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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출시 앞둔 기아 셀토스, 블랙핑크 마케팅 통해 시너지 노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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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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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23일 자사 SNS를 통해 걸그룹 블랭핑크와 함께 한 소형SUV 셀토스 영상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영상을 통해 셀토스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공간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우기 위해 케이팝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랭핑크는 지난 3월부터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위촉식 자리에서 "블랙핑크는 글로글 시장에 기아차 주요 차종을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셀토스. (사진=기아차 페이스북)

기아 셀토스. (사진=기아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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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기아차가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이다. 셀토스가 지난 7월과 8월 론칭된 한국과 인도 시장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셀토스는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판매량 6109대를 기록하며 K7과 함께 기아차 내수 회복을 이끌고 있다. 이는 국내 소형SUV '양강' 구도를 형성한 쌍용 티볼리와 현대 코나보다 높은 실적이다.

셀토스는 올해 기아차의 인도 첫 진출과 동시에 내놓은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달 셀토스 인도 판매량은 6236대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인도형 셀토스는 센터 콘솔의 공기청정기, 후측방 디스플레이 등 현지 맞춤형 고급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셀토스가 동급(중형급 SUV) 차량 가운데서 판매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현대 크레타 등 경쟁모델 판매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아차는 오는 10월과 12월, 각각 중국과 미국 시장에 셀토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사실상 스토닉 판매가 양호한 유럽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지역에 모두 내놓는 셈이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올해 글로벌 판매량 4만8000대를 시작으로, 연간 30만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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