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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삼성 엔진' 손수 챙긴 이재용, DS·IM 경영진 잇달아 소집...내일 삼성전기 자동차 MLCC 점검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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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6 10:23

"미래투자, 창업한다는 각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금은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 그 동안의 성과를 수성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수원사업장에서 전날 개최된 'IM부문 글로벌전략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IM 사장단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 삼성전자가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동진 IM부문장(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성장동력이 될 첨단 선행 기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한 차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5G 이후 6G 이동통신, 블록체인, 차세대 AI서비스 등과 관련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DS(반도체·디스플레이)부문 경영진과 간담회도 가졌다. 지난 1일 DS 경영진 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2주만이다.

이 부회장은 1차회의에서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투자 계획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투자 집행 계획을 직접 챙기기 위해 2주 만에 다시 경영진을 소집한 것"이라며 "최근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반도체 사업의 리스크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향후 글로벌 IT업계의 구도 변화 전망과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선전기 한국세라믹학회 MLCC 소개부스.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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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오는 17일 삼성전기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삼성전기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5G 모듈 등에 대한 투자·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MLCC는 전자기기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핵심부품다. 미래 자동차가 '이동하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며, 여기에 쓰일 전장용 MLCC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CE(가전)부문 사장단 회의를 비롯해 타 관계사와 간담회도 순차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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