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가 급등하고 있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의 췌장암 치료신약 원천기술이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17%(1000원)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씨앤팜은 작년 4월 미국과 10월 유럽에서 관련 원천기술 특허를 승인받은데 이어, 일본특허청(JPO)과 중국특허청(CNIPA) 등 세계 4대 제약시장에서 모두 특허권을 인정받게 됐다.
씨앤팜이 특허를 취득한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는 암조직 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면서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거의 없는 최첨단 나노바이오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는 다양한 약물의 탑재가 가능해 췌장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