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AI 사업 성과 기반 하반기 글로벌 확장 ‘가속’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14일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독...
2025-08-14 목요일 | 정채윤 기자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찾은 외교부 장관, 한·미 조선 협력 모색
HD현대가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한·미 조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 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
2025-08-13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파라스파라 인수…‘안토’로 리브랜딩 “리조트 시장 정조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3일 삼정기업 등이 보유한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삼정기업의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로 리브랜딩하고, 본격...
2025-08-13 수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고려아연 사태’로 사모펀드 경각심 고조…금융연 “PEF 규제, 상법개정必”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업회생신청 사태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계기로 사모펀드(PEF)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차입매수(LBO), 피인수기업 자산 매각 등 사모펀드의...
2025-08-1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DL, 여천NCC에 2천억원 긴급수혈…“정상화 위해 에틸렌 경쟁력 강화해야”
국내 에틸렌(석유화학 기초소재) 3위 생산업체 여천NCC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가 고조됐다. 이 가운데 추가 자금 지원에 난색을 표해 온 것으로 알려진 공동 대주주 DL그룹이 증자 참여를 위한 자본 확충으...
2025-08-1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데스크 칼럼] 정용진의 ‘이재명 예방주사’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국가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던 올 7월 말 즈음, 느닷없이 한 재벌 회장이 정치권에서 화제로 떠오릅니다. 바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었죠.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이재명...
2025-08-11 월요일 | 정경환 기자
'DL케미칼 여천NCC 증자'에 한화 "자금 지원 의사 확인 어려워"
한화가 11일 DL케미칼이 여천NCC(YNCC)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자금 용도가 운영자금으로 기재돼 있어, 실제로 DL이 YNCC에 자금을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
2025-08-1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목 빠지는 토큰증권 법제화…사업자 '정중동' 물밑 준비 [움트는 새 시장 토큰증권(STO) (상)]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이 법제화 적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제자리걸음에서 나아가 이번 8월 임시국회에서 제도적 기틀을 완비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금융당국이 소상공인 자금조달 수단으로...
2025-08-1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트럼프 관세 압박이 지렛대?…한미 기업 협력 강화 배경은
한미 관세 협의 타결 이후 양국 기업들 사이 대규모 협력, 수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협력은 미국 제조업 상황과 관세 협상 이후 본격화되는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실행 프로세스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
2025-08-08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한컴, 경기도의회 ‘AI 대전환 콘퍼런스’ 참가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 ‘2025 지방의정 인공지능(AI) 대전환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3.0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가 ‘AI로 혁신...
2025-08-08 금요일 | 정채윤 기자
[현장] "가구점인 줄 알았는데 갤러리였네"…'한샘 플래그십 논현' 가보니
단순 가구점에서 벗어나 호텔 라운지처럼 꾸몄다. 제품은 쇼룸 형식이 아닌, 갤러리 공간으로 진열됐다. 바닥재와 새시, 커튼, 블라인드, 매트리스, 콘센트 등도 소재나 재질에 따라 분류해 펼쳐 놓았다. 고객의 실제...
2025-08-07 목요일 | 손원태 기자
‘해외로 넓힌 쿠키런 왕국’…데브시스터즈, 2Q 영업익 104%↑
데브시스터즈가 대표 IP(지적재산권) 쿠키런 게임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에도 쿠키런 IP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간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7일 올해 2분기 ...
2025-08-0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농협 축산물도매분사, 신규 소매채널 브랜드 '더한점' 런칭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분사장 윤용섭)가 6일 도축·경매·정형·포장 등 전 과정을 농협이 책임 판매하는 신규 소매채널 브랜드 '더한점'을 런칭했다. '더한점'은 품질 면에서 ‘최고의 한 점을 선사하고...
2025-08-06 수요일 | 이동규 기자
[오늘의 운세] 8월6일(수요일) 별자리 운세
8월6일(수요일) 별자리 운세물병자리 (1.20 ~ 2.18)일이 순리대로 풀리니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하나 인정을 베풀어야 할 곳이 생긴다.주는 자 역시 즐거우니 나가는 것이 아깝지 않다. 여성이라면 귀동자를 순산할 수...
2025-08-06 수요일 | 편집국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전산상시감사 시스템 고도화 완료 보고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축협 전산상시감사 시스템 고도화,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축협 전산상시감사 시스템'은 이번 고도화를 통...
2025-08-05 화요일 | 이동규 기자
'캐스퍼EV‧EV3' 앞세운 현대차‧기아, 미국 힘들면 유럽으로
하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배출가스 규제와 보조금 부활 등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대 전기차 시장 미국의 하반기 보...
2025-08-05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남북화해 무드 속 꿈틀대는 ‘남북경협주’…중장기 전략적 접근 필요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남북경협주들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특히 정부가 대북 확성기 철거에 착수하고, '평화경제특구' 조성에 속도를 내는 등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이 가시화...
2025-08-05 화요일 | 김희일 기자
CJ제일제당 퀴진케이, 글로벌 K-푸드 영셰프 요리대회 성료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의 ‘퀴진케이(Cuisine. K)’가 글로벌 K-푸드 영셰프 발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X세이지스 영셰프 요리대회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08-05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국채통합계좌 수수료 인하…"WGBI 투자 촉진 노력 가속"
한국예탁결제원이 외국인 투자자의 실질 거래 촉진을 위해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에 부과하는 국채통합계좌 수수료를 전격 인하했다.예탁원(사장 이순호)는 지난 8월 1일자로 이같은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다...
2025-08-0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LG생건 vs 아모레 “바꿔야 산다”…K뷰티 터줏대감의 변신 [정답은 TSR]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해방기인 1945년 전후로 탄생한 국내 K-뷰티 전통기업이다.스킨로션, 메이크업, 생활용품 등 용모를 가꾸는 데 필요한 모든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인삼에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2025-08-04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같은 듯 다른’ 한국콜마 vs 코스맥스, ‘투명경영’ 들여다보니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중소 K-뷰티를 전 세계로 확산시킨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계 선두주자다. 영원한 라이벌로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면서 K-뷰티 산업을 이끌었다. 두 기업의 창업주는 모두 대웅제약에...
2025-08-04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오늘의 운세] 8월4일(월) 띠별운세
8월4일 월요일(음력 윤달 6월11일) 띠별 오늘의 운세쥐띠 : 높은 곳에서 한번쯤 내려다봐라.48년생, 아무 일도 아닌 것에 괜한 신경질을 내는구나.60년생, 일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잘 체크해라.72년생, 기회는 찾아...
2025-08-04 월요일 | 편집국
“임차료 부담되지만”…신세계免 유신열, K-푸드 힘주고 中과 손잡고
높은 임차료 부담 등 면세사업 환경이 여전히 비우호적인 가운데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눈에 띈다. 집객력이 높은 K-푸드존을 확대하고, 중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들과 손을 잡으며 하반...
2025-08-01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