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0.8조원, 지방소비세 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있다. 반면 공자기금환수 0.4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한다.
당일 지준이 2조원 남짓 부족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46조원 수준으로 커질 수 있다.
지난 금요일엔 재정 2.5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국고채조기환매 1.0조, 공자기금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비경쟁인수 0.5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3조원, 세입 1.2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5.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3.6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방소비세가 대거 방출되면서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크게 감소하겠지만 적수 부족세가 여전하면서 일부 은행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건보자금 및 예탁원 배당금 이탈, 은행 적수 부족세로 인한 매수 감소 등으로 전일대비 다소 빠듯한 수급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80%, 1.82%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2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44%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