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는 다기능카메라의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이에 정지해 있는 앞차와 충돌 위험이 발생했을 때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생산된 K5 1만3435대다. 오는 2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기아 K5 다기능카메라.(출처=국토부)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생산공정상 오류로, 한국지엠 서비스 센터에서 해당 부품의 제조일 확인 후 결함부품일 경우 수리받을 수 있다.
쉐보레 말리부. (사진=국토부)
이미지 확대보기BMW 5시리즈 2만7482대는 뒷바퀴간 거리(윤간거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BMW는 윤간거리가 1630mm로 신고 했으나, 국토부 측정 결과 1596mm로 나타났다. 현행법에 따르면 제원과 실측상 차이는 최대 30mm까지만 허용된다. 국토부는 향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BMW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전 행사용으로 제작된 차량 22대를 일반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을 환불조치하라고 명령했다.
혼다 CR-V(왼쪽)과 BMW 520d.
이미지 확대보기두카티 오토바이인 파니갈레 V4 102대는 연료탱크 내부압력 조절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연료탱크 캡을 열 때 부상·화재 위험이 확인돼 리콜한다. 오는 12일부터 두카티코리아 서비스 센터에서 조치받을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