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엔 금융입법 추진동력 장착 기대
“내년 상반기에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지난해 연말 한 핀테크 업체 대표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입법에 대한 이같은 업계의 ‘큰 바람’을 전달한 바 있다.“전...
2018-07-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속도조절이 필요한 생산적 금융
“실패경험이 있더라도 재기를 위한 기회가 주어지고 재도전을 북돋는게 생산적 금융이다.”작년 여름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경기도 성남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생산적 금융을 기업인을 위한 금융으로 구...
2018-07-06 금요일 | 박경배 기자
신중한 장기투자가 정석이다
2018년 4월 27일 오전 9시 29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맞잡은 손에 온 국민이 주목했다.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군사분계선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 악수한 순간...
2018-07-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저축은행 ‘메기’ 된 ‘웰컴디지털뱅크’
“서민들에게도 디지털 금융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메기’가 되겠다.”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지난 4월 12일 열린 ‘웰컴디지털뱅크(이하 웰뱅) 소개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말이다. 이 날 김대웅 ...
2018-06-2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구제책 약한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
은행들이 지난 5일 잇따른 채용비리 논란을 종식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내놨다. 이 규준안에는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 등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인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임직...
2018-06-18 월요일 | 구혜린 기자
LG 구광모 ‘양자 승계’와 日 노포(老鋪)기업
“노포(老鋪)를 쌓는 건 3대째부터 양자가 좋다” 일본의 상업도시 오사카에서 흔하게 통용되는 설(說)이다. 경영능력과 사업수완은 꼭 유전적이지 않아 3대째 가서는 도산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특유의 양자...
2018-06-11 월요일 | 김승한 기자
‘한국금융미래포럼’ 진단…블록체인의 허상과 미래
“블록체인은 분명히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미래 동력 기술이다. 그러나 이를 만병통치약으로 판단해서 막연한 기대를 가지면 안된다. 성장성이 풍부하기는 하지만, 블록체인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
2018-06-04 월요일 | 서효문 기자
보험을 괴물로 만드는 사람들
보험은 어렵다. 보험에 대해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기자에게도, 보험을 직접 판매하는 설계사들에게도, 심지어 보험회사나 유관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 말대로 보험은...
2018-05-2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차등의결권, 엘리엇사태 해법 아니다
외국계 헤지펀드의 경영권 공격 이슈가 점화될 때마다 SK그룹이 회자된다. 타이거펀드는 1999년 SK텔레콤 지분 6.66%를 확보한 뒤 다른 우호지분과 연합해 SK그룹 경영에 관여했다. 1년여 만에 지분을 모두 팔아 63...
2018-05-21 월요일 | 김수정 기자
은행권 남북경협 열공에 거는 기대
“많이 바쁩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최근 만난 국책은행 연구소장은 바쁘게 전화통화를 마치고서는 자리에 앉으며 인사말로 이렇게 남북 정상회담 얘기부터 꺼냈다. 그는 “금융은 리스크를 등에 진 동전의 양...
2018-05-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조선업, 기술종속으론 부활 ‘공회전’
“가장 위험한 곳에서 일하면서도 인정받기 힘들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목숨을 걸고 일터로 나가고 있다” 8년째 물량팀에서 선박 하부 용접 일을 하고 있는 김모(42)씨는 선업 선박 건조작업의 현실에 대해 이렇...
2018-05-08 화요일 | 유명환 기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 아닌 대형마트
하루 평균 약 71명. 국내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 수다. 이 중 약 20%가 공공장소에서 발생한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 짧은 시간 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은 3배 이상 높...
2018-04-30 월요일 | 신미진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수수방관 언제까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100여 개에 달한다. 신규 개장을 앞둔 거래소도 줄을 섰다. 낮은 진입 장벽에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
2018-04-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기식 사태와 미투 프레임
"같이 출장 간 인턴이 남자였어도 이랬을까"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인턴 동행 외유성 출장 논란'을 지켜보던 어느 여성 금융인의 말이다. 김기식 원장은 정무위 소속 의원 시절 피감 기관 예산으로 9박10일 해외출장...
2018-04-1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식 개선 계기 삼아야
금융감독원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결과는 예상보다 참혹했다. 최흥식 전 금감원장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나은행의 고위직의 인사추천을 받은 지원자는 정량평가에서 점수가 미달됐지만 최종전형까지 올라...
2018-04-0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통신비 절감 비웃는 단말기 100만원 시대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기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취약계층에 환원하겠다며 정부가 추진한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이 높은 단말기 가격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통신비 절감의 일환으로 선택약정할...
2018-04-02 월요일 | 김승한 기자
문재인케어 논쟁, 결국은 밥그릇 싸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두고 연일 의료계와 정부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에 모여 전국의사대표자대회 옥외집회...
2018-03-2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강남 타깃책으로 집값 잡기 성공할까
문재인 정부가 2018년 들면서 드디어 ‘강남 타깃책’을 꺼냈다. 8.2 부동산 대책부터 시작된 부동산 억제책이 유일하게 먹히지 않은 강남에게 직격탄을 던진 모습이다.정부는 이달 들어 2개의 대책을 꺼냈다. 지난 ...
2018-03-1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ICO금지, 블록체인 쇄국정책 펼때인가
지난달 말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규모 블록체인 기술 미래상을 공휴하는 열띤 장이 펼쳐졌다. ‘토큰 이코노미’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블록체인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모였다. 블록체인...
2018-03-12 월요일 | 김수정 기자
디지털 ‘꼽을’ 금융전문가 귀하다
“융합은 그냥 섞으면 더 나아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금융과 IT 각 분야 고도의 전문가들끼리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를 만드는 것이죠.”금융권에 ‘외부 수혈’된 한 IT 출신 인사는 금융...
2018-03-0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수출업체 앓는데 국회 혈세만 축내나
“동맹국 가운데 캐나다·미국·대만·독일 등은 빠지고 한국만 (압박대상에) 포함된 것을 보면 한미외교 실패와 대북 정책 혼선이 단초가 되지 않았나 싶다.” “문재인 정부는 대북제재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시...
2018-02-26 월요일 | 유명환 기자
카드 수수료 인하의 역설
서민 부담 완화 정책으로 나오는 단골이 있다. 바로 카드 수수료 인하다. 정부는 작년 서민 부담 완화 정책으로 작년 8월 중소, 영세 가맹점 범위를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중소가맹점 기준은 연매출 2~3억원...
2018-02-1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권용원 기대’가 실망이 안되려면
“곤경에 빠지는 경우는 무언가를 몰라서가 아니며, 무언가를 확실히 알고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빅쇼트’의 명대사다. 클린턴 정부 집권 이래 금융 ...
2018-02-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재용, 한국판 호도르코프스키 되나
“정치적 동기가 재판에 영향을 미쳤다는 인상이 남아있다”러시아 재판부가 한 재벌 총수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하자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보인 반응이다.탈세와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8년 선고받은 이 사업...
2018-01-29 월요일 | 김승한 기자
누가 가상화폐 시장을 괴물로 만드나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거래소 폐쇄는 살아있는 옵션"이라는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 1만달러 선이 붕괴됐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냐'는 제목의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에 ...
2018-01-22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