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현의 재테크 톡톡] 설 민생 경제의 활로를 기대해 본다
서두에 미리 밝히지만, 이 기고는 정치 부분이 아닌 경제에 관한 내용이다. 작년 연말 계엄령으로 시작해서 최근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까지 이어진 숨 가쁜 정치 상황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연일 뉴스...
2025-01-22 수요일 | 전상현
LS마린솔루션, 사명 변경 2년 만에 부산 본사 이전…'해저사업 확장 거점'
해저케이블 시공업체 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구본규·김병옥)이 본사를 부산 KT송정사옥에서 동구 중앙대로로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본사 이전은 LS마린솔루션이 KT서브마린에서 사명을 변경한 지 2년 만에 이...
2025-01-22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자산운용, 'TR형 해외 ETF' 2종 분배형 조기전환…5월 첫 지급 [ETF 통신]
삼성자산운용이 TR(토탈리턴)형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분기 단위 분배금 지급형으로 조기 전환한다.삼성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TR ETF인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을 오는 24일 분기 배...
2025-01-2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뱅크샐러드, My AI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올 상반기 출시 예상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하 토핑)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뱅크샐러드는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하 토핑)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 준비...
2025-01-21 화요일 | 김다민 기자
핀테크 유니콘 토스·기대주 뱅크샐러드, 10여년 만에 상장 도전
창립 10년이 넘은 토스와 뱅크샐러드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긴 적자 끝에 흑자를 목전에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와 해외 IPO에도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핀...
2025-01-21 화요일 | 김다민 기자
‘훨훨’ 나는 무신사, IT·패션 기업 대표들 ‘다 모인다’
무신사가 최근 각계 전문가로 알려진 기업의 대표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나섰다.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규모를 확장한 데 이어 ‘대표급’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온·오프라인...
2025-01-2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HK이노엔, 한국로슈와 항암제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HK이노엔은 한국로슈와 지난 20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
2025-01-2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HLB 미세 채혈 도구, 미국 FDA서 판매 승인 획득
HLB는 자사가 개발한 미세 채혈 도구 '랜싯'(lancet)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랜싯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쌓인 짧고 작은 바늘로, 당뇨병 환자가 혈당 측정을 위해 ...
2025-01-2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외국계 CEO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韓 금융시장 복원력 믿고 영업 매진해 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외국계 금융사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나 "한국 금융시장의 복원력과 정책당국의 역량을 믿고 영업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에서 외...
2025-01-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빛 발한 글로벌 네트워킹” 정용진·트럼프家, 취임식부터 VIP무도회까지 ‘깊어진’ 인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부터 VIP 무도회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7일 뉴욕 JFK 공항을 경유해 워싱턴 D.C에 도착한 정 회장은 글로벌 정·재계 사람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
2025-01-2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영업익 5조 돌파 전망···'영업제일주의' 효과 [금융지주 2024 실적 미리보기]
하나금융지주가 2023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지난해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함영주 회장의 '영업제일주의' 기조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
2025-01-21 화요일 | 김성훈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팀 코리아' 결성…미국 시장 본격 공략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인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2025-01-21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신입사원 찾은 구자은·송종민, LS '젠지 강점' · 대한전선 '열정' 기대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송종민 호반산업 및 대한전선 부회장이 지난 20일 각각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 구자은 회장은 젠지(Gen Z) 세대 강점을 살려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 주문했으며, 송종민 부회장...
2025-01-21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작년 국내 의약품시장 30조 돌파…올해 맞춤형 해외 공략”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맞춤형 공략을 공격적으로 해나감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증명하겠습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협회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2025-01-21 화요일 | 김나영 기자
현대차 전기차 3종, 미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서 탈락
현대자동차 전기차 3종(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GV70e)이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의 최대 세액공제 대상에서 빠졌다.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4일자로 공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차종에서 현대차그룹은 기아...
2025-01-2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두려움보다 용기" 숏컷 변신한 김정수, 건기식으로 '제2 불닭' 만든다
불닭볶음면으로 삼양식품 새 신화를 쓴 김정수 부회장이 길었던 머리를 숏컷으로 잘라냈다. 김 부회장은 과거 ‘우지 파동’으로 경영 위기에 몰렸던 삼양식품을 ‘수출 1조’ 기업으로 올려놓은 인물이다. 심기일전...
2025-01-21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미국 우선주의' ETF 라인업…수혜업종 ETF 수익률 앞단 [트럼프 2기]
도널드 트럼프 2기가 출범하면서 자산운용업계도 ETF(상장지수펀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수혜 업종으로 분석된 주식들을 담으면서 ETF 수익률도 앞단에 섰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각) 제47대...
2025-01-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돌아온 트럼프, 주식시장 '방향추'…관세·통상정책 주목 [트럼프 2기]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글로벌 통상 정책 등의 변화가 주식시장 수혜 업종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공약 관련해서 선반영된 측면이 걷히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장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
2025-01-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비트코인, 10만9000달러 돌파…트럼프 취임 임박 역대 최고가 경신 [가상자산 통신]
가상자산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한때 10만9000달러대를 돌파했다. 20일(한국시각)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
2025-01-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차그룹이 '삼발이'에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불확실성 돌파를 위해 전략 시장 인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륜차 양산 계획을 통해 현지 시장에 녹아들겠다는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바랏 ...
2025-01-2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가온전선, LS전선 자회사 지앤피 흡수하며 사상 최대 매출 1조6469억 달성
가온전선(대표이사 정현)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가온전선은 2024년 연간 잠정 매출 1조6469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9.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7%...
2025-01-2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백화점에 예술작품 구경오세요” 현대백화점, ‘아트 마케팅’ 박차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 5월 31일까지 세계적인 예술가 듀오 ‘루시+호르헤 오르타’의 대표작 ‘구름의 메테오로스Ⅱ’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름의 메테오로스Ⅱ가 국내에 전시되는 건 이번...
2025-01-2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