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분기 매출 1조8796억 원 '사상 최대'
아시아나항공은 14일 2024년 3분기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 당기순이익 1431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최대는 앞서 ...
2024-11-1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현장] "힘쓰지 말고, 드론에 양보하세요"…한진의 '스마트 물류' 가보니
한진이 꿈꾸는 미래형 스마트 물류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드론이 공중 부양해 인간의 눈을 대신한다. 한쪽에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글이 인간의 손발 역할을 하며 일손을 덜어준다. 한진은...
2024-11-1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내년 2분기 '공모펀드 상장거래' 개시…"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 성공사례 많아져야"
내년 2분기에 일반 장외 공모펀드를 주식이나 ETF(상장지수펀드)처럼 상장해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당국은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하는 성공사례가 많아져야 한다며, 자산운용사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
2024-11-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DCM] 한화 계열사, ‘조’ 단위 수요 흥행…한화오션 바톤 잇나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올해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대부분 조 단위 수요를 기록했다. 방산과 화학, 에너지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조선중공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주를 이루면서...
2024-11-14 목요일 | 이성규 기자
'수능 끝, 입시 시작'…HD현대·한화 가고 싶은 고3 '이 대학'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막이 올랐다. 오전 8시 40분 국어를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 최종 끝이 난다. 수능이 끝난 기쁨도 잠시,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능 점수에 맞추...
2024-11-1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JP모건 제시한 '주식·채권 60대 40 포트폴리오' 전망은…"연 6.4% 수익 예상, 금리하락에 사모주식 주목" [연금통신]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대 40의 비율로 투자하면 향후 10~15년 동안 연 평균 약 6.4%의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JP모건자산운용이 '60/40 포트폴리오' 수익 전망을 6%대로 제시했다. 전년보다 소폭 낮춰졌지...
2024-11-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LG엔솔 버테크, 미국 테라젠에 8GWh ESS 공급 성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버테크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성과다.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SI(시스템통합) 전문 미국...
2024-11-1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수석부회장 승진…그룹 핵심 과제 직접 챙긴다
HD현대(대표이사 부회장 정기선)가 14일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정기선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2024-11-1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드론 띄우고 스마트글라스로 본다"…조현민 '섹시한 물류' 베일 벗다
"미국 LA 풀필먼트 센터는 로봇이 다니고 있다. 미래 스마트 물류는 사람보다 로봇이 많이 움직일 것이다.”조현민 한진 사장이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미래 물류 시스템의 청사진을 직접 펼쳐 보였다.조 사...
2024-11-1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금융위 "부동산 PF 규제 완화, 내년 6월까지 연장…38조 시장 안정 프로그램 유지"
금융당국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 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채권·단기자금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등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는 올해와 같...
2024-11-13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사회악’ 불법사금융 강력 대응…서민금융지원 체계 전면 재점검”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불법사금융은 서민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신뢰와 근간을 위협하는 '사회악'”이라며 “강력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불...
2024-11-13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코스피 2410선 후퇴, 코스닥 700선 붕괴…외인 '팔자'에 2%대 동반 하락 털썩 [증시 마감]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2%대 동반 급락했다.국내 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에서 소외된 가운데 달러 강세 속에 외국인의 '셀 코리아'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코스피는 241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은 700선...
2024-11-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DCM] "10월 인수부문, NH투자 1위… '4강 체제 유지" [10월 회사채 발행실적 분석⑥]
10월 공모채 인수 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1조 58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9월 1위였던 KB증권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KB증권은 9825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신한투자증권(9...
2024-11-13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 내려놓겠다, 소액주주 경영참여 강화" [전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이 13일 "이사회 의장직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도록 해 이...
2024-11-1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국민카드,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선정
국민카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아울러 올해 처음 실시된 체크카드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체크카드는 3...
2024-11-13 수요일 | 김하랑 기자
"수능 끝나면 어디로?"…수험생 위한 '이븐한' 혜택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통기업들이 특별한 선물세트 제작과 이벤트 마련에 분주하다. 이번 수능은 오는 14일 전국 1282개 고사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동시에 치러진다...
2024-11-13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코스닥, 두 달 만에 700선 붕괴…코스피도 약세
13일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코스닥 지수가 장 중 7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코스피 지수도 동반 약세다.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 하락한 695.24에 거래 중이다.코스닥 지...
2024-11-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DCM] 9년 8개월 만에 공모채 발행 나서는 한화오션, 시작은 가뿐하게 500억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9년 8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17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 한 바 있으나, 공모채 발행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한화오션은 오는 27일...
2024-11-1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트럼프 트레이드'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터치 고공행진 [가상자산 통신]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9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친(親) 가상자산'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13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
2024-11-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ECM] SK온∙롯데케미칼, 불안한 PRS 계약…손실 가중 우려
SK온과 롯데케미칼이 주가수익스와프(PRS) 거래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시장 조달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타 선택지가 제한적인 탓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사업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결과로 해석...
2024-11-13 수요일 | 이성규 기자
'불확실성 가득' 배터리, 유럽에서 반전 기회 찾는다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등장으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사업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는 분석이다. 내년 사업 전망도 어둡지만 기업들이 활로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특히 무서...
2024-11-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코스피 2500선 붕괴, 코스닥도 털썩…'5만 전자' 삼성전자 다시 신저가 [증시 마감]
12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불을 켰다.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도 2%대 낙폭을 보였다.외국인의 매도세에 달러 강세가 시현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뚫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
2024-11-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두번째 MRO 수주…월리 쉬라함 이어 세달 만에 성과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두 번째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8월 이후 세 달 만이다. 한화오션은 12일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USNS YUKON)'함의 정기 수...
2024-11-12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