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불확실성은 곧 기회···정부·산업·금융 협력해야"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0 08:30

산업은행 '2025 NEXT100 포럼' 개최
국민성장펀드 효율적 활용 방안 논의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 사진제공 =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 사진제공 = 한국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박상진닫기박상진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국가 성장 기반 마련과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해 첨단전략산업을 육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한국산업은행이 19일 개최한 '2025 NEXT100 포럼'을 통해 "정부·산업계·금융권이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면 위기를 넘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초불확실성 시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5 NEXT100 포럼'은 국민성장펀드를 비롯한 정책금융의 활용 방안과 첨단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사에 나선 권대영닫기권대영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저명한 경영 학자 피터 드러커의 발언을 인용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 이병운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책금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정책금융과의 중복 최소화 · 시너지 제고 ▲대출 선별 지원, 대규모 지원 · 초기 배분 확대 ▲민간투자 유인책 확보, 빠른 투자원칙 수립 ▲첨단전략산업 육성 사각지대 해소 등이 수반 돼야 국민성장펀드가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빠른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책금융의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패널로 참여한 김시학 산업은행 영업·투자기획부장은 "산업은행이 하기 어려웠던 금융지원을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시설자금은 국민성장펀드가, 이후 운영자금은 산업은행이 지원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사례를 소개한 조재한 산업연구원 산업정책기획실장은 "미국의 경우 산업별로 특화된 역량을 보유한 금융사가 있다"며 "산업은행도 단순한 투자와 회수 업무를 넘어 관련 산업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나눠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중복 투자' 우려에 대해 반도체·바이오 등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영역이 늘었고, 금리 등 기존 제도와 다른 점이 많아 투자가 크게 겹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금융위와 산업은행이 조율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복 지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책금융지원 이력을 통합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투융자 사유를 명기하므로 자금 지원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 발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연쇄 해킹 수사 급물살…경찰, 공격자 추적 본격화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가 금융투자업계로 확대됐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이어진 공격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피해 경위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존 은행권 해킹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실제 공격자를 특정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으로 떠올랐다.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 등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기존 금융권 연쇄 해킹 사건을 담당해온 수사팀이 이번 사건도 맡아 범행 수법과 침투 경로를 비교 2 이찬진 금감원장, 은행지주 안건 99% 원안가결 지적…CEO 승계·보안 책임 주문 [금융지주는 지금] 은행지주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금융감독당국의 요구가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안건 993건 중 983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외이사의 독립적 판단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주요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연말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사회의 역할은 승계절차의 투명성뿐 아니라 정보기술(IT) 보안, 해외점포 내부통제, 금융취약계층 보호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사회가 단순히 경영실적을 감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그룹 전반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사회 안건 99% 원안가결…독립성 강화 주문28일 이찬진 금 3 서성용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멀티에셋 전문가 서성용 이지스자산운용 증권부문 신임 대표는 주식 운용부터 대체투자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멀티에셋 운용 전문가로 꼽힌다.이지스자산운용은 서성용 헤지펀드운용파트장을 증권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미래에셋·국민연금·코람코 거쳐…멀티에셋 운용 경험 풍부서 대표는 1976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경역학 학사를 졸업한 뒤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2002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하며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 코람코자산운용 등을 거쳐 2022년 이지스자산운용에 합류했다.서 대표는 주식 운용을 시작으로 대체투자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