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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중국투자, 간편하게 ETN으로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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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3 01:50

투자 시장 전망 따라 3가지 중 선택 가능
삼성 China A50 선물 ETN(H)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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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중국투자, 간편하게 ETN으로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삼성증권이 싱가폴 거래소(SGX)의 China A50 지수 선물을 기초로 하는 3종의 ETN(상장지수채권)을 내놓았다.

‘삼성 China A50 선물 ETN(H)’ 시리즈는 각 상품별로 중국 시장에 대한 다른 뷰를 담고 있어 중국에 투자하고 싶지만 마땅한 투자 상품을 찾지 못했던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저금리 기조 속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ETN을 접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ETN은 기초지수의 변동과 수익이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증권이다.

한국거래소 시장에서 국내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해외 시장에 빠르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투자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현재 거래소에 상장된 ETN은 시장이 개장된 지 1년 6개월 만에 100종목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4년 시장개설 당시 4700억원이었던 거래대금은 현재 2조5642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주식과 동일하게 매도 후 2영업일에 결제가 되며, 바로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ETN의 매력이다. 유동성 공급자(LP)역할을 맡은 증권사들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를 신속하게 호가에 반영하고, 원하는 시기에 현금화할 수 있어 앞으로도 투자규모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China A50 선물 ETN(H)’ 시리즈는 FTSE China A50 주가지수선물의 가격을 반영한 지수를 따른다. 중국의 상해 및 심천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본토 A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선물증거금 외 여유 현금의 운용 수익으로 콜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6월에는 중국 시장에 호재를 불러들일 이벤트들이 대거 대기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중국 A주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될지가 결정된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와의 교차거래) 개장 일정을 비슷한 시기에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둔 위안화 환율 설정 등의 이벤트는 중국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중국 시장에 긍정적인 뷰를 가진 투자자들이라면 FTSE China A50 지수 선물 일간수익률을 추종하는 ‘삼성 China A50 선물 ETN’을 선택하면 된다. 중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FTSE China A50 지수 선물의 2배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레버리지 China A50 ETN’에 투자하면 좋다. 이 상품은 장기적인 성장세와 최근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중국 증시의 움직임을 따르기 때문에 중국시장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중국 시장 전망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위안화 약세에 따른 리스크와 부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중국 시장에 부정적인 시각을 지닌 투자자라면 시장이 하락할 때 수익을 추구하는 ‘인버스 China A50 선물 ETN’에 투자하면 된다.

삼성 China A50 선물 ETN(H) 시리즈 3종은 모두 100% 환 헤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대한 걱정없이 시장 흐름에 맞춰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금까지 23개의 ETN 종목을 상장했다. 일 거래규모 기준으로 전체 ETN 시장에서 높은 거래규모를 차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TN 시장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 성장주, 중소형 성장주, 가치주 등 라인업도 다양하다. 미국 대형 성장주 ETN을 통해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주(Facebook, 아마존, 구글, 애플 등)에 적은 돈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유망 업종들의 대표종목 5개씩을 편입한 ‘삼성 화학 테마주 ETN’과 삼성 바이오 테마주 ETN’, ‘삼성 화장품 테마주 ETN’ 등을 통해서는 압축된 대표주식에 효과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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