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빈·정지선·정용진, 실적 부진 유통가 빅3 자사주 매입 행보…현대百, 170억 취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1 14:50

현대백화점, 10일 169억8637만원 자사주 매입 공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왼쪽),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왼쪽),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상반기 ‘어닝쇼크’를 겪은 유통가 빅3 수장들의 자사주 매입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사진 왼쪽)에 이어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까지 자사주를 매입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6일까지 169억8637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취득 자사주는 23만4000주다. 이번 매입으로 현대백화점 자사주 보유수량은 107만9255주다. 지분율은 4.6%다.

현대백화점이 자사주를 매입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 이후 유통업계 빅3는 모두 자사주 매입을 발표 또는 실행했다. 가장 먼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곳은 정용진 부회장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13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마트의 자사주 매입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취득 예정 주식은 90만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23%다.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11월 3일까지다.

신동빈 회장도 지난달 말 자사주를 매입했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23~29일 5일간 롯데쇼핑 주식 20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롯데쇼핑 지분 0.71%다. 이번 매수로 롯데지주는 롯데쇼핑 지분 39.5%(1117만5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처럼 유통가 수장들이 자사주 매입 행보에 나선 것은 실적 부진 여파에 따른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커머스로 대표되는 온라인 쇼핑 채널의 성장이 전통 유통 채널을 위협하기 시작, 올해 상반기부터 실적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도 O4O(Online For Offline) 구축을 통해 온라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시장을 선점한 업체들이 있어 연착륙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DQN아파트는 부진해도…수익성 끌어올린 금호·매출 늘어난 동부건설 올해 1분기 중견 건설사들의 실적은 매출보다 수익성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외형 확대보다 원가 관리와 선별 수주 역량이 실적을 좌우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 데이터 플랫폼 'THE COMPASS'와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 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의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주요 실적 지표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이 반드시 함께 나타나지 않는 최근 건설업계의 흐름이 이번 실적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금호건설 회복…동부건설은 감소금호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1억원 2 IPARK현대산업개발, 성남 태평3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시동을 걸었다.13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태평3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2일 열린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IPARK사업단(IPARK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IPARK사업단은 총 1128표 가운데 1038표(92.0%)를 얻었다.IPARK현대산업개발의 수주액은 5852억원이며, 컨소시엄 전체 도급금액은 9003억원이다.◇ LH 참여 공공재개발…약 2480가구 공급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대 약 12만4990㎡ 부지에 공동 3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서 AI 인프라 개발 협력 추진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를 베트남과 함께 미래 핵심 전략시장으로 삼고 에너지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도시개발을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기존 시공 중심의 해외사업에서 투자와 개발을 아우르는 사업 모델로 영역을 넓히려는 모양새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와 국부펀드, 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신도시 개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와 AI 인프라 결합한 개발 모델 제안정 회장은 수긍 수파르워토 인도네시아 하원 제12위원회 위원장과 토도투아 파사리부 투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