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도권 10년 이상 노후 지식산업센터 40%…늘어가는 신규공급 수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30 14:58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투시도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노후 지식산업센터 또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계속될수록 이전하게 되는 수요 역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FACTORY ON)에 따르면, 수도권에 공급된 10년 이상 된 노후 지식산업센터(승인일 기준)는 올해 2월말 기준 전체(987곳)의 40.83%인 40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시의 노후 지식산업센터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전체(366곳)의 54.64%인 200곳이 10년 이상 된 노후 지식산업센터로 집계됐으며, 이어 경기도는 전체(545곳)의 33.02%(180곳), 인천시의 경우 전체(76곳)의 30.26%(23곳)에 달하는 10년 이상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비율을 보였다.

특히 서울시의 노후 지식산업센터 비율이 높은 데는 2000년대에 들어 형성된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에 공급된 1세대 지식산업센터들의 공급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두 지역에 공급된 10년 이상 노후 지식산업업센터의 비율만 보더라도 전체(192곳)의 64.58%에 달할 정도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의 노후 비율이 서서히 높아지는 것과 달리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업종별로 특화된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복합 공간의 역할을 자처하면서 노후 지식산업센터와 차별성을 더하고 있다.

일례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영화관의 입점을 일찍이 확정 지었고, 광명시 소하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광명G타워’의 경우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 등을 함께 구성해 문화, 여가 생활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관계자는 “아파트 공급이 많음에도 지역별로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것처럼 지식산업센터 역시 일부 지역별로 노후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워라밸, 기업 복지 등 사회 트렌드가 만연해지고 있고,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금감면 혜택까지 주어진다는 점에 신규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려는 수요나, 새로 분양 받길 기다리는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 상반기 시장에 공급되는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나 ‘구리갈매 휴밸나인’ 등 수도권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SGC이테크건설은 3월 중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29-1번지 일원에 짓는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2,375㎡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241호실, 상업시설 49호실이 함께 구성된다. 업무공간은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되며, 복층형 구조의 듀플렉스(일부층)도 적용된다. 저층부 상업시설은 뉴욕 스타일의 아치형 창과 브릭을 통한 외관 설계가 도입된다. 9호선 가양역과 증미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2개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구리도시공사와 갈매PFV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 일원에 짓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535㎡ 규모이며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조성된다. 또 벤처창업센터, 인터렉티브 라운지, 공유회의실 등 업무 지원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설 계획이다.

KCC건설은 4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798번지 일원에 짓는 ‘레노부르크 부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8,361㎡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갖춰진다. CEO 라운지, 스크린 골프장, 루프탑 풋살장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부천IC를 비롯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계양IC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DIP 금융 1000억 지원 검토 “김병주 회장 보증 조건” 메리츠금융그룹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금융)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지원의 전제 조건으로 MBK파트너스 본사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을 요구했다. MBK파트너스가 전날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연대보증 제공 방침을 밝혔지만, 메리츠 측이 김병주 회장의 별도 보증까지 요구하면서 실제 지원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1일 메리츠금융그룹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와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DIP금융 지원을 검토 중이다.메리츠증권은 “유동수·민병덕·김남근·이강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면담한 뒤 금융지원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보증 2 롯데쇼핑, 2년 연속 중간배당 실시…배당 확대로 ‘주주가치’ 강화 롯데쇼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배당 규모를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300원으로 결정됐으며, 배당금 총액은 약 367억5000만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배당금은 7월 31일 지급될 예정이다.이번 중간배당은 롯데쇼핑이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0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중간배당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지난해 20 3 금감원 문턱 넘은 이마트, 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 편입 ‘본궤도’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 편입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이 두 차례 정정 요구 끝에 증권신고서 효력을 인정하면서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상장폐지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만들기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 거래는 지배구조 단순화와 의사결정 효율성 제고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분석이다.11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이마트와 신세계푸드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주식의포괄적교환·이전)가 이달 3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앞서 이마트와 신세계푸드가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두 차례 반려된 바 있다. 금감원은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와 주식교환 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