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 신용정보협회 회장] 초저출산시대의 한국경제와 해결방안
한국사회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초저출산시대를 맞이하고 있어 국가를 경영하는 사람들로서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지 않아도 문제해결이 쉽지 않은 초저출산현상이 또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
2024-04-29 월요일 | 편집국
대상의 임세령·임상민 ‘자매경영’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두 딸 임세령 부회장과 임상민 부사장 ‘자매 경영’이 단단해지고 있다. 언니 임세령 부회장은 지주사 대상홀딩스, 동생 임상민 부사장은 핵심 계열사 대상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직...
2024-04-29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절친서 적으로…김동관 vs 정기선 ‘방산 목장의 혈투’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과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그간 재계 절친 사이였던 두 사람이 경영 승계를 위한 능력 평가 시험대에서 한판 승부를 겨루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024-04-29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크래프톤 장병규, ‘10년간 9만주’ 인센티브 될까?
크래프톤이 ‘양도제한조건부주식보상(RSU)’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영진들에게 중장기적 인센티브를 내걸어 주가를 부양한다는 것이다. 장병규 창업자 겸 의장의 경우 이번 RSU가 크래프톤 설립 이후 첫 번째...
2024-04-29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박성준 대신증권 부문장 “자본확대로 IB 성장 적기…종합솔루션 목표” [IB 인사이드 (7)]
자본시장을 무대로 한 증권사의 IB(투자금융) 부문은 역동적이다. IB 조직에서 뛰고 있는 사람(人)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IB 하우스 안(in)에서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딜(deal) 스토리도 살펴보고자 한다...
2024-04-2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KB손보·신한라이프·농협생명 등 지주계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투자손익 줄고 보험손익 늘고 外
신한·KB·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 1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지주계 보험사들이 금리 상승으로 투자손익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호조로 보험손익은 대부분 증가했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
2024-04-28 일요일 | 전하경 기자
하나금융 순익 1조340억…ELS 배상에도 시장 전망치 웃돌아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을 약 1800억원 규모로 반영한 탓이다. 충당부채 적립에도 핵심이익은...
2024-04-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순익 4.8% 감소…ELS 배상 비용 반영에도 리딩금융 탈환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역성장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 이익이 늘었지만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영업...
2024-04-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주주가 묻고 경영진이 답한다'…메리츠금융, '열린 기업설명회' 도입
메리츠금융지주가 금융업계 최초로 일반 주주가 묻고, 경영진이 답하는 기업 설명회(IR)에 나선다.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는 올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
2024-04-2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또 신기록' 기아 영업이익률 13.1%...어떻게 찍었나
기아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갈아치웠다.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원가 절감과 경쟁력 있는 브랜드 파워라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진 결과다.기아는 지난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으로...
2024-04-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카니발 하이브리드 미국 출격 준비...'출고대기 1년' 국내 영향 없을까
기아 정성국 IR담당 상무는 26일 "하이브리드 케파(생산능력)를 늘려가고 있어 전반적인 수요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열린 회사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이후 카니발 하이브리드...
2024-04-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현장] 패밀리 뗀 아웃백, 스테이크 위 페이스트리 올린 이유
bhc그룹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전격 리브랜딩에 나섰다.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고착화한 이미지에서 친구, 연인을 위한 맞춤형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웃...
2024-04-2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에쓰오일, 유가급등에 흑자전환..."2분기 더 좋다"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9조3085억원,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다만 작년 4분기 국제유가 급락으로 영업손실 5...
2024-04-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이마트24, 테일러 스위프트 11번째 정규앨범 예약 판매
편의점 이마트24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1번째 정규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예약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음반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이마트...
2024-04-26 금요일 | 박슬기 기자
SK하이닉스"HBM3E 12단 수요 없어 내년부터 양산"...'12단' 승부수 띄운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HBM3E(5세대 HBM) 12단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사의 수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고객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현재 SK하이닉스가 8단 HBM3E를 공급하는 있는...
2024-04-2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현대차, SUV·HEV 적기 대응 주효...판매 감소에도 실적 선방
현대자동차가 판매량 감소에도 SUV·하이브리드 등 인기 많은 차량으로 적기 대응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작년 1분...
2024-04-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전기차 배터리 언제 반등할까...LG엔솔 "하반기 기대, 변수 많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분기 사실상 적자전환했다.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과 변수 등을 고려하면 이마저도 장담하기 어렵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이 6조1287억원으로, 7조7471억원을...
2024-04-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CJ온스타일, 5월 건기식 프로모션 '헬씨페스타' 개최
CJ온스타일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혜택과 신규 브랜드·신상품 등을 대폭 확대한 건강식품 행사 ‘헬씨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5월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모님부터 성인·어린이까지 연령대별 건...
2024-04-2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순신은 뛰어난 엔지니어"...인도 직원에게 일독 추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했다고 25일 그룹은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처음으로 해외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소통 경영을 펼쳤다.정 회장은 작...
2024-04-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메리츠證, 업계 최초 미국채 3배 레버리지 ETN 출시 [떴다! 신상품]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장원재)은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각각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ETN) 등 총 6종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상장 종목은 미국채 10년물을 추종하는 ▲...
2024-04-24 수요일 | 전한신 기자
오리온 '3조 클럽' 턱밑서 주춤했지만, '마이구미' 열풍에 웃었다
오리온 마이구미가 때 아닌 전성기를 맞았다. 국내 포함 해외에서 젤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마이구미가 초코파이, 포카칩에 이은 오리온 9번째 메가 브랜드로 등극한 것이다. 특히 마이구미는 지난해 다소...
2024-04-24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정인교 통상본부장 “글로벌 사우스, 수출확대 공급망 안정화 핵심”
“정부는 올해 태국·말레이시아와의 통상협정을 시작으로 핵심광물·자원 등 전략적인 가치가 큰 동남아·남미·아프리카 등 남반구의 개발도상국과 ‘글로벌 사우스 협력벨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정인교 통...
2024-04-24 수요일 | 홍윤기 기자
애경산업 AGE20’S, 실리콘투와 미국 K뷰티 공략한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K뷰티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미국 시장 진출을 24일 본격화한다.애경산업은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전날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미국 온·오프라인 유통...
2024-04-24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