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급 실적 달성…3Q 매출 1조6602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1조66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72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3%, 순이익은 57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2% 증...
2025-10-28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지갑을 쓰지 않는 ‘알파세대’가 알려 주는 금융의 미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조용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변화의 주역은 저명한 투자자나 핀테크 혁신가가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는 손으로 돈을 세는 것보다 스마트폰 화면을 터...
2025-10-28 화요일 | 편집국
KT, IT 인프라 기업 킨드릴과 B2B AX 사업 ‘맞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글로벌 정보통신(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Kyndryl)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공지능전환(AX)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규제 산업 AX 진출 및 ...
2025-10-28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이재상 하이브 대표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글로벌 문화·경제 선순환”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전세계 청년 세대에게 K-팝 방법론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문화·경제적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대표는 27일 오후 서울 한양대 백남학술정보...
2025-10-28 화요일 | 권혁기 기자
‘2025 쓱데이’, 시작은 이마트…한우·삼겹살·킹크랩 등 50% 할인
신세계그룹이 전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 ‘쓱데이’가 막을 올린다. 오는 30일부터 11월9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이마트가 처음 시작을 알린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
2025-10-28 화요일 | 박슬기 기자
SM상선, 美 오리건주 주지사와 지속가능한 해운 서비스 강화에 ‘맞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은 강호준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본사를 찾은 미국 오리건주 티나 코텍(Tina Kotek) 주지사, 커티스 로빈홀드(Cutis Robinhold) 포틀랜...
2025-10-28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화재 로이즈 캐노피우스 지분 추가·DB손보 포테그라 인수…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세계로 뻗는 K-보험]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해외 보험사 지분 인수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적 수익 기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외 보험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7일 보험업계에...
2025-10-27 월요일 | 강은영 기자
APEC 이끄는 코오롱 이규호 "고령화, 헬스케어는 전략 투자대상"
코오롱그룹은 27일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제4차 회의에서 이규호 부회장(사진)이 의장으로 활동해 온 바이오헬스케어 워킹그룹(이하 BHWG)이 각 경제체 정상들에게 ...
2025-10-2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집중투표제가 흔드는 표 대결 <이사회 톺아보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영풍·MBK 간 끝나지 않은 경영권 싸움이 내년 주총에서 다시 맞붙는다. 집중투표제가 변수로 작용하며 표심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27일 고려아연 반기보고서와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 이사...
2025-10-2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고다발 금융사 성과급 환수 ‘클로백’ 검토…부동산금융 지적도 [2025 국감]
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금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 이어졌음에도, 일부 금융사들에서 대규모 성과급 지급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렇게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
2025-10-2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삼일제약, 허승범 단독대표 1년...수익성 악화에 해외실적 ‘시급’
허승범 대표가 단독으로 삼일제약을 이끈 지 1년, 실적이 악화일로다.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며 ‘빨간불’이 켜졌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베트남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 수익을 내지 못...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美·中 신냉전 대결 구도, 수 십년 지속"…한화운용, K-방산 기회 전망 [ETF 통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블록화 대결 구도 속에 향후 방산업에 대한 전망이 우호적이며, K-방산 수요가 지속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
2025-10-2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하이브, 손흥민 소속 LAFC와 손잡고 K-컬처 축제 개최
하이브가 미국 프로축구(MLS)팀 LAFC와 파트너십을 맺고 K-팝과 스포츠가 만나는 K-컬처 축제를 만든다. LAFC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팀으로 하이브가 미국 프로축구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하...
2025-10-27 월요일 | 권혁기 기자
고요한 붕괴: 1990년대 초 일본 경제의 안정 속 불안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80~1990년대 일본의 버블 경제 시기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과 투자에 깊이 관여했던 대표적 비은행금융기관인 고코 그룹과 스즈키 그룹은 자산 버블의 붕괴가 단기적으로 외환이나 유동성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
2025-10-27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정진완 우리은행장, 성장산업 패키지로 수출입기업 전방위 지원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미국 관세 부과와 환율 변동 등 대외 리스크 확대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수출입기업을 겨냥해 지원 강도를 높이고 있다.기업그룹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전담 인프라를 갖추는 동시에 성장산...
2025-10-27 월요일 | 우한나 기자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 “유행보다 구조적 성장 ETF…AI 산업 주목” [운용사 ETF 열전 ③]
ETF(상장지수펀드)가 개인 투자자의 재테크 필수템으로 안착했다. ETF 순자산 기준 톱8 자산운용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ETF 투자 전략, 상품 선택, 투자 유의점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저희는 장기...
2025-10-2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증권…‘테크핀 메기’ 넘어 성장 가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순항 중이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액이 빠르게 늘면서 수수료 수익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내 ISA(개인종합자산...
2025-10-27 월요일 | 방의진 기자
관세 피해 기업에 ‘30조’…이호성號 하나은행, 통 큰 지원 [생산적금융 대전환 본격화Ⅱ]
지난 16일 생산적·포용금융 대전환 계획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하나금융은, 새로 조직한 경제성장전략 TF의 주요 과제에 '관세 피해 기업 지원'을 포함할 만큼 수출입기업을 돕는 데에 진심이다.경쟁...
2025-10-27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리스크 관리 총력…연체율 잡았다 [카드사 건전성 관리 ⑤]
최근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가계부채 부담이 커지면서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 전반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카드사의 자산 건전성 현황과 관리 전략...
2025-10-27 월요일 | 강은영 기자
오너도 모르는 효성重 주가...올해만 370% 급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난 5월 26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자신이 보유한 효성중공업 주식 138만8233주(지분율 14.89%) 중 45만6903주(지분율 4.90%)를 주당 56만8100원에 매각했다. 매각 당시 종가는 60만...
2025-10-2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기아 ‘공채’ 첫 CFO 김승준…힘겨운 데뷔전 [나는 CFO다]
기아 첫 공채 출신 재무 수장 김승준 CFO(최고재무책임자)가 힘겨운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미국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 투자 등 비용 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
2025-10-2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HLB, 두 번의 영광과 두 번의 좌절…‘R&D 결집’ 승부수 [시총 2위의 추억 ②]
신라젠과 HLB 그리고 헬릭스미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오르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기업들이다. 장밋빛 전망 속에 ‘K-바이오’ 성공사를 호기롭게 써내려 간 그들, 하지만 그 꿈의 실현이 쉽지만은...
2025-10-27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주간 보험 이슈]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4%…내년 자동차보험료 오르나 外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4%로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9월 평균 자동차...
2025-10-26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