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년뒤 매출 3배"...올해부터 실적 기록 갈아치울 듯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에는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3배 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SK하...
2024-04-08 월요일 | 홍윤기 기자
‘13년 CEO’ 김정남 DB 부회장 복귀…하나·흥국화재 외부 수혈 [금융 이사회 줌人 (1)사내이사]
이사회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보험사들은 올해 대표이사 외부 수혈, 담당 임원 사내이사 추가 확대, 신사업 자문 역 등으로 이사회를 활용하고 있다. 4회에 걸쳐 보험업권 이사회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CEO...
2024-04-0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불황 대비하나'…저축은행 수장 뉴페이스 대거 등장 [금융 이사회 줌人 (1)사내이사]
이사회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금융권 이사회 사내.사외이사 구성부터 여성비율, 보수 책정 관련한 이슈까지 4회 시리즈로 알아본다. <편집자 주>저축은행 10개 중 1개 회사가 2024년 인사에서 대표이사를 교체...
2024-04-08 월요일 | 홍지인 기자
SK온 최재원 배터리 ‘절치부심'
SK그룹 배터리 기업 SK온(대표 최재원·이석희)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업황 악화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올해는 기술력 승부를 통해 ‘흑자 전환’ 미션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이를 위해 SK온...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 ‘더 크고 더 센 놈’ 온다
제네시스가 GV80을 뛰어넘는 체격을 갖춘 SUV ‘GV90’을 내놓는다. 력서리 브랜드로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신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로 준비하고 있다. 당장은 아니다. 오는 2026년 즈음에나 나올 것...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3조 버는 농심 신동원 ‘고민'
농심이 연매출 3조를 굳혔지만, 신동원 회장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내수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라면에 의존하는 매출 구조를 타파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라면보다 신사업으로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선 농심이...
2024-04-0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LG엔솔, 보조금 빼면 적자 vs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지난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75% 감소했다. 다만 낮아질대로 낮아진 기대치보단 선방한 성적을 기록했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1분기 매...
2024-04-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CJ ENM 윤상현, 구창근 없이 '적자의 늪' 탈출할까
CJ ENM 윤상현 커머스 부문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이사가 안식년을 이유로 대표직에 물러나면서다. 윤 대표는 CJ ENM의 거듭된 적자 구조를 끊어내야 하는 사명을...
2024-04-05 금요일 | 손원태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밸류업 10대 과제' 발표…"자사주 소각 의무화해야" [기업 밸류업을 외치다]
사단법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존 보유분은 즉시 소각하고, 향후 매입분 3개월 내 소각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 일...
2024-04-05 금요일 | 정선은 기자
3조 굳힌 오뚜기, 축배 대신 고삐 죈 이유
오뚜기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 3조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여전히 10%대를 넘지 못하는 등 글로벌 전략에 대한 오뚜기의 고심은 깊어지는 모습이다. 오뚜기...
2024-04-0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에프엔에스벨류, UN 산하 ITU와 시큐리티 클리닉 서울서 공동 주최
에프엔에스벨류(대표이사 전승주)가 UN 산하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과 '시큐리티 클리닉 아시아 퍼시픽(Regional Digital Financial Services Security Clinic for Asia Pac...
2024-04-04 목요일 | 김다민 기자
한국은행, BIS 등과 '아고라 프로젝트' 추진…"국가 간 지급결제 개선"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미국 연준(Fed) 등 기축통화국 중앙은행과 손잡고 국가 간 지급결제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3일 BIS 및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등 5개 기축통...
2024-04-0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죽 쑤는 애플·테슬라·알파벳…‘팹4’ 시대가 온다
한동안 미국 증시를 이끌던 ‘매그니피센트7(M7)’ 시대가 저물고 ‘팹4(Fab4)’가 시장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각) 매그니피센트7 중 일부 종목의 거래가 부진해지기 시작하면서 ...
2024-04-03 수요일 | 전한신 기자
행복을 주고 떠나는 '푸바오', 용인 푸씨로 태어나 1155일의 이야기
한국에서 나고 자란 ‘용인 푸씨’. 우리의 국민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난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첫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이듬해 1월부터 에버랜드 내 ‘판다월드...
2024-04-03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카카오페이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데이마켓’ 오픈 [떴다! 최신 서비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데이마켓(Day-Market)’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로 늘어나는 거래시간은 서머타임 적용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이며, 기존 프...
2024-04-03 수요일 | 전한신 기자
[특징주] 2차전지주, '테슬라 쇼크'에 동반 급락…에코프로비엠 등 약세
3일 국내 2차전지주들이 간밤 테슬라 발(發) 쇼크 영향권으로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4.78% 하락한 24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
2024-04-0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비트코인,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6만6000달러 붕괴…5.7%↓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락하면서 6만6000달러도 붕괴했다.2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9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75% 하락한 6만5699....
2024-04-02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삼성전자, 3년 만에 ‘시총 500조원’ 돌파…외국인 홀로 ‘1조원’ 쓸었다 [증시 마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9만 전자’를 목전에 둔 가운데, 시가총액 500조원을 돌파했다.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8만2000원)보다 3.66% 상승한 ...
2024-04-02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세계 1위 탈환했지만...”중국과 인도서 기못펴는 갤S24에 속타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2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밀어 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정작 갤럭시 S24 출시에 앞서 공을 들인 중국과 인도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
2024-04-02 화요일 | 홍윤기 기자
현대차 신용등급 AAA로 상향..."유연한 파워트레인 전략 유효"
국내신용평가사 NICE신용평가가 현대차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조정했다. 지난 2020년 4월 AA+ 이후 4년 만에 상향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NICE는 "제품경쟁력 제고로 주...
2024-04-0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채권개미' 보유잔고 50조 시대…"금리인하 기대 따라 장기 국고채 투자 선호" [채권 줌인]
올해 금리인하 임박 국면에서 '채권개미' 개인투자자들의 국고채 투자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 인하를 염두하면서 자본차익을 노리고 장기 국고채 투자 수요가 부각...
2024-04-0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김병주 MBK 회장 "한국 사모시장 디스카운트…아시아 바이아웃 시장 한국·일본 주도"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한국 기업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붙어 있는데, 이는 사모시장까지 확산돼 있다"며 "한국은 투자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고 판단했다.아시아 인...
2024-04-0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천정부지’ 금값,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한 돈 41만원 돌파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金)의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6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2024-04-01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