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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05.50/1,206.00원…15.40원 폭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8-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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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05.75원에 최종호가됐다.
14일 역외시장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22.20원)보다 15.40원 폭락한 셈이다.
NDF 환율이 지난 밤사이 폭락한 것은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긴장이 완화된 영향이 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2.54포인트(1.44%) 오른 26,279.91을 기록, 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2.57포인트(1.48%) 상승한 2,926.3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152.95포인트(1.95%) 높아진 8,016.36에 거래됐다.
미국 정부가 다음달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중 일부의 적용을 1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리스크온 분위기로 바꿔 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지금까지 미국산 농산물을 대규모로 구입하지 않았다며 '아마도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늘 그랬듯이, 중국은 우리 위대한 미국인 농부들에게 '대규모' 구매를 할 것이라 말했다"며 "지금까지 그들은 말한 바를 실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마도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러지수는 0.45% 오른 97.815를 기록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1.25% 내린 7.0125에 거래됐다. 한 때 위안화환율은 달러당 7위안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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