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높아진 89.9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유로/달러는 0.01% 오른 1.221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6% 상승한 1.417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07% 높아진 109.56엔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상승 속에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낮아진 6.3823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3885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주 후반 미국 지난달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타난 경계심 속에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7포인트(0.07%) 높아진 3만4,600.38에 장을 마치며 닷새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8포인트(0.14%) 오른 4,208.1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85포인트(0.14%) 상승한 1만3,756.33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6% 상승해 배럴당 68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영국에서 수요 낙관론을 자극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11달러(1.6%) 높아진 배럴당 68.8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10달러(1.6%) 오른 배럴당 71.3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