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배당소득 분리과세, ‘맨 눈’으로 바라볼 때
“일정한 현금흐름(cashflow)을 바라는 게 은퇴자뿐만은 아닙니다. 젊은 분들도 말 그대로 ‘따박따박’ 나오는 배당금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월(月)배당(월분배) 상품에 대한 폭...
2025-11-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1일 별자리 운세
11월 1일(토) 오늘의 별자리 운세물병자리 (1.20 ~ 2.18)본인에게는 의외로 실력을 인정받는 시기이며 의기양양하게 원하는 길로 들어선다.외부의 부러움을 사며 승승장구하지만 겸손하지 않아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
2025-11-01 토요일 | 편집국
[DCM] 핵잠수함 승인, 한화오션 ‘신용·자금조달’ 양날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핵추진 잠수한(원자력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조선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트럼프가 언급한 필리조선소를 지난해 인수하면서 직접적인 수...
2025-10-31 금요일 | 이성규 기자
통합만 바라보는 ‘코레일’, 중련편성 의견에도 회피 지적 [2025 국정감사]
새 정부 들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통합운영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코레일가 감사원 지적에도 '중련편성'을 통한 KTX 공급 좌석 확대를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련편성이란 2대의 열차를 연결해 출...
2025-10-3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M&A 진전 없는 홈플러스, 청산 or 회생?…운명의 시간이 흐른다
홈플러스 매각 인수 의향서(LOI) 접수 마감 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촉박한 상황에서 정치권과 노동계가 농협의 인수전 참여를 촉구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청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선 홈플러스의 시간...
2025-10-28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취향별 맞춤 커피를”…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자신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전개하는 동서식품...
2025-10-27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고요한 붕괴: 1990년대 초 일본 경제의 안정 속 불안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80~1990년대 일본의 버블 경제 시기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과 투자에 깊이 관여했던 대표적 비은행금융기관인 고코 그룹과 스즈키 그룹은 자산 버블의 붕괴가 단기적으로 외환이나 유동성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
2025-10-27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오늘(23일) 10월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수도권 중심 집값 상승세와 가계부채 누적에 대한 경계감이 우선 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은 금통위는 23일 통화정책 ...
2025-10-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10·15 부동산대책으로 고비 맞은 건설업계…수주·매출 기반 위축 [건설업 긴급진단-上]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수도권 중심의 정비사업에 기반을 둔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 전망이 좋지 못할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고 경기 ...
2025-10-2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SUV는 좋은데'…기아 'K5‧8', 풀체인지로 존재감 회복할까
기아(대표 이사 송호성) 대표 세단 K5와 K8이 풀체인지를 통해 존재감 회복을 노린다. 기아 쏘렌토 등 SUV 라인업은 경쟁차종 대비 압도적인 위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단 라인업은 점차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다. ...
2025-10-2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투명성 낙제점 DB지주,김준기 지배력 여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DB그룹 제조부문 지주사 역할을 하는 DB Inc.(이하 DB)가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남호 회장이 명예직으로 물러나면서 김준기 창업주 영향력이 다시 부각됐다.DB 기업지배구조보...
2025-10-2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뼈 깎는 심정으로 사고 재발 방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17일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하청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
2025-10-17 금요일 | 신혜주 기자
[DCM] 3분기 회사채 발행 16조원…전분기比 6.5%↑ [3분기 리뷰(I)]
올 3분기 회사채 시장이 2분기 이후 소폭 반등세를 보였으나, 대기업 편중과 우량채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반 ...
2025-10-16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2026년이 기다려지는 이유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내년까지 이어질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매출이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작년 3분...
2025-10-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오늘의 별자리] 10월13일 월요일 운세
10월13일(월) 별자리 운세물병자리 (1.20 ~ 2.18)집안에 복잡한 일들이 꼬이기 시작한다.시작단계에서 바로 잡지 못하면 뿔뿔이 흩어지는 결과가 발생한다. 가족들의 마음을 잘 다스려 불행을 막는 지혜가 절실하다....
2025-10-13 월요일 | 편집국
3500 넘긴 코스피…긴 추석 연휴 이후 주식시장 체크 포인트는
긴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고 4분기 국내 증시 향방은 대체로 플러스(+) 요인이 우세하다. 연휴를 앞두고 반도체 대형 호재를 업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3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숨 고르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2025-10-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GA업계 내부통제 실태평가 이의 제기 결과 대기…"객관적 평가 기준 필요" 外
GA업계가 내부통제 실태평가 이의제기 접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평가 결과에 대한 객관적 배경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5일 GA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9월 ...
2025-10-05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일본 자산 버블의 붕괴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일본의 자산 버블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팽창했는가는 같은 시기 미국과의 비교를 통해 명확히 확인될 수 있다. 1989년 말 당시 미국의 GDP 규모는 일본의 약 두 배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전체 주식의 시가총액은 ...
2025-09-29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쎈 신입생 온다' 드림에이지, 첫 AAA 대작 '아키텍트'로 시장 흔든다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 구 하이브IM)가 첫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 출시일을 확정했다. 이 게임은 신생 퍼블리셔 드림에이지와 MMORPG 명인으로 꼽히는 박범진 사단이 의...
2025-09-25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반도건설, 입주민 소통강화 ‘유보라 플레이리스트 카툰식 매뉴얼’ 발간
ESG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입주 고객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신속한 CS제공을 위해 하자 AS 접수 방법부터 하자 소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은 카툰형식의 ‘유보라 플레이리스...
2025-09-25 목요일 | 권혁기 기자
LF '히스 헤지스', 90년생 디자이너 벤자민 브라운 영입
LF(대표 오규식·김상균)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전개하는 서브 라인 ‘히스 헤지스(HIS HAZZYS)’가 이번 FW 시즌부터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own)’을 영입, 한층...
2025-09-2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현장] 리뉴얼 기간만 1년…1700억 들인 ‘소노캄 경주’, APEC 준비 마쳤다
한눈에 들어오는 보문호수, 고즈넉한 정취, 한국의 정서가 가득 담긴 ‘소노캄 경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노캄 경주’는 2006년 4월 개관한 ‘소노벨 경주’가 약 1년간의 전면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5성...
2025-09-2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르포] 내돈내산 ‘모두투어 유럽’…처음 떠난 ‘패키지여행’, 무엇이 달랐나
평소 TV에서나 봤던 유럽의 일상이 궁금하다던 어머니의 혼잣말이 문득 머릿속을 맴돌았다. 내년이면 고희를 맞는 어머니에게서 유럽은 언감생심처럼 먼 나라 이야기였다. 기자도 유럽을 다녀온 지 10년이 되어가던 ...
2025-09-11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