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강남3구 등 선호도가 높은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 같은 상승기류가 나머지 지역까지 퍼지면서 전체 상승폭을 밀어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성수동에서는 직전 최고가보다 40억 이상 오른 거래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7월 2주(7.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0%→0.12%) 및 서울(0.20%→0.2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은 하락폭 축소됐다.(5대광역시(-0.06%→-0.06%), 세종(-0.23%→-0.14%), 8개도(-0.01%→-0.01%)) 시도별로는 경기(0.06%), 인천(0.06%), 충남(0.03%), 전북(0.03%), 강원(0.02%) 등은 상승, 대구(-0.11%), 경북(-0.06%), 대전(-0.05%), 부산(-0.05%),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20%에서 이번주 0.24%까지 크게 확대됐다. 이 같은 상승폭은 유례없는 0%대 저금리로 시중유동성이 폭증했던 2020~2021년보다도 높은 수치로, 2018년 9월 3주(0.26%)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지속 및 매도 희망가격 높아지면서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으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인근 단지에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성동구(0.52%)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36%)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서대문구(0.35%)는 남가좌·북가좌동 준신축 위주로, 마포구(0.35%)는 아현·상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은평구(0.30%)는 녹번·불광동 위주로 상승했다. 특히 최근 성동구 성수동 소재 ‘갤러리아포레’ 298B㎡(90평) 타입 37층 매물은 지난 5월 28일, 종전 최고가인 48억원의 2배 수준인 46억이나 오른 94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송파구(0.41%)는 방이·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40%)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32%)는 고덕·암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28%)는 역삼·개포·도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6%로 소폭 커졌다. 중구(0.13%)는 중산·운서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12%)는 구월·논현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부평구(0.08%)는 산곡·부개동 위주로, 계양구(0.08%)는 박촌·오류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6%)는 도화·학익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도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6%로 커졌다. 안성시(-0.08%)는 공도읍 등에서 신규 입주물량 영향 보이며 하락하였으나, 과천시(0.49%)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가운데 부림·별양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1%)는 서현·금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6%)는 원천·이의동 위주로, 화성시(0.15%)는 직주근접 양호한 반송·영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지방의 하락세는 여전했다. 5대광역시는 0.06%, 세종은 0.14%, 8개도는 0.01% 하락하며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12%→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20%→0.20%)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3%→-0.03%), 세종(-0.14%→-0.01%), 8개도(-0.01%→-0.02%)) 시도별로는 경기(0.10%), 인천(0.10%), 강원(0.06%), 전북(0.04%), 울산(0.02%) 등은 상승, 부산(0.00%)은 보합, 대구(-0.08%), 경북(-0.07%), 대전(-0.06%), 경남(-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20%를 유지했다. 전세자금대출 활용한 수요 등의 영향으로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물 소진됨에 따라 인근 단지에서도 거래가격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
은평구(0.34%)는 응암‧수색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30%)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성동구(0.27%)는 옥수‧응봉동 위주로, 서대문구(0.23%)는 충정로3가 및 북가좌동 위주로, 용산구(0.22%)는 용문‧보광동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36%)는 문래동3가 및 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25%)는 신정·목동 위주로, 서초구(0.21%)는 서초‧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20%)는 가양‧공항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19%)는 고척‧항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를 유지했다. 서구(0.19%)는 청라‧원당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부평구(0.16%)는 삼산·부평·청천동 대단지 위주로, 남동구(0.09%)는 구월·논현동 준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용현·주안동 위주로, 계양구(0.06%)는 매물량 감소하며 박촌‧병방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10%로 확대됐다. 안성시(-0.17%)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천 원미구(0.34%)는 중·상동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김포시(0.29%)는 마산·운양동 및 양촌읍 신축 위주로, 수원 팔달구(0.28%)는 우만·화서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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