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 성장 한국기업 상징…글로벌 경영 선도했던 김우중 회장 별세
9일 자정 직전인 오후 11시50분 영면에 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마지막 유지마저 ‘세계경영’ 불씨를 확산시켜달라는 뜻을 남겼다. 김우중 회장 타계 사실은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알렸다. 김 회장은...
2019-12-10 화요일 | 정희윤 기자
한국 조선 3사, 불황 속 순항…11월 수주 1위 추정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 조선업체가 지난달에도 양질의 수주를 바탕으로 조선업 불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1월 글로벌 선박...
2019-12-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중공업, 내년엔 6년만 흑자전환 전망…고부가가치 선박 전략 적중”
삼성중공업이 2020년 흑자전환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이후 적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6년만에 흑자전환이다.삼성중공업은 드릴십 계약 취소 여파로 올해 적자가 확대되지만 주요 수주가 LNG선과 ...
2019-12-06 금요일 | 김경찬 기자
대우조선해양, 조선업체 최초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은상 수상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을 중심으로 방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도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장보고-I 성능개량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연구개발’로 ...
2019-12-06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삼성중공업, 내빙 원유운반선 2척 ‘1875억원’ 수주…전세계 수주잔량 1위 유지
삼성중공업이 1875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현재까지 총 71억 달러 수주로 최근 5년간 최고 수주실적을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2일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1억 6000만 달러로 총...
2019-12-02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원 인사 단행…권오갑 부회장, 회장으로 승진
현대중공업그룹이 19일 권오갑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올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현대중공업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
2019-11-19 화요일 | 김경찬 기자
대우조선해양, 공기윤활시스템 적용 첫 LNG운반선 인도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LNG운반선 1척을 건조해 그리스 마란가스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6월 마란가스로부터 수주한 17만 3400㎥ 규모 LNG운반선에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
2019-11-1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주간추천종목·SK증권] 한국조선해양·CJENM·LG화학
◇ 한국조선해양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옵션 물량과 신조 투자의향서(LOI) 체결 건이 다수 상존하며 하반기에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캐리어 물량을 기대. 강세 유지중인 운임으로...
2019-11-16 토요일 | 홍승빈 기자
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손실 ‘2563억’ 7분기만에 ‘적자전환’…‘드릴십’ 계약 취소 영향
대우조선해양이 드릴십 1척 계약 취소에 따른 여파로 영업이익이 7분기만에 적자 전환했다.대우조선해양은 14일 지난 3분기 매출 1조 9475억원, 영업손실 2563억원, 당기순손실 29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11-1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EU에 대우조선과 기업결합 본심사 신청서 제출…내달 17일 1차 발표
유럽연합(EU)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 대한 심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심사 마감일은 내달 17일로 결정됐다.현대중공업그룹은 현지시간 12일 중간지주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
2019-11-1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삼성중공업 노사, 영업 일선에 함께 나서…MISC·엑슨모빌 등 말레이시아 고객 방문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과 강일남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등 삼성중공업 노사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해외 영업에 함께 나서며 추가 수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현지시간 11일 남준우 사장과 강일...
2019-11-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한국 조선사, 10월 수주 글로벌 1위…누계 수주량도 ‘중국’ 제치고 1위 ‘탈환’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이 올 10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 중 무려 86%를 따내며 10%를 차지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지난 9월 한국은 자국 물량 중심으로 65% 이...
2019-11-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주간추천종목·SK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LG화학·한국조선해양
◇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31.3% 상승한 2793억원, 영업이익 28.9% 오른 259억원 전망. -3분기에 예정됐던 미국향 인플렉트라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약 250억원의 매출이 미...
2019-11-02 토요일 | 홍승빈 기자
“현대중공업, 글로벌 최고 건조능력 확보…매출 증가세 이어질 것” 한신평 ‘A2-’ 등급 신규평가
현대중공업이 28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를 새로 받았다.한국신용평가는 △글로벌 선두권 시장지위와 수주경쟁력 △확대된 수주잔고, 외형 회복 추세와 수익성 부담 △최근 글로벌 발주심리...
2019-10-3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 기업결합 첫 관문 카자흐스탄 심사 통과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의 첫 관문인 카자흐스탄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카자흐스탄 경쟁당국이 승인을 통보해왔다고 29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경쟁당국은 관련 시장의...
2019-10-29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한국조선해양, 3분기 영업익 303억…“수주 목표 40% 달성…가이던스 변경 없어”
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영업이익이 해양플랜트부문의 물량감소가 지속되면서 지난 분기보다 45.3% 감소한 30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 측은 “3분기 말까지 수주목표 40% 달성했다”며, “수주 가이던스 변경 계...
2019-10-2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작년 회계법인 매출액 3조477억...전년 대비 16.2% 증가
작년 사업연도 회게법인 매출액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은 ‘2018사업연도 회게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및 시사점’을 통해 지난 2018회계연도 국내 회계법인 182개사는 매출...
2019-10-28 월요일 | 홍승빈 기자
대우조선해양, 국내 조선업 최초 축발전기모터시스템 국산화…친환경 기술 개발 박차
대우조선해양)이 강화되는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축발전기모터...
2019-10-2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NHN페이코, 두산그룹에 모바일 식권 적용
NHN페이코가 두산그룹에 모바일 식권을 적용했다.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는 두산그룹 20개사에 '페이코(PAYCO) 모바일 식권'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적용으로 지주회사 두산을 포함한 두산그룹사 임...
2019-10-23 수요일 | 전하경 기자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 취임 1년…거점 늘리고 DGB 시너지 속도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모회사 DGB금융지주와의 시너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GB대구은행과의 복합점포를 열어 원스톱 자산관리(WM) 서비스를 내세우는 한편 투...
2019-10-2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간추천종목·SK증권] 한국조선해양·고려아연·에이스테크
◇한국조선해양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옵션 물량과 신조 투자의향서(LOI) 체결 건이 다수 상존하며 하반기에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캐리어 물량을 기대. 강세 유지중인 운임으로 ...
2019-10-19 토요일 | 홍승빈 기자
[데스크칼럼] 소신과 경솔 사이 이동걸 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합리적 금융개혁(金融改革)을 강조하는 ‘소신파’로 유명하다. 그가 옳다고 믿으면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아 금융당국과 마찰이 한두 번 아니었다. 그의 평소 언사(彦士)는 에둘러 말하...
2019-10-18 금요일 | 김의석 기자
[2019 국감] 이동걸 산은 회장 "한국GM 노조, 긴 미래 보고 노사협의 응하길 기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지엠(GM) 노사 갈등 관련해 14일 "노조가 긴 미래를 보고 노사 협의에 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동걸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노조 파...
2019-10-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