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용 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 문화가 스며든 금융, 금융이 키우는 문화
문화예술은 산업·기술의 영역을 넘어 사회의 품질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한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전통문화의 단절과 공동체 감수성 약화라는 ‘내면의 결손’을 겪어왔다. 최근 곳...
2025-12-15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환율 ‘공포팔이’는 악마의 유혹
“우리나라 경제가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인가?” 한 지인에게서 온 메시지다. 갑자기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묻자 돌아온 답은 “‘경제 유튜브’에서 그렇게 말한다”는 것이었다.해당 영상들을 직접 ...
2025-12-15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성룡이 따거(큰 형님)인 이유[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7]
한창 장발단속이 심하던 70년대에 한국을 방문한 성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더벅머리가 경찰의 장발단속에 걸렸다. 한국을 워낙 많이 방문하여 한국말도 좀 할 줄 아는 성룡이 한국말로 슬프게“저 한국사람 아니 예요...
2025-12-10 수요일 | 윤형돈 네트워킹센터장
1997년 금융시스템 위기의 문턱에서: 섣부른 재정 긴축과 아시아 금융위기 충격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일본의 위기 전개 과정을 살펴보면 정부는 경기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하기보다는 회복에 대한 낙관적 기대에 기초해 정책을 결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판단의 불확실성은 회복 여부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단...
2025-12-08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안정적 체질 확보 통해 손익 ‘업계 Top 5’ 달성할 것”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역점을 두고 운용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내년은 올해보다 경기 변동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대외 변동성에...
2025-12-0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데스크 칼럼] 샘 올트먼의 세번째 경고 ‘AI 루프에 갇힌 사회’
사람들과 AI(인공지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정한 흐름이 있다. 처음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성능에 놀란다. 업무에 AI를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놀람과 감탄은 이내 걱정과 ...
2025-12-08 월요일 | 최용성 기자
[기자수첩] AI 대전환, 금융의 핵심은 ‘신뢰’
금융권은 현재 ‘인공지능(AI) 대전환’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도입 경쟁이 치열하다. 여신 심사부터 챗봇, 사기탐지(FDS), 투자자문까지 적용 범위도 다양하다.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은행권에서 AI 활...
2025-12-08 월요일 | 우한나 기자
[김의석의 단상] 박현주의 상상, ‘3.0’으로 현실이 되다.
2013년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처럼 한국 금융권에서 오래도록 ‘불가능해 보이던 그림’을 현실로 만든 인물이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다. 그의 숙원이던 ‘한국형 글로벌 IB’ 구상이 Mirae Ass...
2025-12-06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박만성 (주)옥타솔루션 대표이사, 스테이블코인 컴플라이언스 대응 전략
디지털 금융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매김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그 잠재력만큼이나 글로벌 규제 당국의 집중적인 감시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법정화폐와의 가치 연동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줄...
2025-12-01 월요일 | 편집국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AI 밸류체인 전면 투자로 AUM 7000억 달성하겠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초기 벤처캐피탈이 담당해야 할 역할이 더 커졌습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해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우고, 이같은 투자 체력을 갖추기 위해 내년까지...
2025-12-01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장종회 칼럼] 한국 증시 저평가 덫 벗으려면
한국 증시는 “싸서 매력적”이라는 말이 오래 반복되어 왔다. 싸다는 것은 장점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구조적 문제의 다른 표현으로 변질됐다.지난 11월26일 열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의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선 ...
2025-12-01 월요일 | 장종회 기자
[기자수첩] 영화 ‘8번 출구’와 K-영화 탈출구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유일한 탈출구인 ‘8번 출구’로 영원히 나갈 수 없다. 지난 10월 개봉한 일본 스릴러 영화 ‘8번 출구’ 이야기다. 게임 속 세계에 던져진 듯한 폐쇄적 공포를 정교하게 구현하면서 관객을 끝...
2025-12-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김의석의 단상] 야누스의 문 앞에 선 금산분리
고대 로마의 신 야누스는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두 얼굴을 지녔다. 문을 열고 닫는 신으로, 평화가 오면 문을 닫고 전쟁의 기운이 감돌면 문을 연다는 전설이 있다. 한국 금융정책이 금산분리 앞에서 맞닥뜨린 ...
