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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양6' 51평형, 14.1억 오른 73.6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2 08:57

강남구 '한양6' 51평형, 14.1억 오른 73.6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지난 10일부터 다시 강화됐지만,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세 부담 확대를 앞두고 일부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자 실수요자와 현금 보유층이 서울 핵심지와 인기 지역 아파트를 빠르게 사들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 압구정·용산 등 주요 지역에서는 수억원 낮아진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음에도 기존 최고가를 다시 넘어서는 사례가 속출했다. 시장에서는 매물 감소와 공급 부족 우려가 겹치며 ‘입지 좋은 한 채’ 선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 용산·성수·송파 중심 신고가 확산

서울에서는 용산과 성수, 송파 등 핵심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랐다.

12일 국토부실거래가시스템·아파트투미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내에서 가장 큰폭에 신고가거래가 성사된 곳은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한양6’ 전용 154.12㎡(51평) 10층으로 나타났다.

이 매물은 지난 4월22일 7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14억1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평당 약 1억4400만원 수준이다.

용산구 한강로3가 ‘시티파크(2단지)’ 전용 145.65㎡(53평) 17층은 지난 4월 9일 37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11억5500만원 상승했다. 평당 약 7080만원이다.

용산구 후암동 ‘삼안리치10차’ 전용 73.6㎡는 지난 4월 30일 1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보다 9억4500만원 뛰었다. 평당 환산 시 약 5960만원 수준이다.

성동구 성수동2가 ‘우성2차’ 전용 70.17㎡(26평) 6층은 지난 2월 12일 1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9억4000만원 상승했다. 평당 약 4880만원이다.

강남구 역삼동 ‘프리마빌’ 전용 189.67㎡(64평) 6층은 지난 4월 6일 1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7억3000만원 올랐다. 평당 약 2580만원이다.

◇ 경기, 분당·과천 중심 신고가 확산

경기도에서는 분당과 과천, 하남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동성)’ 전용 101.88㎡(36평) 10층은 지난 4월 30일 19억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7억원 상승했다. 평당 약 5280만원이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6단지(주공)’ 전용 84.7㎡(33평) 9층은 지난 4월 22일 2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1억9000만원 올랐다. 평당 약 7820만원이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서안)’ 전용 84.78㎡(33평) 5층은 지난 4월 23일 18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1억6000만원 상승했다. 평당 약 5640만원이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전용 84.57㎡(34평) 3층은 지난 4월 7일 22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1억7500만원 상승했다. 평당 약 6690만원이다.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덕소강변서희스타힐스’ 전용 59.79㎡는 지난 4월 12일 6억44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1억3400만원 상승했다.

◇ 부산, 대연·남천동 중심 강세 지속

부산에서는 남구와 수영구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흐름이 이어졌다.

동래구 명륜동 ‘명륜아이파크1단지’ 전용 136.73㎡(53평) 4층은 지난 5월 9일 1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3억4000만원 상승했다. 평당 약 2720만원이다.

수영구 남천동 ‘코오롱하늘채골든비치’ 전용 84.97㎡(34평) 15층은 지난 5월 6일 10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9000만원 상승했다. 평당 약 3060만원이다.

수영구 망미동 ‘국화’ 전용 74.08㎡(27평) 1층은 지난 4월 14일 1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4800만원 상승했다.

◇ 인천시, 신축 대단지 중심 상승

인천에서는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전용 59.89㎡(25평) 28층은 지난 5월 5일 5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1200만원 상승했다.

부평구 부평동 ‘지오’ 전용 37.98㎡(13평) 4층은 지난 5월 11일 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3050만원 상승했다.

◇ 충청도, 신축 위주 신고가 이어져

충청권에서는 청주와 아산 등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e편한세상탕정퍼스트드림’ 전용 84.97㎡(33평) 17층은 지난 5월 1일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7500만원 올랐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강변뜨란채’ 전용 51.99㎡(20평) 15층은 지난 5월 9일 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2000만원 상승했다.

◇ 경상도, 중소도시까지 신고가 확산

경상권에서는 창원·구미·진주 등 중소도시까지 신고가 흐름이 번졌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창원자이시그니처’ 전용 84.97㎡(33평) 14층은 지난 5월 7일 10억원에 거래됐다. 신고가 기준선을 새로 썼다.

경북 구미시 거의동 ‘구미푸르지오엘리포레시티1단지’ 전용 84.97㎡(33평) 10층은 지난 5월 4일 3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5700만원 상승했다.

경남 진주시 초전동 ‘초전해모로루비채2단지’ 전용 84.96㎡(33평) 14층은 지난 5월 10일 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3100만원 상승했다.

◇ 강원도, 동해·삼척 중심 상승

강원권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삼척시 갈천동 ‘트루엘시그니처’ 전용 74.97㎡(31평) 20층은 지난 5월 11일 4억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5500만원 상승했다.

동해시 천곡동 ‘이안동해센트럴’ 전용 74.92㎡(29평) 12층은 지난 4월 25일 4억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4300만원 올랐다.

◇ 이밖에, 전북·전남·제주도도 신고가

비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도 신고가 흐름이 이어졌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에코시티더샵2차’ 전용 117.88㎡(45평) 10층은 지난 5월 9일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5100만원 상승했다.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자이리버파크’ 전용 84.85㎡(33평) 28층은 지난 5월 9일 4억28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보다 3800만원 상승했다.

제주시 외도일동 ‘외도동덕진’ 전용 84.86㎡(31평) 6층은 지난 5월 7일 2억8300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 대비 2300만원 상승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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