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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초저가 정책’ 이어간다…19일 생수·건전지 등 25개 국민가격 3탄 선보여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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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8 08:40 최종수정 : 2019-09-18 08:50

지난달 1일 론칭 이후 100개 상품 돌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의 초저가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출시한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하 국민가격)’ 3탄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내일(19일) 상품 25개를 국민가격 제품으로 출시한다. 이번 출시로 국민가격 제품은 론칭 50일 만에 100개를 돌파했다.

국민가격 3탄의 대표 상품은 ‘이마트 국민워터’다. 이 제품은 2L 6병에 1880원이다. 이는 병당 314원인 샘으로 유명 브랜드 생수 대비 최대 68%, 기존 운영 대표 PL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온·오프라인 생수 중 최저가 수준이다.

이마트 측은 생수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로 이번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단가가 저렴하지만 물류비용이 높은 생수 특성상 생산지를 이원화해 물류비용을 효율화시켰다. 즉, 이마트 물류센터와 가까운 생산지에서 상품을 받는 방식으로 물류비를 낮췄다.

그밖에 알카라인 건전지 20입(2980원), 소형 김치냉장고(49만9000원) 등도 선보인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상시적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 신규고객 창출을 통해 이마트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상시적 초저가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기존 출시된 상품도 물량을 추가 확보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가격은 지난달 이마트 매출 상승을 이끌면서 정용진 부회장의 부진 탈출 동력이 되고 있다. 17일 이마트 공시에 따르면 8월 총매출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2920억원)보다 4.4% 상승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트레이더스·전문점이 2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트레이더스 8월 매출은 2101억원으로 전년 동월(1712억원) 대비 22.8% 급증했다. 전문점도 전년 동월보다 28.2% 늘어난 9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일 선보인 국민가격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민가격 1탄으로 선보인 와인 2종의 경우 도스코파스 카버네쇼비뇽 36만병, 레드블랜드 17만병 등 총 54만병이 팔렸다. 지난달 29일 선보인 초저가 물티슈도 약 20일만에 50만개 이상 판매됐다.

국민가격은 이마트 고객들도 늘렸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고객 수는 전월 대비 8% 늘었다. e커머스로 대표되는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이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의 결정적 이유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민가격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19일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3탄을 선보인다.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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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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