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닫기

권봉석 LG전자 신임 사장 "선택과 집중, 현장에 답이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11-28 18:02 최종수정 : 2019-11-29 08:54

생산, 상품 기획, 사업 기획, 시너지 창출 등 각종 분야 망라
커브드 TV 생산 중단 올레드 TV 주력으로 성공 경험
평택 스마트폰 생산 라인 베트남 이전 영업적자 50% 감소 등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권봉석 MC, HE사업본부장 사장을 새로운 LG전자의 리더로 뽑았다.

권봉석 사장은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대동고,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LG전자에 입사했으며 알토대 MBA를 취득했다.

56세인 권 사장은 LG그룹 6대 계열사(LG,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유플러스, 생활건강) 중 가장 젊다.

△권봉석 LG전자 신임 사장의 모습- 출생지: 부산- 출생연도: 1963년- 학 력: 부산 대동고 / 서울대 산업공학(학사) / 알토대 MBA • 1987. 01 LG전자(당시 금성사) 사업기획실 입사• 1994. 02 산호세지사• 2001. 07 모니터사업부 경영기획• 2005. 01 웨일즈법인장• 2007. 01 모니터사업부장(부장)• 2011. 01 미디어사업부장(상무)• 2012. 01 MC사업본부 상품기획그룹장(전무)• 2014. 01 ㈜LG 시너지팀장• 2014. 12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 2018. 01 HE사업본부장(사장)• 2018. 12 MC/HE사업본부장• 2019. 12 CEO /사진=LG전자

권 사장은 지난해 LG전자 사상 최초로 HE(홈엔터테인먼트),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을 겸임하면서 2018년 당시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부활의 희망으로 등장한 인물이다.

선임 사장인 조성진닫기조성진기사 모아보기 LG전자 사장이 '세탁기의 신화'로 불리며 가전 사업에서 저력을 발휘했다면 권봉석 사장은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미세먼지 제거, 생활 편의 강화 측면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가전과 스마트폰 사업 양쪽 모두에서 통합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권봉석 신임 사장은 '전략가'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1987년 LG전자 사업기획실 입사 이후 경영 기획, 상품 기획, 시너지 효과 창출과 모니터, 미디어 사업, 생산 등 전방위에 걸쳐 실력을 쌓아왔기에 그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이 LG전자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LG전자 이사회가 해석했다는 풀이가 뒤따른다.

권 사장은 "전략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 올 한 해 동안 1주일에 하루만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로 출근하고 평택, 마곡 현장에서 TV, 스마트폰, 모니터 등의 제품을 품질과 현상황, 업계 동향을 파악했다고 알려진다.

올해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평택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한 것 역시 권 사장의 결정에 의한 일이다.

3분기 영업적자는 지난 분기 3130억 원보다 50% 가량 감소한 1612억 원으로 집계되어 판단 성공을 나타냈다.

2013년 초 당시 차세대 TV라며 출시된 '커브드 TV'의 판매를 한 명에게만 초점을 맞춘 TV가 거실에서 다같이 TV를 보는 가족 문화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중단하고 올레드 TV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금의 LG 올레드 TV 위치를 만든 것 역시 높이 평가받는다.

'선택과 집중', '답은 현장에 있다'로 표현되는 권봉석 사장의 스타일은 영화 속 베테랑 형사의 대사를 연상시키기까지 한다.

권봉석 사장은 젊은 LG라는 목표 아래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을 읽고 폴더블, 듀얼스크린 신모델을 출시하는 일과 AI, 로봇 등의 적용으로 확장되는 가전 영역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등의 중차대한 업무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