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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3대 지수 0.6% 미만↑…유가 급등 + 금리인하 기대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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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미만으로 동반 상승했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걸프 지역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달 미국 수입물가 하락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한층 강해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94포인트(0.39%) 오른 2만6106.77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80포인트(0.41%) 상승한 2891.64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4.41포인트(0.57%) 높아진 7837.13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 하락한 15.90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가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3% 급등했고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도 1.1% 올랐다. 재량소비재주는 0.9%, 소재주는 0.6% 각각 높아졌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1%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에너지주인 엑슨모빌과 셰브런이 각각 0.9% 및 0.6% 올랐다. 상장을 앞둔 파이버인터내셔널은 90% 폭등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실적을 공개한 룰루레몬도 2.1%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수입물가가 예상대로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3% 내리며 예상에 부합했다. 4월 상승률은 0.2%에서 0.1%로 하향 수정됐다. 전년대비 5월 수입물가는 1.5% 하락했다. 5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0.7% 각각 낮아졌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2% 급등, 배럴당 52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걸프 지역 오만해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14달러(2.2%) 오른 52.2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34달러(2.2%) 상승한 61.3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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