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43원 중 70원만'…미래에셋, ETF 분배금 '보수적' 지급 "4월말 추가 분배" [ETF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10 15:03

"ISA·IRP 이중과세 이슈 불확실성 등 반영"
4월에 잔여 분배금+3개월 이자 추가 분배

자료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분배금' 안내(2025.02.07) 갈무리

자료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분배금' 안내(2025.02.07)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일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분배금이 과소 지급됐다는 논란에 대해 보수적인 지급이 이뤄졌다고 인정했다.

다만, 잔여 분배금은 돌아오는 4월말 기준 분배금 지급 때 추가로 분배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1월 23일 TIGER 미국S&P500, TIGER미국나스닥100 ETF 분배금 결정에 대한 안내에서 이같이 밝혔다.

ETF를 포함한 수익증권은 소득세법상 유보 가능한 이익을 제외하고 해당년도 내에 투자자에게 모두 분배하도록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를 구성하고 있는 기업으로 받은 모든 배당금은 분배금의 형태로 반드시 지급하도록 돼 있다.

다만 미래에셋운용은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RP(개인형 퇴직연금) 등 절세 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보수적으로 책정되어 지급되었다"며 "새로운 과세체계 적용 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향후 해당 펀드는 연간 기준으로 지수의 배당수익률을 적극 분배할 예정이다.

이연 분배금은 별도의 수탁기관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미래에셋운용 측은 설명했다.

1월 말 기준 발생한 분배금에서 그 달에 지급된 분배금을 차감한 잔여분배금은 오는 4월 말 기준 분배금에 추가 분배하게 된다.

TIGER 미국 S&P500 ETF는 1월말 기준 주당 발생 분배금이 65원이고, 그 중 1월 말 기준 4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4월 말 2~4월까지 발생한 주식 배당금에 더해 잔여분배금인 20원과 3개월간 발생한 이자수익이 추가돼 분배될 예정이다.

TIGER 미국 나스닥100 ETF는 1월 말 기준 주당 발생 분배금이 243원이고, 그 중 1월 말 기준 7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4월 말에는 2~4월까지 발생한 주식 배당금에 더해 잔여분배금인 173원과 3개월 간 발생한 이자수익이 추가 분배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운용은 ETF 분배금 지급과 관련 투자자와의 약속을 원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발생한 분배 재원은 전액 분배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또 이번 상황과 같이 세법 개정 이슈 등으로 인해 원칙 변경이 필요한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투자자와 소통하겠다고 했다.

주요 펀드의 분배금 지급 시, 해당 기준일 분배 가능 재원 및 분배 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 ETF는 연금 투자자의 절세 혜택 복원 및 이중 과세 문제 이슈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며, 투자자 비용 축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사 IB, 의무공개매수 득과 실 ‘물밑 셈법’ [다음 주자 ‘의무공개매수제’ (하)]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경영권 거래에서 일반주주도 프리미엄을 공유해야 한다는 총론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공개매수 의무 범위 등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제도 도입 시 M&A 시장은 거래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다. 증권사 IB 부문이 어떻게 평가하고 대비하고 있는지 현장 목소리 중심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의무공개매수제에 대한 시장 우려의 핵심은 자금부담 확대에 따른 거래 위축 가능성입니다. 공개매수 주관, 자금조달 자문 등 관련 수요는 오히려 늘어날 수 있으나, 전체 시장 사이즈가 줄어들면 이 증가분 2 ‘1.7조 실탄’ KB증권…초대형 IB 넘어 IMA도 정조준 [전업계 추격하는 은행계 증권사 (2)] 금융지주 산하의 은행계 증권사는 수익구조와 규제 환경에서 전업계 증권사와 차이가 있다. '머니 무브(money move)' 흐름에 따라 지주 내 비은행으로 역할이 강화되면서 은행계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국내 7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NH, KB, 하나, 신한, 우리, BNK, iM)의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현황과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KB증권이 1조700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자기자본 8조원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초대형 IB를 넘어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진출 요건을 갖추면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해온 대형 증권사 자본 경쟁에 본격 합류하는 3 원/달러 24시간 거래 체제로…증권사, ‘FICC의 시간’ 오다 [증권사 수익엔진 FICC (상)] 증권사의 수익엔진으로 FICC(채권·외환·상품, Fixed Income·Currencies·Commodities)가 부상하고 있다. 24시간 원·달러 거래 체제 도입과 외화채 발행 확대, 장외파생 거래 증가 등 자본시장 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외환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발행어음·IMA 운용까지 본격화되면서 FICC 역량이 증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익 다변화를 꾀하는 대형 증권사들의 FICC 조직 현황과 경쟁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FICC(채권·외환·상품) 비즈니스가 단순 채권 트레이딩 영역을 넘어 금리·환율·크레딧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자본시장 핵심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