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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정세균 총리 후보자, 집값 안정 의지 밝혀라”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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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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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인사청문회가 다가온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집값 안정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집값은 자신있다고 말했고, 차기 총리는 재벌과 다주택자 투기세력보다 집값 하락 안정을 원하는 총리가 필요하다”며 “정세균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자질과 도덕성뿐만 아니라 집값 안정에 대한 의지, 정책, 자질에 대한 검증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세균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국민 90%가 지지했던 공공아파트 분양원가공개조차 찬성과 반대, 입장을 번복하며 폭등하던 집값 문제를 방치했던 과거가 있다”며 “2004년 4월 총선 핵심공약인 ‘분양원가공개 백지화’로 부동산가격이 폭등한 뒤의 입장 선회는 정세균 후보자의 진정성 없는 정책 의지를 재확인해준 것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 후보자가 집값 안정 의지를 내비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 측은 “정 후보자는 집값을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민간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상한제 전면 확대 등 집값 안정에 대한 정책과 입장부터 명확하게 밝히기 바란다”며 “인사청문회도 후보자의 부동산가격 안정과 불로소득 근절에 대한 정책과 자질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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