026-05-12 화요일 | 지다혜 기자
한은 새 금통위원에 '연준 출신' 김진일 고려대 교수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에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추천됐다.한은은 11일 한은법 제13조에 따라 신임 금통위원이 추천됐다고 밝혔다.오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성환 금통위원의 후임 위...
2026-05-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발행어음·IMA 확대…금감원 "종투사 리스크 관리 강화" [월례 브리핑]
금융감독원이 발행어음의 조달-운용 간 만기 미스매칭(불일치) 해소와, 원금 보전 의무가 있는 IMA(종합투자계좌) 건전성 등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황선오 금감원 자본...
2026-05-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