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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양면 듀얼 사이니지로 편의점 디지털전환 지원

정채윤 기자

chae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2 10:07 최종수정 : 2026-05-13 09:19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점포 내·외부 동시 정보 송출

솔루엠 49인치 양면 듀얼 사이니지. /사진=솔루엠

솔루엠 49인치 양면 듀얼 사이니지. /사진=솔루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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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솔루엠이 이마트24 전국 1000개 점포에 양면 디지털 사이니지를 대규모 공급하며 유통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루엠은 단순 전자가격표시기(ESL) 제조사를 넘어 디지털 광고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리테일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글로벌 ESL 기업 솔루엠은 이마트24 전국 1000개 점포에 49인치 양면 듀얼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점포 내부와 외부에 서로 다른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양면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동선에 맞춘 광고 및 프로모션 운영이 가능하다.

사이니지는 계산대 인근 등 주요 접점 구간에 설치돼 매장 내외부 고객 대상 정보 전달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에는 디지털 광고 인프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솔루엠은 지난 6일부터 전국 점포 대상 일괄 입고를 시작했으며, 30일 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에서 대규모 디지털 사이니지가 동시에 구축되는 사례는 흔치 않은 만큼 업계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솔루엠은 주력 사업인 ESL의 대형 수주를 바탕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ESL 업계는 단순 가격 표시를 넘어 실시간 재고 관리와 타겟 마케팅을 결합한 지능형 매장 솔루션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솔루엠은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박흥준 솔루엠 한국판매총괄(전무)은 “전국 1000개 점포 동시 구축은 대규모 공급 및 설치 역량을 입증하는 프로젝트”라며 “편의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은 ESL 중심 사업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와 인공지능(AI) 카메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아우르는 통합 리테일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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