2025-11-29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도산 안창호의 따뜻한 인간관계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6]
춘원 이광수는 자기가 가장 존경하는 역사상의 인물로서 이순신과 도산 안창호를 들었고, 춘원의 여러 작품 중 <도산 안창호>전기는 손꼽히는 작품이다. 춘원은 다음과 같은 인상적인 글로써 <도산 안창호&...
2025-11-26 수요일 | 윤형돈 네트워킹센터장
위기의 서막: 땜질식 대응과 위기의 축적(1994~1996년)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나카소 히로시 전 일본은행 부총재는 1994년 하반기부터 1996년까지를 위기의 시작 단계로 보고 있다. 1993년부터 1994년 상반기까지 일본 경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경기 회복이 더딘 이유로는 무엇보...
2025-11-24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기자수첩] 해킹사태 뒤 이어진 인적 쇄신… 근본 해결은 보안 체질 개선
올해 8월 발생한 롯데카드의 해킹사고로 인해 카드업계는 물론 금융업계가 전반적으로 긴장해야 했다. 앞서 올해 초에도 대형 통신사인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 예스24 등에서도 해킹사고가 발생했는데, 금융사에서...
2025-11-24 월요일 | 강은영 기자
[전상현의 재테크 톡톡]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비하라
최근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경제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현상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 발생에 따른 실물 가치의 상승이다. 단기간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던 부동산과 큰 폭으로 오른 주식시장, 일반적으로 ...
2025-11-24 월요일 | 편집국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투자 기업수 50개 미만 '될놈될' AI 집중 투자"
"골고루 나눠주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진짜 기술력 있는 '될 기업'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DSC인베스트먼트만의 투자 전략입니다."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DSC인베스트먼트 투...
2025-11-24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 “생산적금융 강화, 과감한 RW 규제 완화 필요”
"금융업의 성장과 생산적 금융의 연결고리는 자산포트폴리오의 변환에 있습니다. 특히, 기업 여신이나 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치 규제는 과감한 완화가 필요합니다"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이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
2025-11-24 월요일 | 김성훈 기자
[김의석의 단상] 선의(善意)의 포용금융, 불공정 그림자 드리우다.
춘추전국시대 맹자(孟子)는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 즉 타인의 고통을 차마 외면할 수 없는 마음으로 선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 선의가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흐를 때 백성은 오히려 고통받는다...
2025-11-22 토요일 | 김의석 기자
'38년 증권맨' 황성엽 "자본시장 중심 경제 나아가야 할 시점…튼튼한 연금제도 지원" [7대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진 이 시점이야말로 자본시장 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한국경제의 골든타임(golden time)입니다. 금융투자업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게...
2025-11-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民官 경험' 이현승 "생산적금융 확대 지원…자금조달-투자-회수 종합 설계" [7대 금투협회장 후보 인터뷰]
"자본시장이야말로 한국 경제 역동성을 살리는 기업들을 창출하는 생산적금융을 할 수 있습니다. 모험자본이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 때 자금조달, 투자, 회수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life cycle) 종합 설계가 필요...
2025-11-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소부장 펀드로 산업 고도화 필요
AI와 첨단 산업, 소부장이 만드는 전략적 공급망 전문펀드·투자가교로 이끄는 한국 소부장 고도화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한 자리에 모인 치맥 회동은 ...
2025-11-17 월요일 | 편집국
양혁승 새도약기금 대표 “새도약기금은 서민 재기 위한 회복 금융”
“새도약기금이 지향하는 회복적 금융은 정의로운 시장경제가 작동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입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도전할 수 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판을 갖춘 경제, 그것이야말로 정의롭고 활...
2025-11-17 월요일 | 우한나 기자
[기자수첩] 생산적금융과 밸류업 사이, 은행의 딜레마
이재명정부 출범 당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것을 보고 다소 허황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당시만 해도 코스피는 3000도 넘기지 못하며 2800~2900선을 횡보하고 있었다. 부동산 편중이 기...
2025-11-1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김의석의 단상] 정책 비대칭이 만든 코스피·부동산 디커플링
시장은 말이 없지만, 언제나 가장 먼저 진실을 드러낸다. 최근 한국 자산시장의 흐름은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지만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코스피는 4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는 반면, 서...
2025-11-15 토요일 | 김의석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