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시대를 위한 세 과제
“5년 내 코스피 3000 시대를 열겠다.”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2012년 대선에 하루 앞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내건 공약이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지만 코스피 3000 시대란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
2018-11-12 월요일 | 김수정 기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비정규직 전환·크라우드펀딩 지렛대 일자리 창출”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예탁결제원이 그러한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
2018-11-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덕배 서민금융연구원 학술부원장] 불법사금융과 최고금리
일반적으로 불법사금융은 건전한 서민금융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암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2017년 말 기준의 불법사금융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과거 여러 간헐적인 조사가 전화로 이...
2018-11-05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저도 집을 살 수 있을까요?”
2018년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지금. 조금씩 송년 모임이 잡히기 시작하는 시기다. 송년 모임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며 회포를 풀고, 서로의 고민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기자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흐르면서 송년 모임...
2018-11-05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뻔 했다!
경제기자는 많지만 회계를 제대로 알고 기사를 쓰는 기자는 의외로 많지 않다. 일선 기자시절 밝은 회계 지식으로 의미 있는 특종기사를 쓴 언론인과 현직 회계사가 함께 쓴 회계입문서가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
2018-11-02 금요일 | 이창선 기자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신·구 채널 5대5 균형 전략 , 디지털 금융 혁신”
“온라인보험 출시로 고객들이 NH농협생명을 더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펼쳐질 디지털 금융경쟁에서도 선진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이로운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NH농협생명은 국내 생명보험...
2018-10-2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사장] 지역경제 위기, 데이터 활용으로 극복해야
지난 9월 한국기업데이터는 경남 창원에서 50여 개 지역기업을 초청하여 ‘신용 및 기술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창원이 한때 대한민국 기계공업의 메카였지만 지...
2018-10-29 월요일 | 편집국
공매도 늪에 빠진 금융당국
‘76.1%’.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희망나눔주주연대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성인 남녀 1042명을 설문한 결과 국민연금의 공매도 주식대여 금지에 찬성하는 응답자로 집계된 비율이다. 반대...
2018-10-2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인터뷰-송윤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 “코스닥, 맞춤형 정책에 목마르다”
“코스닥은 첨단 기술주 시장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기 위해 중소형 벤처 기업이 주를 이루는 코스닥 시장의 현황에 부합하는 맞춤형 코스닥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지난 1월29일 코스닥지수가...
2018-10-22 월요일 | 김수정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더 플래티넘’ 브랜드로 주택 사업 부진 타파”
“우리는 안타깝게도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택시장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우리는 연간 30만호 규모로 꾸준히 형성되어 있는 국내 주택시장에 주택브랜드 리론칭을 통해...
2018-10-22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이승룡 프로핏 대표이사] P2P금융, 투자자의 성숙이 필요하다
P2P금융은 2015년 말 393억 원에서 2018년 8월말 기준 4조 769억 원의 누적대출액 규모(크라우드 연구소, P2P금융 성장보고서)로 성장하였다. 업체 수도 꾸준히 증가하여 9월 27일 기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업체 수...
2018-10-22 월요일 | 편집국
‘욕먹을 용기’가 필요한 국민연금
문재인 정부는 앞선 두 정부보다도 ‘서민 보호’를 강조하는 정책 기조를 펴고 있다. 복지정책은 물론 금융정책에서도 그러한 기조가 나타나고 있는데, ‘포용적 금융’라는 슬로건에서 그 흔적을 여실히 확인할 수...
2018-10-2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황정환 LG전자 부사장 “스마트폰 사업부 2020년 흑자 전환 가능”
“단기간에 적자를 흑자로 돌리기란 어렵다. 다만 내년에 준비하는 게 있고 생각한대로 되면 내후년 턴어라운드 달성은 가능해 보인다” 지난 4일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V40씽큐’ 공개행사 기자간...
2018-10-15 월요일 | 김승한 기자
[데스크 칼럼] 아마추어 마인드와 ‘헛바퀴’ 경제정책
야구팀에게 투타, 축구나 농구팀이라면 공수의 불균형에 비길만 한 정부가 있으니 먼 곳이 아니라 ‘2018년 대한민국’이라고 일컫는다 해서 돌 맞을 일일까? 문재인 정부가 라인업 구성을 마치고 국정 수행에 나선 ...
