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SK, 회사채 15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공모채 조달 반토막
SK그룹의 지주회사 SK(대표이사 최태원·장용호)가 총 1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는 구조다. 조달자금은 전액 단기 기업어음(CP) 상환에 투...
2026-09-23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금리 오르자 짧아진 기업 빚…커지는 차환 리스크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 조달 만기가 짧아지고 있다. 5년 이상 장기채로 자금조달 비용을 고정하기보다 2~3년물로 우선 자금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건이 나아지면 다시 장...
2026-09-23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THE COMPASS] ‘회계처리 위반’ 해태제과식품, 자본시장 왜곡에 시장조달 불안
해태제과식품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3년간 감사인 지정 등 징계를 받았다. 위반한 장부를 기준으로 회사채 등을 발행하기도 했다. 특히 매출과 원가를 부풀린 행위는 ‘과점적 지위’ 측면 신용...
2026-09-17 목요일 | 이성규 기자
리테일 호황에 최고 실적 낸 증권업…나신평 "이익 지속가능성 시험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산관리 중심으로 증권사들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이익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특히 자본확충과 사업기반이 뒷받침되는 대형사와, 이에 대비...
2026-09-1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유증 축소' 에코프로비엠,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인도네시아 제련소 등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 절차에 착수한다. 다만 기존 목표 조달 금액인 1조2000억 원 보다 축소된 8900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유증 발표 이후 주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자...
2026-09-03 목요일 | 김재훈 기자
[THE COMPASS] 에코프로, 과도한 CAPEX ‘부메랑’…’스텝업’ 조항 초읽기
에코프로 신용등급이 스플릿(불일치) 상태에서 BBB+로 하향 수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 창출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외부조달에 의존한 투자 확대가 재무 전반 압력을 가하고 있는 탓이다. 단기 수주에는 큰 문제가...
2026-08-31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CJ씨푸드, 수익성 악화에 현금창출력 위축…은행보증 CP 200억 사모 발행
CJ씨푸드(대표이사 김동환)가 신한은행 지급보증부 사모 기업어음(CP) 200억 원을 발행했다. 지난 26일 발행된 기업어음은 91일물로 만기는 11월 25일이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5월에 이은 네 번째 차환 발행으...
2026-08-31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반도체가 가린 경고음…신용시장은 이미 긴축 국면
반도체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해졌지만, 채권·신용시장은 오히려 경색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실물지표는 호전되고 있으나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2026-07-30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차환에 쏠린 회사채 시장… 투자 발행은 SK·삼성뿐 [26 상반기 리뷰③]
한국금융신문이 올 상반기 공모 회사채 발행 내역을 전수 분석한 결과, 2026년 상반기 공모 회사채 발행액의 82.3%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2조 6077억 원 가운데 26조 8361억 원이 차환에 ...
2026-07-15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L이앤씨, 건설업 최고 수준 신용등급 유지…재무안전성 입증
DL이앤씨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DL이앤씨(대표 박상신)는 8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회사...
2026-07-08 수요일 | 주현태 기자
[DCM] 이마트 3.6%, SK지오센트릭 4.2%…같은 AA-인데 금리가 다른 이유 [上]
이마트는 3.602%, SK지오센트릭은 4.188%. 둘 다 AA- 등급, 둘 다 3년 만기 회사채다. 두 회사의 조달금리 차이는 58.6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3000억 원을 빌린다면 연간 약 17억 원의 이자비용이 더...
2026-04-30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메리츠·키움증권, 신용등급 상향…강점 살리고 약점 보완 주효
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부동산과 리테일이라는 극과 극의 영역에서 가진 강점을 강화하고 여타 사업으로 확대해 약점을 보완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뛰어난 리스크 통제와 자본활용도가...
2026-03-1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하나증권, ‘이익 변동성’ 경고음…신용도에 ‘부정적’
증권사 신용도 결정에 이익 누적을 통한 자본확충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자본의 질’에 대한 평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의미다. 특히 이익 변동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은 증권사들의 자금조달과...
2026-03-05 목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삼척블루파워, 신용등급 ‘고평가’ 논란 속 공모조달 강행
삼척블루파워가 신용등급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다. 유통금리 기준 BBB+급에 가깝지만 신용등급은 A+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기 차환 등 시장조달을 멈출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해 회사채 미매각 이슈를 극복하면서 ...
2026-02-11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한화, 인적분할 發 신용도·주주가치 ‘동시’ 제고 전략
한화가 인적분할을 발표하자 신용도와 기업가치 방향에 대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신용도는 당장 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는 반면, 기업가치 방향은 일부 엇갈린다. 다만 이 두 가지를 연장선에 놓고 ...
2026-01-2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CJ제일제당, 단기차입 비중 58.91%…빠듯한 재무개선
CJ제일제당의 단기성차입금이 전체 차입금 대비 절반을 넘었다. 사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차입부담을 낮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차입만기 확대가 더욱 절실한 이유다.19일 투자은행(IB) ...
2026-01-19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한진, 올해 첫 BBB급 등장 이목…실체는 ‘A급’
‘BBB급’ 대표 주자인 한진이 올해 첫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으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이일드 채권 투심에 따라 여타 발행사들의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진은 이미 시장에서 A급 취급을 ...
2026-01-15 목요일 | 이성규 기자
DQN‘신용등급 하향 압박’ 호텔신라, 근본적 체질 개선 ‘시급’ [Z-스코어 :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1-17 월요일 | 박슬기 기자
[DCM] “BBB급 기업, 리스크 수준 과도하다”
국내 채권 시장에서 BBB급 이하 기업은 사실상 시장 조달이 어렵다. 과도한 위험 평가, 기관투자자 보수적 투자 등이 맞물린 결과다. 세제혜택과 모험자본 유입 등을 통해 BBB급 회사채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
2025-10-31 금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한화시스템, 사실상 ‘AA0’ 등급…공모채 흥행예고
한화시스템 회사채 금리가 자체 기업등급(ICR) 대비 한단계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방산과 조선, SI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가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회사채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20일 투자은...
2025-10-20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SK인천석화, 등급하향 트리거 충족…우호적 투심 확보 미지수
SK인천석유화학이 신용등급 하락 트리거를 충족한 상황에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도전한다. 조달규모를 축소, 금리밴드 및 주관사단 확대를 통해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다만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치가 낮고...
2025-10-1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증권사 신용등급 양극화 심화…대형사 '청신호' 중소형사 '비상등'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자기자본 규모 별로 신용등급 차별화도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전중인 중소형사과 비교할 때, 대형사는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등을 추진...
2025-09-17 수요일 | 방의진 기자
[DCM] 케이카캐피탈, ‘희망금리·등급전망’에 대한 의문
케이카캐피탈이 ‘긍정적’ 등급전망을 등에 업고 공모 회사채 시장 첫 도전에 나선다. 하지만 다소 모호한 희망금리 산정과 등급전망 기준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 우려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
2025-09-08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