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AI와 차랑용 반도체로 메모리 반등 앞당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메모리 수요가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메모리 기업들의 감산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챗GPT 등 생성형 AI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요가 급...
2023-07-28 금요일 | 정은경 기자
보릿고개 넘은 SK하이닉스, 3분기 HBM·DDR5로 하반기 반등 노린다
올해 상반기에만 6조원의 적자를 기록한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하반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감산 효과가 하반기 본격 반영되고, DDR5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
2023-07-26 수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2026년부터 HBM4 세대로 넘어갈 것…완성도·품질도 우리가 앞서” [컨콜]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는 2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연초 대비 수요 약세가 지속됐다. 당사도 연초 예상 대비 수요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고, 현재는 지...
2023-07-26 수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손실 2조8821억…전분기 대비 매출 44% 증가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2분기 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 순손실은 2조98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손...
2023-07-26 수요일 | 정은경 기자
POSCO(포스코)·에코프로株 질주…2차전지發 시총 지각변동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배터리)주가 시가총액 상위를 싹쓸이하며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철강기업에서 2차전지 '국민주'로 나아가고 있는 POSCO홀딩스 시총 순위가 4위까지 올라섰다.2차전지주 대장주 에...
2023-07-2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 준법경영·부패방지 국제 인증 동시 획득
SK하이닉스(부회장 박정호)는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준법 경영표준(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표준(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여식은 이날 SK하이닉스...
2023-07-21 금요일 | 서효문 기자
NH투자증권, 27일 대형 공모주 ‘파두’ 청약 앞두고… “미성년자 계좌 미리 개설하세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파두(대표 남이현‧이지효)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유의 사항을 공지했다.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 개설 신청을 23일까지 해달라는 안내다.업계에 따르면, 파...
2023-07-20 목요일 | 임지윤 기자
SK스퀘어, SK쉴더스 지분 일부 매각 완료…8600억 확보
SK스퀘어(대표 박성하)가 스웨덴 발렌베리가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EQT파트너스가 오는 21일 SK쉴더스에 2000억원을 투자하...
2023-07-20 목요일 | 정은경 기자
삼성전자, 다시 ‘7만전자’로… 반도체 업종 강세 [마감 시황]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다시 이름값을 했다. 7만전자로 올라선 것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이 완화된 데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삼성전...
2023-07-11 화요일 | 임지윤 기자
SK하이닉스, 이천 수처리센터 매각 추진…재무건전성 개선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이천캠퍼스 수처리센터를 SK리츠에 매각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 설비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차입을 통한...
2023-07-10 월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SK그룹 최초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 최고 등급 획득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SK그룹 멤버사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기업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자사가 취급하는...
2023-07-05 수요일 | 정은경 기자
TSMC에 선전포고 한 삼성, 파운드리 재정비 들어간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가 반도체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의 개발 총책임자를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3일) DS부문은 부사장급 임원...
2023-07-04 화요일 | 정은경 기자
SK스퀘어·SK하이닉스, 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1000억 투자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와 SK스퀘어(대표 박성하)가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투자법인을 설립한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국내 대표 금융사 등과 약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유...
2023-07-04 화요일 | 정은경 기자
하반기 IPO 조(兆) 단위가 온다…파두 신호탄 대어급 출격 대기
상반기 ‘알짜’ 중소형급이 중심이 됐던 IPO(기업공개) 시장이 하반기 조(兆) 단위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대형 딜(Deal) 출격을 앞두고 있다. 4일 유진투자증권의 '2023년 상반기 IPO 시장분석 및 하반기 시장전망 리...
2023-07-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HBM 세계 1위’ SK하이닉스…D램 위기 뚫고 ‘흑전’ 당긴다
세계 최초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한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곽노정)가 챗GPT 등과 같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신속하게 D램 불황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2023-07-03 월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분기 흑자 시 임금 인상"…인상률 4.5% 잠정 합의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 노사가 반도체 업황을 반영한 새로운 임금인상 방식에 잠정합의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26일 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임금인상률을 총 4.5%로 정했다. 다만, 임금인상분은 ...
2023-06-27 화요일 | 정은경 기자
삼성전자, 코스피 하방 압력에도 15년 만의 적자 전망에도 ‘주가는 굳건’… 왜?
유가증권시장(KOSPI)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재차 부각되면서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 또한 여파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다.하지만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회...
2023-06-26 월요일 | 임지윤 기자
5대 분야에 46.3조원 공급…3000억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 조성키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지난달까지 5대 중점전략분야에 총 46조3000억원을 공급하면서 연간 목표치 91조원 대비 50.5%를 달성했다. 정책금융유관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2023-06-2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SK하이닉스, 美 파트너사에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솔루션 공개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HPE 디스커버(이하 HPED)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메...
2023-06-23 금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美 반도체 인재들과 반도체 성장 전략 논의한다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산호세(San Jose)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이 포럼은 반도체, 에너지, 배...
2023-06-21 수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車 메모리 솔루션 개발 역량 국제 인증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이하 ASPICE)’ 레벨2(CL 2)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
2023-06-20 화요일 | 정은경 기자
최태원 SK 회장 "위기대응, 따로 말고 팀플레이 해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예기치 못한 위기를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시나리오 플래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중 경쟁, 이코노믹 다운턴(경제침체), 블랙스완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강해지자...
2023-06-1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G 사태 재현? ‘또’ 무더기 하한가… 식품주는 日 오염수에 상한가 [마감 시황]
소시에테제네랄(SG‧Societe Generale) 사태가 재현되는 것일까. 또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터졌다. 이에 국내 증시는 하락 전환했다. 다만, 식품주는 일본 오염수 방류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이더니 이날 일부 종...
2023-06-14 수요일 | 임지윤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