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동결로 과도한 인하기대·주택시장 과열심리 진정 필요 판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기준금리 동결을 통해 과도한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주택시장의 과열 심리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최근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도 살펴볼 ...
2025-07-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기대치 밑돈' 삼성전자,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이 뭐길래
삼성전자는 8일 시장 기대를 밑도는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재고충당)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재고충당은 기업이 판매를 위해 보유하거나 제작 중인 제품 등 자...
2025-07-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엔비디아 기회 놓친 삼성전자...2분기 어닝쇼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삼성전자는 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4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
2025-07-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 '어닝쇼크'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55.9% 줄었다.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6조1800억원을 26%나 밑...
2025-07-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KCC글라스, 다섯번째 ESG보고서 발간…투명 소통 이어간다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이사 정몽익)가 올해로 다섯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KCC글라스는 ESG 경영을 미래 성장 핵심 전략으로 삼고 매년 ESG보고서로 주요 이슈와 ...
2025-07-0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데스크 칼럼] ‘AI 강국’ 되는 조건은 무엇인가
이재명 정부가 ‘세계 3대 AI 강국 도약’을 이루겠다고 한다. 실무 인사를 보니, 단단한 의지가 느껴진다.네이버 출신 하정우 AI미래수석을 비롯해 LG그룹 AI 개발을 주도했던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
2025-07-07 월요일 | 최용성 기자
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스타트업 대상 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분야 혁신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25-07-04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전자 상반기 성과급...모바일 75% 생활가전 50% 메모리 25% 파운드리 0%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이 받는 성과급이 작년 하반기보다 크게 줄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 성...
2025-07-04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 HBM3E 효과 본격화...분기 영업익 10조 시대 여나
SK하이닉스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BM3E 12단 고부가 메모리 판매 호조와 함께 AI 수요가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3분기와 4분기에도 연속해서 10조 원대 영업이익...
2025-07-0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증권가 "상법 개정,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서막…외인 자금 유입 기대"
3일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국내 증권사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피 지수 전망 상단을 높이고, 수급 상 외국인 자금 유입 전망에도...
2025-07-0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KT, 한국적 AI '믿:음 2.0' 오픈소스 공개…'AI 대중화 선도'
KT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LM) ‘믿:음 2.0’의 오픈소스를 공개한다. 기업, 개인, 공공 누구나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한국적 인공지능(AI)’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KT(대표이사 김영...
2025-07-03 목요일 | 정채윤 기자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신흥주거벨트 시범 단지로 ‘관심’
청주 서원구 일대에 3만7000여가구 규모의 신흥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청주시는 반도체∙이차전지와 같은 첨단 산업의 기업입주와 방사광가속기 유치∙특례시 추진 등 대형 호재를 바탕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
2025-07-02 수요일 | 권혁기 기자
칩스케이, GaN 전력반도체 ‘HighGaN’ 국제상표 등록 완료
칩스케이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를 통해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기술에 대한 국제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제09류(전력반도체, 전력변환 장치 등)’에 해당되며 등록 명칭은 ‘HighGaN’이다.‘H...
2025-07-01 화요일 | 정경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에피봉사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실천
SK에코플랜트 ‘에피봉사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실천SK에코플랜트의 올해 상반기 사회봉사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 수가 2900명을 넘어섰다. 누적 봉사활동 시간은 2만시간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
2025-06-3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LB인베스트먼트, 에이블리·리브스메드 등 예비유니콘 선순환 투자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LB인베스트먼트(대표 박기호)가 에이블리, 리브스메드, 세미파이브 등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제 발굴하며 예비유니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AI·딥테크·바이오 등 성장성이 높은 섹터를 중심으로 밸류...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아주IB투자, 리걸테크 ‘엘박스' 키운 안목…AI·방산까지 섭렵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아주IB투자(대표 김지원)가 국내 리걸테크 선두주자인 엘박스를 발굴해 예비유니콘 반열에 올려놓으며, 데이터 기반 B2B AI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기술 균형을 기반으로 방산, 조선...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퀀텀벤처스코리아, 퓨리오사AI부터 파네시아까지…딥테크 정조준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퀀텀벤처스코리아(대표 김학균)가 국내 유일의 데이터센터급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를 통해 기술집약적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엔 반도체 차세대 핵심기술로 부상한...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D램 1위ʼ 등극 SK하이닉스, 비메모리도 ‘일ʼ 낼까
“비메모리는 삼성전자도 힘든데, SK라고 뾰족한 수가 있겠어요?”SK하이닉스 비메모리 자회사 SK키파운드리가 적자에 빠진 8인치 파운드리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력반도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소...
2025-06-3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아이온큐 창업자 김정상 "양자판 엔비디아 아직 없다, 지금이 블루오션"
“현재 양자컴퓨터는 마치 1960년대 메인프레임 시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은 '장인의 수공업 수준'이지만, 대량생산 체계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세계 최초로 양자컴퓨터 상장에 성공한 스타트업 아이온큐의 공...
2025-06-27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하반기 반도체·디스플레이 뜨고 자동차 지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단체와 '2025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바이오는 '대체로 맑음'이라고 전망했다. 이외 철강·자동...
2025-06-2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 AX 윤풍영, 사명 교체 후 첫 공식 석상…'AX 혁신' 선언
“SK AX는 스스로 국내 최고의 AX 롤 모델이 되기 위해 실질적 AI 혁신을 선언했다. SK그룹의 실제 AX 사례를 글로벌 혁신 사례로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25-06-25 수요일 | 정채윤 기자
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20조 돌파
국내 대표 민간 지수 회사인 에프앤가이드(대표이사 이기태)가 25일 자사 인덱스를 기초로 운용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20조원을 최초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8조원 규모...
2025-06-25 수요일 | 정선은 기자
‘SK 3000억 배팅했는데’...SK시그넷, ‘자본잠식’ 벗고 봄날 올까
SK그룹 전기차 충전기 제조 계열사 SK시그넷은 한때 전기차 시대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품질 문제, 전기차 캐즘(일시적 둔화) 등으로 적자 폭이 증가하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재무 여건도 한...
2025-06-25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