2018-10-15 월요일 | 정희윤 기자
체어맨 ‘영욕’이 남긴 교훈
많은 사람들이 쌍용차를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던 화려한 시절이 있었다. 체어맨은 이름같이 최고급 대형차 시장을 주도했다. 쌍용차는 그동안 승용차를 만든 경험이 없었다. 초기 무쏘 엔진을 공급했던 벤츠와 다시 ...
2018-10-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내년 7월 출시…디지털 채널 마련”
“NH저축은행 자체 모바일뱅킹을 내년 7월에 출시, 마케팅 채널을 만들어 젊은 고객층 유입을 꾀하고자 합니다.”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는 NH저축은행의 역점 과제로 ‘모바일뱅킹’ 구축을 꼽았다. NH저축은행 고객...
2018-10-08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제로페이’ 도입과 금융업
최저임금인상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 지원은 여전히 주요한 국정현안이다. 소상공인의 결제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최근 소상공인 제로페이(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의 도입으로 구...
2018-10-08 월요일 | 편집국
‘보험사 때리기’로만 비친 윤석헌표 보험 혁신
‘소비자 보호’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금융감독원이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지상과제 중 하나다. 취임 직후부터 100일 맞이 기자간담회, 보험업계 CEO들과의 간담회 자리 등 공식행사는 물론, 금감원 및 유관기관...
2018-10-0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 “글로벌 역량 강화,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주도할 것”
구자열 회장이 이끄는 LS그룹이 대형사업을 연달아 따냈다. 구 회장이 추구하는 ‘현장·기술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LS의 전통 캐시카우인 전력부문은 동남아에서 안정적인 사업수주를 바탕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
2018-10-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김현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상무] 컴플라이언스 체계는 지속성장 위한 투자
2017년 기업들은 주식과 회사채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하여 자본시장에서 총 154조 3,810억원 자금조달을 했다. 이러한 자금조달 규모는 전년 대비 34조 2,656억원 증가한 것으로 우리 자본시장은 기업의 자금조달 창...
2018-10-01 월요일 | 편집국
호미로 막을 건 호미로 막아야 할 CJ
CJ그룹이 '갑질 논란'에 휘말린 지 약 한 달이 됐으나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CJ의 중소기업 갑질 문회를 고발한다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모비프렌'의 대표이사는 급기야 CJ 측을 명...
2018-10-01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이준행 고팍스 대표] 블록체인 진정한 가치는 개방형
“암호화폐 열풍”이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던 올해 초부터,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침체되어 있는 지금까지도 항상 단골로 나오는 논쟁거리가 있다. “암호화폐는 문제가 있지만 블록체인은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8-09-17 월요일 | 편집국
달러로 흥한 미국, 언젠가 달러로 망할 수도
미국 달러는 대외 거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글로벌 기축통화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패권 국가가 된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러왔다. 지난 1985년 미국은 ‘플라자 합의’로 일본 엔과 독일...
2018-09-17 월요일 | 장안나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CIB 사업기반 우수…부동산펀드 증액 계획”
“농협금융은 우수한 CIB(기업투자금융)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요. 부동산 펀드는 연말 소진을 목표로 투자 물건을 탐색 중인데 향후 추가 증액할 계획입니다.”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은 최근 한국금...
2018-09-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블록체인산업은 일자리창출 일등 공신
인류는 8000년 전부터 화폐를 사용해왔다. 역사적으로 화폐란 생산물 교환의 지불수단에 불과했다. 화폐는 조가비, 가축, 소금, 곡식, 구슬, 천, 고둥껍데기, 약속어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따라서 코코아 콩...
2018-09-10 월요일 | 편집국
기업 갑질 뺨치는 공정위 갑질 관행
최근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과 대한항공, 바디프랜드 등 지위와 권력을 악용한 갑질 사건이 잇따라 폭로되고 있다. 경제 경찰이라고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기업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018-09-10 월요일 | 유명환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