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代의 고민, 비교 갈등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30대 직장인이 갖는 비교 갈등30대 후반 직장인은 인생에서 가장 복합적인 비교 갈등을 경험하는 시기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단순히 취업과 연봉이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결혼, 자녀, 집, 승진, 경력, 자산, 삶의...
2026-05-30 토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김의석의 단상] 금융권 AX의 이정표, 양종희의 ‘KB with AI’
AI가 금융을 바꾼다는 말은 이제 새롭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진짜 변화와 유행 추종을 가르는 기준이다. 최근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공개된 KB금융그룹의 AI 전략은 그 경계를 가늠하게 하는 사례였다. 아직 완성된 성...
2026-05-30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미래를 여는 이광형 총장, 카이스트 벤처의 대부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75]
“교수가 할 일요? 학생이 뭘 하겠다면 내버려두는 거죠.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게 문제지, 뭘 하겠다는데 왜 문제가 돼요? 말도 안되게 이상한 걸 하겠다는 학생은 더 좋아요. 왜냐구요? 재밌잖아요”1990년대만 하...
2026-05-29 금요일 | 윤형돈 네트워킹센터장
[서유석의 자본시장 코멘터리] 국민연금, 지금은 매도가 아닌 동반 상승의 시간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5월28일 '2027~2031년 중기 자산배분 계획'을 심의·의결하며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14.9%에서 20.8%로 대폭 상향했다. 지난해 5월 확정된 기금운용계획의 목표치(14.4%)와 비교하면 6.4%포...
2026-05-29 금요일 | 서유석 전 금융투자협회장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기업 해외진출에 든든한 다리가 되겠습니다” [인물 포커스]
2023년 여름, 서울 한 병원 장례식장에 91개국 외교 차량이 줄지어 들어섰다. 담당 경찰서가 “웬 외교 차량이 이렇게 강을 건너느냐”며 의아해할 만큼 이례적인 풍경이었다. 고인은 42년 전 한문화진흥협회를 창립...
2026-05-28 목요일 | 장종회 기자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
2026-05-27 수요일 | 안현정 미술평론가
석유 문명의 끝에서 전기 문명을 기다린다 [전명산의 AI블록체인도시 이야기⑨]
에너지 전환은 곧 전기 문명으로의 이행인류의 문명은 늘 에너지의 문명이었다. 나무를 태우던 시대, 석탄을 태우던 시대, 석유를 태우던 시대. 우리가 사는 문명의 이름은 결국 무엇을 태워 에너지를 얻는가로 결정...
2026-05-27 수요일 | 전명산 칼럼니스트
머스크가 붙잡았던 스타 엔지니어, 정의선 품에 안기다 [CEO 포커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SW) 혁신을 선언했다. 향후 자율주행과 로보틱스까지 이어지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현대차그룹 SW 혁신을...
2026-05-26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정치가 경제를 인질로 삼을 때: 1990년대 일본 금융위기와 '지연된 정의'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법학에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Justice delayed is justice denied)”라는 격언이 있다. 사법 체계의 지체로 권리 구제가 늦어진다면 훗날 올바른 판결이 내려지더라도 그것을 정의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뜻...
2026-05-25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김의석의 단상] 진옥동의 일류 신한, 판을 바꾸다
작년 11월 필자의 단상(斷想) 칼럼에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처음 다뤘을 때, 주제는 그의 첫 임기 3년이었다. 숫자보다 고객을, 속도보다 방향을 중시하며 신뢰와 정도(正道)를 금융의 기본으로 세운 시간. ...
2026-05-23 토요일 | 김의석 기자
[최민성의 미래 읽기] 규제의 ‘용도’에서 ‘형태’로, 한국 주택정책이 나아가야 할 대전환의 길
20세기형 도시 계획이 직면한 대전환의 파고대한민국의 도시들은 지금 주택 공급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라는 만성적인 난제 앞에 서 있다. 1인 가구의 급증,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그리고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
2026-05-23 토요일 | 최민성 칼럼니스트
30代의 고민, 안정과 새로운 도전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한 하루 30대 후반의 직장인이다. 사회 초년생의 불안은 줄었고, 어느 정도 업무도 익숙하다. 회사 안에서 자신의 역할도 자리 잡았지만, 살며 가장 애매한 시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
2026-05-23 토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AI 도시의 숙제, AI 안전망과 블록체인 [전명산의 AI블록체인도시 이야기⑧]
자동차가 처음 사회에 도입되었을 때, 그것은 완성된 형태가 아니었다. 속도 규제, 차선, 신호등, 단속 카메라, 과속 방지턱이 한 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다. 무수한 사고와 사회적 논의와 물리적·제도적 개선을 거쳐...
