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94포인트(0.39%) 오른 2만6106.77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80포인트(0.41%) 상승한 2891.64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4.41포인트(0.57%) 높아진 7837.13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 하락한 15.90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가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3% 급등했고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도 1.1% 올랐다. 재량소비재주는 0.9%, 소재주는 0.6% 각각 높아졌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1%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에너지주인 엑슨모빌과 셰브런이 각각 0.9% 및 0.6% 올랐다. 상장을 앞둔 파이버인터내셔널은 90% 폭등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실적을 공개한 룰루레몬도 2.1%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수입물가가 예상대로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3% 내리며 예상에 부합했다. 4월 상승률은 0.2%에서 0.1%로 하향 수정됐다. 전년대비 5월 수입물가는 1.5% 하락했다. 5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0.7% 각각 낮아졌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2% 급등, 배럴당 52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걸프 지역 오만해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14달러(2.2%) 오른 52.2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34달러(2.2%) 상승한 61.3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