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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친환경·고성능' 3박자…현대차 미국서 함박웃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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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5 10:05 최종수정 : 2019-09-05 12:28

8월 판매량 12% 증가...팰리세이드·아이오닉·벨로스터N 견인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대형SUV 팰리세이드를 내세워 높은 판매실적을 거뒀다. 아이오닉과 벨로스터N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전략차종도 힘을 보탰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현지시장에서 8월 전년 동월 대비 12.0% 증가한 6만3737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소매판매 기준이며 별도법인으로 운영되는 제네시스 판매량은 제외한 수치다.

현대차 판매 상승세 중심에는 SUV가 섰다. SUV 판매량은 3만6347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3% 증가했다. SUV 판매비중은 전체 57%로 48.5%에서 7.4%포인트 증가했다.

차량별로 본격 판매 2달차를 맞은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5115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성공한 모습이다. 팰리세이드는 6월말 수출이 시작돼 383대를 시작으로 7월 4464대를 기록하고 지난달 판매 5000대를 돌파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플래그십 팰리세이드가 출시 3달만에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딜러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반색했다.

이밖에 코나 6385대(+33.8%), 투싼 1만3985대(+21.0%)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싼타페는 1만828대(-4.6%)로 소폭 감소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팰리세이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벨로스터N. (사진=H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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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성능 등 전략차종 판매도 뛰었다.

친환경 라인업을 담당하는 아이오닉은 가장 높은 성장폭(+127%)을 보이며 2152대 판매에 성공했다. 벨로스터는 1125대(+42.8%)가 팔렸는데, 이 가운데 43%에 해당하는 484대가 고성능모델인 '벨로스터N'이었다.

다만 세단 부진은 지속됐다. 아반떼(엘란트라)는 7.6% 줄어든 1만4305대를, 쏘나타는 13.0% 감소한 8231대를 기록했다. 엑센트는 39% 감소한 1577대에 그쳤다.

한편 기아자동차 역시 같은달 미국에서 12.7% 증가한 6만730대를 판매하며 고성장세를 보였다. 현지생산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6374대로 출시 후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제네시스는 G70 합류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900대를 판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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