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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강보합…이란 지정학적 우려 vs IEA 공급과잉 경고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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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올랐으나 상승폭은 작았다.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를 지지했으나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급과잉 전망이 오름폭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센트(0.02%) 오른 배럴당 60.21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0센트(0.30%) 상승한 배럴당 66.72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4.7%, 브렌트유는 3.9% 각각 올랐다.

중동지역에서 유조선 억류를 두고 이란과 영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 아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영국 해군이 지난주 억류한 유조선을 즉시 풀어주도록 요구했다. 이후 이란이 영국 유조선을 나포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영국이 이란의 나포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두 번째 군함을 걸프 해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IEA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세계 석유공급이 수요를 일평균 90만배럴 초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초과 공급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며 “주요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2020년 1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초과 공급 전망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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