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은행-법무부, 소‧부‧장 중소기업 위한 특별 금융상품 출시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02 20:09

‘중소 밸류업 시설자금 특별 온렌딩’
총 1000억원 규모로 시설자금 지원
기존 대출금리보다 약 0.71%p 낮아
전국 시중은행 통해 간접 방식 지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한국금융신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과 법무부(장관 박범계)가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을 선정해 소재‧부품‧장비 영위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상품 ‘중소 밸류업 시설자금 특별 온렌딩’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등 10개 정부부처에서 산업별로 혁신성‧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1000곳을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 금융상품은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투자 상품에 외국인이 5억원 이상 투자하면 최초로 거주(F-2) 자격을 부여한 뒤 5년간 투자 상태 유지 시 영주(F-5) 자격을 부여하는 ‘투자이민제도’를 통해 유치한 35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65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됐다. 중소기업 공장 신축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 금리보다 약 0.71%포인트(p) 인하한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온렌딩 대출은 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이나 여신(대출) 전문 금융회사(중개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여하고, 중개금융기관이 대상 기업을 선정해 대출을 실행하는 간접 방식의 정책금융제도다. 지난 2009년 시행해 이때까지 총 79조300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온렌딩대출 적격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면서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 선정 기업 또는 소‧부‧장 분야 기업 중 저 신용등급 기업, 7년 이내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등이다. 여기서 저 신용등급 기업은 기업 표준신용등급 9~11등급(BBB-~B0)에 해당하는 기업을 말하며, 일자리 창출 기업은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거나 일자리 창출 세제지원 수혜기업을 가리킨다.

해당 금융상품은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므로,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법무부는 2013년 5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말 누적 기준 3091억원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그간 유치된 투자금은 산업은행 위탁 운용을 통해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 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쓰였다.

이번 특별 금융상품 마련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에서 시행한 공익사업 투자제도를 통해 유치한 해외 자본으로 산업은행과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법무부와 협업해 출시한 이번 신상품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을 촉진해 기업 세대교체와 산업전환을 이끌고, 중소기업 미래 성장 지원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법무부는 앞으로도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유치된 외국인 투자 재원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경제 활성화 지원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온투업 제도화 5년, 부동산 규제에 중금리 본업 뒷걸음…기관투자 ‘숨구멍’ [규제에 묶인 2금융] 출범 5주년을 맞은 온라인투자연계업(온투업)이 잇따른 규제로 성장이 정체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권 편입 당시 목표했던 중금리 대출 육성 취지도 규제로 인해 본래 방향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다.23일 P2P센터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5월 대출잔액은 2조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액 증가분의 대부분은 증권계좌 담보대출(스탁론)에서 나온 데다가, 제도화가 시작된 2021년 말(1조1151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초기 예상치인 10배 성장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다.P2P업계 관계자는 “업권 전체의 잔액 증가도 스탁론에 기인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장기간 정체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4월 규제 도입 후 신규 대출 2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 AI 상담사로 보험 서비스 고도화…플랫폼 생태계 확장 [인슈어테크 도약]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가 AI 상담사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닥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설계사 조직과 보험사·GA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보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아이지넷은 연결 영업이익 6억원, 매출액 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9.9%, 15.6% 증가했다. 아이지넷 관계자는 “증가하는 보험 상담 수요를 외부 GA 및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흡수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아울러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수년간 축적된 보닥 DB와 보장 분석 데이터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 시중은행 비대면 공세에 케·카·토 ‘긴장’…글로벌·WM까지 새 먹거리 골몰 [금융 슈퍼앱 경쟁] KB금융과 신한금융 등 대형 지주들이 그룹 차원의 ‘슈퍼앱’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플랫폼시장을 주 먹거리로 삼던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전략도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인터넷은행들은 당장 직접적인 고객 이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금융지주들이 은행·카드·증권·보험을 한 앱에 묶는 방식으로 모바일 경쟁력을 끌어올릴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에 각 인터넷은행들은 해외 시장과의 기술제휴 등으로 영토확장을 꾀하며 새 먹거리를 찾아 골몰하고 있다.금융지주 계열사 묶은 ‘원 앱’ 경쟁, 인뱅 영역 위협그동안 모바일 금융 플랫폼 경쟁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