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해군, 호르무즈해협서 이란드론 격추"…달러/엔 낙폭 확대(상보)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시켜 즉각 파괴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해당 드론은 호르무즈해협 부근 미 항모 USS복서에 접근했으며, 물러서라는 미국측 경고를 여러 차례 무시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드론이 우리 항모와 승무원 안전을 위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소식으로 이날 뉴욕 거래시간 중 달러-엔은 낙폭을 넓혔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도 하락폭을 좀 더 확대했다.

오후 3시55분 달러/엔은 107.29엔으로 전장보다 0.60% 낮아졌다.

같은 시각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7bp(1bp=0.01%p) 내린 2.032%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