2026-05-22 금요일 | 전명산 칼럼니스트
AI 시대, K-콘텐츠보다 중요한 것은 K-룰이다 [장준환의 AI법 네비게이터④]
얼마 전 뉴욕에서 한 투자자와 AI 콘텐츠 기업에 대해 이야기하던 자리였다. 그는 그 회사가 얼마나 많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지, 얼마나 빠르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지를 먼저 묻지 않았다. 오히려 가장 먼저 던...
2026-05-21 목요일 | 장준환 칼럼니스트
[김의석의 단상] 시대 바뀌어도 은행은 국가경제 '최후 안전판'
한때 금융의 심장이었던 은행이 이제는 정책의 수족(手足)으로 전락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의 이름 아래 역할과 책임은 끝없이 확장되지만, '준공공재'라는 프레임에 갇혀 자율성의 숨통은 조여든다. 수익은 통제되...
2026-05-21 목요일 | 김의석 기자
[기자수첩] ‘입틀막’ 주주와 ‘장밋빛’ 삼천당
“공매도 세력과 결탁한 기사 당장 내려라”, “하락에 베팅한 악의적 보도 당장 멈춰라“, "대단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깎아내리기만 한다".최근 삼천당제약의 청사진에 가려진 리스크를 짚는 기사에 여지없이 뒤따...
2026-05-18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현장 칼럼] 폐업 건설사 1200곳…방치되는 위험 시그널
올해 들어 폐업 신고를 한 건설사가 1200곳을 넘어섰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4월까지 폐업 신고 건설사는 총 1247곳으로 변경·정정·철회 건수를 포함한 수치다.그 중 종합건설사는 ...
2026-05-1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자기자본 2조 중장기 이정표…수익 역량 극대화”
"목표로 제시한 '자기자본 2조원·당기순이익 2000억원'은 외형적 확장을 넘어 사업구조 고도화와 수익 역량 극대화를 위한 중장기 이정표입니다."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는 17일 한국금융신문과의 <C...
2026-05-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30대의 고민, 역할 변화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30대 역할 변화의 양상살며 큰 변화가 2번 있었다. 하나는 직장이고 다른 하나는 가정이다.직장은 입사도 중요하지만, 팀원에서 팀장이 되었다. 가정의 변화는 아버지가 된 것이다. 20대가 나를 만들어 가는 시기였다...
2026-05-17 일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30代의 고민, 육아 휴직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육아 휴직에 대한 유혹중소기업 영업팀에 근무하는 A대리는 매일이 전쟁이다. 사무실 중앙에는 팀과 개인의 실적판이 있다. 지역별 팀별 목표 및 실적의 막대그래프가 눈에 들어온다. 전 달은 7개 팀 중 3위였지만, ...
2026-05-15 금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한국 은행들, d-MRV System, Registry & Exchange 삼각 구조를 선점하라 [리챠드윤의 탄소크레딧 이야기⑥]
많은 사람들이 국제 탄소크레딧 시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가격을 떠올린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얼마인지, 탄소크레딧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지금 사야 하는지 기다려야 하는지와 같은 질문이 시장의 중심에 있...
2026-05-13 수요일 | 리챠드윤 칼럼니스트
이 도시의 시민들은 누구나 매달 50만원씩 받는다고? [전명산의 AI블록체인도시 이야기⑦]
이 도시의 시민들은 매달 1인당 50만원씩 받는다. 4인 가족이면 200만원이다. 주거가 안정되어 있다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50만원은 결코 큰 돈이 아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한 달 식비가 되...
2026-05-13 수요일 | 전명산 칼럼니스트
[류재춘의 아톨로지③]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여백으로의 회귀
바야흐로 '웰니스(Wellness)'의 시대다. 현대인은 끊임없이 치유를 갈망하며 숲을 찾고 명상을 한다. 하지만 이 거대한 트렌드의 이면에는 역설적으로 우리가 처한 극심한 정신적 결핍과 스트레스가 자리 잡고 있다....
2026-05-13 수요일 | 류재춘 칼럼니스트
30代의 고민, 상사와의 갈등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회사와 직무는 좋지만, 상사만 생각하면 퇴직하고 싶다.입사 5년차인 A대리는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진다. 팀장의 성격과 일하는 방식이 정말 맞지 않는다. A대리가 하는 일의 모습과 결과에 대해 시도 없이 불러 질책...
2026-05-11 월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엔화의 배신: 1990년대 일본 금융위기를 심화시킨 환율의 이중주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90년대 일본 금융 시스템 붕괴에 관한 기존의 분석 자료들을 보면 대체로 부동산 가격 폭락과 부실채권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이 거대한 불균형을 실제 위기로 증폭시킨 또 하나의 요인이 있었다. 바...
2026-05-11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기자수첩] 60년 장인도 몰아내는 행정의 아쉬움
노후된 지역을 바라보며 '여긴 언제 개발되나'라는 생각을 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서울이라는 도시에서는 오히려 너무나 자연스러운 반응에 가깝다. 낡은 건물, 오래된 공장지대, 정비되지 않은 골목을 보면 더...
2026-05-11 월요일 | 조범형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