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227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563% 증가했다.
위니아딤채는 주력 상품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이 8월에 출시하면서 특히 3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분석했다.
△위니아딤채가 지난 8월 출시한 김치냉장고 딤채의 모습/사진=위니아딤채
이미지 확대보기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올해 신규 론칭한 800리터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가 흥행하며 냉장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봄 미세먼지가 심해 에어가전(공기청정기 외)도 판매가 27% 가량 증가했다.
△위니아딤채의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의 모습/사진=위니아딤채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에는 매월 적자였지만 올해는 2분기 석 달 내내 흑자를 냈고 3분기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이익을 냈다. 위니아대우는 미국과 중남미에서의 매출 향상과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생산공정 정비를 통한 효율 증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딤채 신제품으로 3분기 실적은 항상 좋은 편이지만 올해에는 전체 제품군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올려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위니아대우와의 시너지와 함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 전사적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