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리바트 ‘1월 졸업식’ 덕에 신학기 가구 매출 ‘껑충’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2 17:47

현대리바트가 신학기 아동·학생가구 매출 호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가 신학기 아동·학생가구 매출 호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리바트가 신학기닫기신학기기사 모아보기 아동·학생가구 매출 호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의 ‘1월 졸업식’이 대세가 되면서 연초부터 아동·학생가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올해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아동·학생가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이같은 매출 호조에 대해 통상 2월 중순 진행하던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1월초로 앞당겨진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보통 매년 2월 말 봄방학과 함께 급증하던 아동·학생가구 수요가 최근 들어선 1월 졸업식과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 학년도 학습 환경을 미리 갖추기 위해 아동·학생가구나 신학기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들어 대다수의 초·중·고등학교는 1월 초에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116곳)가 올 1월에 졸업식을 진행했으며, 강원도(96.6%)와 제주특별자치도(91.8%)·경기도(86.3%) 등도 1월 졸업식 비율이 80~90%대에 이르고 있다. 1월 졸업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13.7%)의 경우도 2019학년도 232곳(초등학교 11곳, 중학교 147곳, 고등학교 74곳)이 1월에 졸업식을 진행해 2018학년도(9곳)보다 25배 이상 급증했다.

사정이 이렇자, 현대리바트는 빨라진 신학기 수요를 잡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먼저, 지난달부터 전국 14개 리바트스타일샵 직영전시장 내 메인 쇼룸에 아동·학생가구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진열 비율도 기존 10%에서 20%까지 높였다. 통상 1~2월은 혼수 시즌에 맞춰 신혼 가구를 앞세워 배치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이달 초 온라인몰(리바트몰)의 메인 배너광고를 아동·학생가구 관련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으로 바꿨다.

아동·학생가구와 신학기 용품 출시 일정도 앞당겼다. 3월 말 출시 예정이던 리바트키즈 ‘블루라벨 키즈 시리즈’의 신제품 7종을 이달 중으로 선보인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출시하는 제품은 ‘집과 책나무 집모양 책장’, ‘스쿨톡톡 이층침대’, ‘암스테르담 옷장’ 등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고등학생용 가구 ‘뉴리브로 시리즈’를, 작년 12월에는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소노마(WSI)사(社)의 키즈 특화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Pottery Barn Kids)’ 책가방 세트 신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뉴리브로 시리즈’는 애초 출시 시기보다 석 달 앞당겼고, 포터리반 키즈 책가방 세트는 한 달 가량 앞서 내놓은 것이다.

현대리바트는 특히, 올해부터는 빨라진 신학기 수요에 대비해 아동·학생가구 신제품 출시 일정을기존 1~2월에서 모두 11~12월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 11월 출시를 목표로 책상을 포함한 책장·서랍장·침대 등 학생가구 신제품 개발에도 이미 착수한 상태다. 또한 ‘포터리반 키즈’ 신발주머니 신상품 10여 종도 미국 윌리엄스소노마社와 협의해 예년보다 빠른 올 10월경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B2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호텔롯데, 공모채 10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차입부담 '여전'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가 기존 채무상환을 위해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오는 23일 제81-1회 및 제81-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발행 규모는 2년물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공동대표주관은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등 6개사가 맡았다. 희망금리밴드는 호텔롯데의 2년, 3년 만기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이번 발행으로 2 종근당홀딩스,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자회사 지분 투자 실탄 확보 종근당그룹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6월 24일 제4-1회 및 제4-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만기는 각각 2년, 3년이며 트랜치별 300억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대표주관은 삼성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희망금리는 청약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사 4사가 제시하는 A+등급 2년, 3년 만기 등급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해 제시됐다.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A+(안정 3 현대건설-한국남동발전, 석탄화력발전소 활용한 '차세대 원전' 공동 연구 현대건설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석탄화력발전소를 활용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선다.현대건설은 19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석탄화력발전소 연계 SMR 연구·사업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장과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무탄소 전원 확대 정책에 맞춰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양사는 석탄화력발전소 보일러를 SMR로 대체해 기존 발전설비를 활용하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공동 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