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글로벌 기념 행사 진행’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22 10:01

네이버웹툰 2014년 영어, 중국어 서비스로 글로벌 진출 시작
150여 개 국가서 사용자 약 1억7000만 명 플랫폼으로 성장
지난 21일 대만서 10주년 행사, 이달 말 미국 코믹콘서 기념식

네이버웹툰 해외 진출 10주년 기념 대만 행사 현장. /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해외 진출 10주년 기념 대만 행사 현장. / 사진=네이버웹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2014년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은 네이버웹툰이 대만과 미국에서 현지 창작자들과 파트너사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등 글로벌 서비스 웹툰 플랫폼이 2024년 1분기말 기준 150여 개 국가에서 약 1억70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한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0년 전 글로벌 진출 시작을 기점으로 웹툰 및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폭발적으로 확대해 창작자 수 2400만 명과 작품 수 5500만 편을 보유한 원천 스토리의 ‘보고’로 거듭났다.

대만에서는 ‘라인웹툰(LINE WEBTOON)’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축하 행사 ‘만툰툰(漫TOON)여름 파티’가 열렸다. 라인웹툰은 대만 웹툰 플랫폼 중 1위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대만의 인기 웹툰 작가 5명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글로벌 조회수 64억 회 이상의 인기 한국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가 참석해 대만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전선욱 작가는 “웹툰 작가로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웹툰을 그리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면서도 “네이버웹툰의 작가 수익 분배 시스템 덕분에 제 인생에서 상상할 수 없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이렇게 글로벌 팬들까지 만나게 돼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인웹툰은 2014년 7월부터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만의 웹툰 생태계 조성에 오랜 시간 투자했다.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화교 작가들도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창작물을 선보이며 작품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라인웹툰이 발굴한 현지 작품들은 영상화, 게임 등 2차 창작물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오리지널 웹툰 ‘자이난다란치우(宅男打籃球)’, ‘검은 상자(黑盒子)’,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要是未曾相遇就好了)’, ‘인루런(引路人)’ 등이 영상화가 확정돼 제작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웹툰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전선욱 작가, 야옹이 작가, 최준영 네이버웹툰 GC&SEA 총괄 리더, 엠리자드(Mlizard) 작가. /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전선욱 작가, 야옹이 작가, 최준영 네이버웹툰 GC&SEA 총괄 리더, 엠리자드(Mlizard) 작가. / 사진=네이버웹툰

이미지 확대보기


TV 시리즈와 영화 판권이 동시에 팔린 최초의 대만 오리지널 작품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엠리자드 작가는 각종 공모전에 참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라인웹툰의 캔버스 및 공모전과 웹툰 작가 육성 프로그램이 웹툰 작가를 꿈 꾸는 대만의 창작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본사가 위치한 미국에서는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샌디에고 코믹콘(SDCC)’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패널 세션과 현지 웹툰 작가 사인회를 진행한다. 웹툰은 미국 웹툰 플랫폼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DCC에서는 영화 '바비', '주노' 등을 작업한 오스카 수상 시나리오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디아블로 코디가 본인이 제작으로 참여하는 동명의 영어 웹툰 원작의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영상화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가 영어 오리지널 웹툰 ‘언오디너리’의 우루찬 작가 등과 함께 영어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웹툰 팬덤 문화의 변천사에 대해 토론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북미에서 자체 스튜디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활발하게 영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왓패드 웹소설 '부트 캠프(Boot Camp)'는 영화로 제작돼 다음 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 예정이며 ‘로어 올림푸스’, ‘그레모리 랜드’ 등 다양한 영어 오리지널 작품이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2013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7~2023년 전체 창작자 지급 금액은 28억 달러이며 2023년 기준 상위 100명 창작자의 연평균 수익은 100만 달러다.

또한 한국어 작품을 해외로 번역해서 수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를 늘리며 글로벌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키우고 있다.

2023년 기준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에 비해 약 60% 증가했으며 한국어 외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된 웹툰 작품 중 47%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나머지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